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5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캘거리 다운타운 공실률 25% 육박 공동화 현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07 (금) 05:10 조회 : 4805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5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전국적으로 경제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알버타주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때 캐나다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캘거리 다운타운의 경우 전체 상업용 공간의 공실률이 무려 25퍼센트에 달할 정도로 도시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 바클레이 스트리트 리얼 에스테이트가 발표한 신규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의 현재 다운타운 공실률은 22.1퍼센틀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건설 중인 고층건물들이 많이 때문에 내년에는 25.6퍼센트에 달하고 2018년에는 26.4퍼센트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바클레이 스트리트의 크리스 홍씨는 “역사상 가장 공실률이 높다”고 말하며 “모두가 알다시피 캘거리의 침체는 국제유가의 하락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설령 국제유가가 다시 100달러 선으로 복귀한다고 해도 비어 있는 공간을 모두 채우기 위해서는 적어도 3~4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캘거리의 현재 공실률은 이미 종전 최고기록이었던 1980년대의 22퍼센트를 추월한 상태이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리맥스 커머셜사가 발표한 또다른 보고서에 의하면 경제침체로 인해 캘거리의 기업들이 크기를 줄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운타운 중심가의 공실률이 7월말을 기준으로 25퍼센트에 근접한 것으로 밝혀졌다.
리맥스의 알버타주 담당 부사장인 엘튼 애쉬씨는 적어도 앞으로 18개월 동안은 경제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캘거리는 토론토에 이어 캐나다에서 기업의 본사가 두 번째로 많이 위치해 있는 대표적인 산업도시이다.

문제는 상태가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는 B급 건물의 공실률만이 높은 것이 아니라 캘거리 시내 에서 최고의 조건을 갖춘 건물들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캘거리의 상징과도 같은 57층 높이의 최고층 건물인 Bow 빌딩에 입주한 업체들은 17개층에 대해서 서브임대를 주려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관련자료에 따르면 이 건물의 경우 공간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29퍼센트가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enovus 에너지사는 Bow 건물의 13개층을 임대매물로 내어 놓은 상태이며 Encana사 역시도 Bow 건물의 4개층을 시장에 내어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enovus사는 Bow 건물보다도 더 높은 크기를 자랑하는 Brookfield Place에 입주할 예정인데 이 건물은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회사측은 그러나 현재의 상황을 감안할 때 새 건물에 입주하는 방안을 재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 커렌 이사는 “Brookfield 건물에 입주하기로 했지만 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할 방침이다”라고 말하며 입주에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내비췄다.

바클레이 스트리트의 홍씨는 최근에 캐나다 경제개발협회가 새로운 기업들을 캘거리로 유치하기 위해 시도하는 것으로 인해 크게 고무됐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캘거리의 높은 실업문제가 해결되고 직장을 잃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일자리 얻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이와 같은 움직임이 알버타주의 구조적인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장기적인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알버타 정부와 캐나다 서부경제다변화협회는 새로운 본사들을 캘거리로 유치하기 위해 3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5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지역별 경제 환경 큰 차이 불구, 전반적 성장세 전망 - 올해 전국 경제 성장율 1.2% 및 내년 2% 성장 예상 - 앨버타 올해 경제 성장율, 마이너스 2.3% 관측  - 국제 유가 50달러 회복 시, 앨버타 내년 2.3% 성장 가…
10-14
이민/교육
- 새 이민 정책, 내달 공식 시행령 발표 예정 ​ - 배우자 영주권, 조부모 초청 등 규정 완화 - 저출산율 및 고령화로 산업현장 인력 부족, 이민자 늘려 해결  - 국민들 사이에 늘고 있는 반이민 정서가 걸…
10-14
사회/문화
미국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한 패스트푸드 업체가 캘거리 공략을 시도하고 있다. '파파이스(Popeyes) 루이지애나 키친'의 앨버타 최초 매장이 17 애버뉴 사우스이스트 - 인터내셔널 애버뉴 - 의 예전 …
10-14
경제
국내 경제는 지난달 기대치를 웃돌아, 6만7천2백 개의 양질의 새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중 대부분은 파트타임과 자영업에 집중되었다고, 연방 통계청이 지난 7일 금요일 발표했다.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10-14
이민/교육
지난 1년새 32만여명 입국총인구 7월1일부 3천6백만 넘어 연방자유당정부의 난민수용및 이민문호 개방 정책에 따라 캐나다 인구가 지난 7월1일을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3천6백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nbs…
10-07
경제
글로벌 전망치는 3.1%로 유지 국제통화기금(IMF)이 4일 캐나다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낮췄다.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음을 반영한다.IMF는 이날 ‘세계경제전망 분석보고서’에서 캐나다의 올해 …
10-07
이민/교육
캘거리대 '헤스케인(Haskayne)' 비즈니스 스쿨 3학년생, 중학교 때 과학 실험 아이디어를 실생활에 적용시켜 '빅토리아 로스'는 그녀의 중학교 - 그레이드 9 - 때 과학 프로젝트를 수백만 달러 가치의 사업…
10-07
정치
캐나다 하원이 지난 5일 파리 기후변화 협약 비준동의안을 의결, 협약 비준 절차를 마쳤다. 하원은 이날 파리 기후협약 비준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07, 반대 81표로 의결해 협약이 공식 비준됐다. 파리 기후…
10-07
경제
캐나다 전국적으로 경제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알버타주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때 캐나다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캘거리 다운타운의 경우 전체 상업용 공간의 공실률이 …
10-07
경제
빌 모르노 캐나다 재무장관이 주택시장 규제안을 3일 공개했다. 캐나다의 집값이 폭등함에 따라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하고 외국인들 주택 투자자들의 세금부담을 늘리는 조치를 도입했다. 새로운 규제에 따…
10-07
경제
- 현재 '부동산'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률' -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한 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경제 상황과 관련 내셔널 뱅크 캐나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마리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가…
09-23
경제
- 부채 증가보다 더 큰 문제는, 정체되어 있는 소득 증가 속도  -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순 자산 규모는 증가 최근의 초저금리로 인해 빚을 빌리기가 쉬워진 가운데, 캐나다 가구의 가구별 부채규모가 지…
09-23
사회/문화
- 8월 풀타임 일자리 5만2천2백개 증가, 파트타임 일자리 2만 6천개 감소​ - 부진한 경제 탓, 연방 은행 금리 인상 시기 계속 미뤄  - 3, 4분기 성장율, 마이너스 탈출 예상  지난 8월에 캐나다의 고용상황이 …
09-16
정치
캘거리시는 2017년 봄부터 '퇴비용 음식 및 쓰레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린 카트(green cart)'를 각 가정에 제공할 예정이다. 카트는 음식과 쓰레기로 채워질 것이고, 매주 수거될 것이다.  그린 카트가 제…
09-16
경제
'캐나다 모기지 & 주택 공사(CMHC: Canada Mortgage & Housing Corp.)'의 자료에 의하면, 331 채의 단독 주택을 포함해 지난달 착공한 전체 주택 건설 수는 742 채였는데, 이 수치는 작년 8월 전체 1,134 채…
09-16
경제
캘거리 전역의 주택가격을 조사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저소득층을 위한 캘거리 주택시장은 말 그대로 '참담한' 지경이라고 한다. 캘거리 대학은 지난 7일 수요일 캐나다 9대 도시들을 24년간 조사한…
09-16
정치
앨버타 대학교의 발표에 따르면, 8천2백5십만 달러의 투자를 연방 정부와 주정부로부터 받아, 연구 시설의 개선과 현대화 프로젝트에 착수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지난 8일 목요일, 앨버타 대학교는 …
09-16
정치
캐나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공립 의료보험의 영역을 넓혀, 의사 처방전에 따른 약품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의약보험 확대안' 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는 사립 의료보험에서만, 처방전에 따른 …
09-08
경제
캐나다 경제가 지난 2분기(4~6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연방 중앙은행이 지난 7일 수요일, '기준 금리'를 현행 수준 0.5%로 동결 조치했다.중앙 은행은 이날 정례 금융정책 회의를 가지고, 보고서를 통해 …
09-08
정치
캘거리시는 주요 쇼핑 거리 등을 어떻게 개발할지에 관한 계획을 생각한 후, 일년이 지나서야 정확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프로젝트는 시의 주요 상업지역의 성장과 사용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프로젝트 …
09-08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