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5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자전거족 엄마들, '앨버타 헬쓰'의 자전거 이용 의욕 꺾는 글에 뿔나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07 (금) 04:48 조회 : 2346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5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올해 4살인 '미카 존스(Micah Jones)'는 스스로 세발 자전거를 타기에 앞서 오래전부터, 엄마 자전거 위의 보조 안장에서 엄마랑 자전거를 함께 타왔다.

그래서, 미카의 엄마 '수잉 림(Su-ying Lim)'은 '앨버타 헬쓰(AHS)'의 문제적 글이 소셜 미디어상에서 회자된 뒤인 지난 9월 28일 수요일 짜증이 밀려왔다. 

그 글은 AHS의 홈페이지 - myhealth.alberta.ca - 에올라왔는데, 부모들이 자전거를 탈 때, 네살 미만의 어린이들을 절대로 자전거 캐리어나 트레일러에 태우지 말 것을 권고했었다.

미카가 생후 4개월에 처음 자전거를 탔을 때, 엄마는 아기에게 보호 장구 - 헬멧, 팔꿈치, 무릎 보호대 - 를 입히고, 목 보호 보조 의자에 앉혔었다.

AHS 웹사이트는 또한 어린이들에게 열살이 되기전까지는 길거리에서 자전거를 타지 말도록 권고하며, 부모들에게는 혼잡한 거리, 평탄하지 않은 도로 및 궂은 날씨 등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림'은 웹사이트의 글은 누군가 한 번도 자전거를 타본 적이 없는 사람이 쓴 글 같다고 말했다.

“저는 이러한 내용이 터무니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대부분은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고 있고, 그것이 더 편리하고, 때로는 우리에게 다른 선택권이 없기 때문이에요.”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미카가 자전거에 타면 차분해졌다고 했다.

게다가 차를 운전할 때와는 다르게, 만약 그녀가 아이에게 무엇인가 먹여야 한다면, 그들은 쉽게 자전거에서 내리고, 벤치에 몇 분 앉아 쉬었다가 갈 수 도 있었다. 

“자전거를 아이와 함께 타는 일은 매우 편리하고 쉽습니다. 그리고 진짜 재미있기도 하구요. 저는 아이를 데리고 오솔길을 다니곤 해요. 또, 지금은 자전거 길이 좋아져서 시내까지 갈 수도 있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하지만, 림은 AHS의 웹사이트에서 “혼잡한 도로에서는 설령 자전거 도로가 있더라고, 아이들을 자전거에 태우지 마시오.”라는 글을 보고는 화가 나 읽는 일을 그만 두었다. 

그녀는 자전거 전용 도로야말로 자전거족들이 돌아다니기에 가장 안전한 도로라고 말하며, 심각한 부상의 잠재성은 오히려 자동차 사고 시에 더 높다고 덧붙였다.

NDP 소속의 앨버타 주의원 '데이비드 세퍼드'는 그 웹사이트에 대해 우려하는 점을 앨버타주 보건부 장관 '사라 호프만'과 공유했으며, 호프만 장관의 대변인 '티모씨 윌슨'에 따르면, AHS의 웹사이트를 개정할 것이라고 했다.

'림'은 앞으로는 AHS의 웹사이트가 자전거 이용을 더욱 장려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전거는 모두의 건강에 정말 좋답니다.”라고 마지막으로 덧붙였다.

[Woody Kim]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5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이 거대한 심장 옆에 서게 된다면, 당신은 아마 난장이가 된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건설회사 '웨스트크릭 디벨럽먼트'의 '캘리다 골데이드'는 지난 주말 캘거리 남동쪽 교외의 '레거시(Legacy)' 지역에 설치된 새로…
10-14
경제
국내 경제는 지난달 기대치를 웃돌아, 6만7천2백 개의 양질의 새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중 대부분은 파트타임과 자영업에 집중되었다고, 연방 통계청이 지난 7일 금요일 발표했다.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10-14
이민/교육
지난 1년새 32만여명 입국총인구 7월1일부 3천6백만 넘어 연방자유당정부의 난민수용및 이민문호 개방 정책에 따라 캐나다 인구가 지난 7월1일을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3천6백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nbs…
10-07
이민/교육
캘거리의 잭 제임스는 작고 특별한 트레이드 학교이며 막 $10,000,000을 들여 현대화를 끝냈다. 몇몇의 원예학과 탁아 프로그램은 늘어났다. 하지만 미용술과 자동화 기계, 용접 프로그램은 포레스트 론 …
10-07
이민/교육
캘거리대 '헤스케인(Haskayne)' 비즈니스 스쿨 3학년생, 중학교 때 과학 실험 아이디어를 실생활에 적용시켜 '빅토리아 로스'는 그녀의 중학교 - 그레이드 9 - 때 과학 프로젝트를 수백만 달러 가치의 사업…
10-07
경제
캐나다 전국적으로 경제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알버타주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때 캐나다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캘거리 다운타운의 경우 전체 상업용 공간의 공실률이 …
10-07
경제
빌 모르노 캐나다 재무장관이 주택시장 규제안을 3일 공개했다. 캐나다의 집값이 폭등함에 따라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하고 외국인들 주택 투자자들의 세금부담을 늘리는 조치를 도입했다. 새로운 규제에 따…
10-07
사회/문화
올해 4살인 '미카 존스(Micah Jones)'는 스스로 세발 자전거를 타기에 앞서 오래전부터, 엄마 자전거 위의 보조 안장에서 엄마랑 자전거를 함께 …
10-07
사회/문화
이번에는 캘거리에서 여름의 모든 특징을 놓치게 되었다. 좋은 기온의 봄이 지나고 7,8월에 내리는 비는 질척거리게 만들었으며. 몇번의 토네이도…
09-30
사회/문화
캘거리 여성은 그녀의 도둑맞은 차를 페이스북 포스트를 통해서 찾은 뒤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캘거리 거주하는 제니퍼 알렌은 지난 수요일&…
09-30
이민/교육
학부모들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스케줄 재조정으로 인해서 금요일날 짧게 공부하거나 점심시간 짧아지거나 이른 하교(오전 수업)에 대해서 걱정이 …
09-30
사회/문화
북미 캠퍼스, 특히 미국에서의 총격은 매우 비극적인 현실이다. 캘거리 대학은 내년에 캠퍼스 총격사건과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하기 위해서&nb…
09-30
사회/문화
최근 도시의 서쪽끝에 있는 디스커버리 브리지(Discovery Ridge)로 이주해온 새로운 이웃들은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  새로운 거주지인들은 …
09-30
경제
- 현재 '부동산'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률' -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한 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경제 상황과 관련 내셔널 뱅크 캐나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마리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가…
09-23
이민/교육
넓고 개방된 공간, 이동식 가구, 야외 원형 경기장 그리고 무선 인터넷까지! 차세대 교육 설비들이 캘거리 학교들에 막 도착했으며, 지난 9월 6일에 막 개교한 K-9(유치원~grade 9) 과정의 카톨릭계 '은총의 성모 …
09-23
사회/문화
9월 둘째 주에는 내내 화창한 날씨가 있었지만, 이것이 앞으로 다가올 가을 날씨를 알려주는 신호의 전부는 아니다. 기상청의 가을 일기예보에 따르면, 9월부터 11월까지의 가을 세 달 동안에 선선하고 포근한…
09-23
사회/문화
캘거리 '롤러 더비(Roller Derby)' 경기에 다음 세대가 열렸다. '힐러리 보스웰(Hilary Boswell)'과 캘거리 롤러 더비 '올스타스(all-stars)' 팀의 선수들이 70~80년대의 스포츠로 막을 내린 듯한 롤러 더비 경기의 새로운 …
09-23
경제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밴쿠버 지역이 전국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싸고, 토론토가 두번 째로 부담이 큰 곳으로 밝혀졌다. 지난 13일 화요일을 기준으로, 렌트비 정보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웹사이트 '패드매퍼(P…
09-16
정치
캘거리시는 2017년 봄부터 '퇴비용 음식 및 쓰레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린 카트(green cart)'를 각 가정에 제공할 예정이다. 카트는 음식과 쓰레기로 채워질 것이고, 매주 수거될 것이다.  그린 카트가 제…
09-16
경제
'캐나다 모기지 & 주택 공사(CMHC: Canada Mortgage & Housing Corp.)'의 자료에 의하면, 331 채의 단독 주택을 포함해 지난달 착공한 전체 주택 건설 수는 742 채였는데, 이 수치는 작년 8월 전체 1,134 채…
09-16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