총 게시물 17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자동차를 도난 당한 후 페이스 북으로 찾은 사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30 (금) 11:46 조회 : 2509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4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캘거리 여성은 그녀의 도둑맞은 차를 페이스북 포스트를 통해서 찾은 뒤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캘거리 거주하는 제니퍼 알렌은 지난 수요일 아침 그녀의 집 앞에 주차한 자신의 BMW 차량과 손가방을 잃어버렸다. 사실 그녀의 노트북과 그녀의 남편이 일할 때 쓰던 가방 또한 도둑맞았다. 

알렌은 즉시 도둑에 관해서 경찰에 신고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약 10시 30분에 페이스 북에 이 사실을 올릴 것을 결정했다. 

그녀가 올린 내용은 약 100여번 다른 사람들에 의해 공유가 되었고 알렌은 자동차의 사진과 번호판을 올리고 누구든지 훔친 자동차를 발견하거든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이것은 매우 빠르게 퍼져나갔고 밥 코프리 라는 사람에게 까지 퍼졌다. 코프리는 정오가 약간 지나서 로얄 오크 가스 스테이션에서 기름을 넣을 때 페이스 북에서 이 사건이 공유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바로 그때 어떤 한 여성이 차에 있는 남자에게 소리치는 것이 그녀의 주의를 끌었다. 그 여성이 자동차의 기름 넣는 뚜껑을 여는 것에 힘들어하는 것을 보게 된 것이다. 그때 눈에 띄인 그 자동차가 페이스북에 올라온 검은 색 BMW인 것을 알아챘다.

코프리는 그녀의 차로 돌아와 BMW 차량이 가스 스테이션에서 나가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뒤 따라 갔다.

코프리의 말을 빌면 “911 담당자는 나에게 ‘당신은 절대 따라가면 안됩니다’ 라고 경고를 했지만 나는 따라간다고 말했다.”

결국 코프리는 BMW차량을 멀찍이 떨어져서 따라갔고 로얄 오크부터 맥마흔 스타디움까지 갔다. 그리고 난 후 경찰이 그녀에게 헬리콥터가 자동차 위치를 파악했다고 알려줬다.

“나는 그냥 돌아서 일하러 갔지만 대단한 경험이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오피스로 돌아온 뒤 코프리는 알렌에게 그녀의 자동차를 찾았다고 알려줬다.

알렌은 자동차를 쫓아갔던 이 착한 시민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싶었다. 모든 과정이 그녀에게 “인간미에 대한 믿음”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또한 “이것은 정말로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나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자동차를 되찾았다.” 라고 알렌은 말했다.

지금 그녀는 여전히 그녀의 지갑에 있는 카드를 바꿔야하고 그녀의 노트북도 바꿔야한다.

하지만 알렌은 가족이 무사하고 차를 되찾아서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코프리는 “나는 단지 옮은 일을 했을 뿐이다. 나는 나나 다른 내 주변 사람들을 위험한 일에 끼어들게 하지 않았고 나는 단지 경찰의 조사를 돕고 싶었고 그녀의 재산이 그녀에게 돌아가기를 원했다”이라고 말했다. 

알렌은 “이것은 현재 우리의 도시에 얼마나 많은 도둑들이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이 사건은 소셜 미디어 덕분에 해결된 놀라운 이야기였다.”라고 말했다.

[Woody Kim]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7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사회/문화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이 넘는 코카인이 적발됐다. 온타리오 주 경찰이 이날 몬트리올 항을 거쳐 토론토 일대로 밀반입된 정제 코카인 1062㎏을 적발하고 토론토에 거주하는 범인 3명을 …
09-01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사회/문화
실직 때문에 여자친구와 결혼이 취소될까 우려한 캐나다의 30대 남성이 “사실을 말하라”고 설득한 어머니와 형들을 석궁으로 살해했다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남성은 최소 25년 후에나 가석방 자격이 주…
08-03
정치
트뤼도 총리 "다양성이 캐나다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일부 원주민, 항의 행진…경찰, 도로 폐쇄 등 삼엄한 경비 캐나다 전역이 건국일인 '캐나다 데이'를 맞아 축제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1일 1867년 7월 1일 영…
07-01
이민/교육
연방하원 이민 소위원회가 이민 컨설턴트에 대해 정부가 직접 감독해야 한다는 건의안을 내놓았다. 최근 해당 소위는 “현행 자율기구인 '이민 컨셜턴트 위원회'가 당초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정부…
06-24
경제
초과근무 수당이나 성과급 등을 제외한 캐나다 전일제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이 2016년 기준 27달러70센트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의 15일자 …
06-17
정치
10개월새 온라인서 총리 위협사건 두번째…부인 위협 여성도 기소 온라인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남성이 체포됐다. 이 통신에 따르면 연방 경찰은 지난 24일 소셜미디어 게…
05-26
사회/문화
살인범 일기, "세금 징수관들은 인간들 중에서 제일 말종이다"  살해 동기, 사회 부조리와 맞서 싸우는 영웅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 정부에 밀린 세금 내려, 모친으로부터 6만 달러 빌려  피해자들, …
05-26
사회/문화
5달러 지폐의 위조방지용 홀로그램 잘라, 20달러 위조지폐 제작 조직 범죄단 소행 추정, 전국 곳곳에서 발견  지폐 상태 거듭 살펴, 피해 예방해야 연방 경찰(RCMP)은 최근 합법적인 플라스틱 재질의 5달러 지…
05-20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이민/교육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 무조건 응할 것 규정 및 징역형 최고 10년 강화 법률가들, 개정안 '무죄 추정 원칙' 및 '권리 조항'에 위배돼 위헌  경찰 및 시민단체, 운전자 권리보다 주민 안전 우선 연방 자유당 정…
05-07
정치
상정 법안 통과 시, 내년 7월부터 관련 규정 대폭 변경 연방 공공안전부 장관, "마리화나 음성화로 인한 부작용이 더 커" 연방 정부, 합법화 대신 '약물 및 음주' 상태 운전 시 강력 처벌 예고 연령 상향, 술 대마…
04-22
목록
 1  2  3  4  5  6  7  8  9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