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2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캘거리 다운타운 공실률 25% 육박 공동화 현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07 (금) 05:10 조회 : 4802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5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전국적으로 경제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알버타주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때 캐나다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캘거리 다운타운의 경우 전체 상업용 공간의 공실률이 무려 25퍼센트에 달할 정도로 도시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 바클레이 스트리트 리얼 에스테이트가 발표한 신규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의 현재 다운타운 공실률은 22.1퍼센틀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건설 중인 고층건물들이 많이 때문에 내년에는 25.6퍼센트에 달하고 2018년에는 26.4퍼센트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바클레이 스트리트의 크리스 홍씨는 “역사상 가장 공실률이 높다”고 말하며 “모두가 알다시피 캘거리의 침체는 국제유가의 하락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설령 국제유가가 다시 100달러 선으로 복귀한다고 해도 비어 있는 공간을 모두 채우기 위해서는 적어도 3~4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캘거리의 현재 공실률은 이미 종전 최고기록이었던 1980년대의 22퍼센트를 추월한 상태이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리맥스 커머셜사가 발표한 또다른 보고서에 의하면 경제침체로 인해 캘거리의 기업들이 크기를 줄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운타운 중심가의 공실률이 7월말을 기준으로 25퍼센트에 근접한 것으로 밝혀졌다.
리맥스의 알버타주 담당 부사장인 엘튼 애쉬씨는 적어도 앞으로 18개월 동안은 경제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캘거리는 토론토에 이어 캐나다에서 기업의 본사가 두 번째로 많이 위치해 있는 대표적인 산업도시이다.

문제는 상태가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는 B급 건물의 공실률만이 높은 것이 아니라 캘거리 시내 에서 최고의 조건을 갖춘 건물들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캘거리의 상징과도 같은 57층 높이의 최고층 건물인 Bow 빌딩에 입주한 업체들은 17개층에 대해서 서브임대를 주려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관련자료에 따르면 이 건물의 경우 공간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29퍼센트가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enovus 에너지사는 Bow 건물의 13개층을 임대매물로 내어 놓은 상태이며 Encana사 역시도 Bow 건물의 4개층을 시장에 내어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enovus사는 Bow 건물보다도 더 높은 크기를 자랑하는 Brookfield Place에 입주할 예정인데 이 건물은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회사측은 그러나 현재의 상황을 감안할 때 새 건물에 입주하는 방안을 재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 커렌 이사는 “Brookfield 건물에 입주하기로 했지만 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할 방침이다”라고 말하며 입주에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내비췄다.

바클레이 스트리트의 홍씨는 최근에 캐나다 경제개발협회가 새로운 기업들을 캘거리로 유치하기 위해 시도하는 것으로 인해 크게 고무됐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캘거리의 높은 실업문제가 해결되고 직장을 잃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일자리 얻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이와 같은 움직임이 알버타주의 구조적인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장기적인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알버타 정부와 캐나다 서부경제다변화협회는 새로운 본사들을 캘거리로 유치하기 위해 3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2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현재 주택 건설 물량, 주택 수요보다 많아  - 평균 집값은 지속적 상승, 상승폭은 크게 둔화  - 비싼 단독주택 대신, 저렴한 다세대 주택으로 눈 돌려  - 가구 소득이나 인구 성장률에 비해, 집값 지나…
11-05
사회/문화
'유기물 쓰레기(organic material)' 등을 포함해, 캘거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의회에서 처음 논의되었을 때, 현재의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당시 한 TV 리어리티 쇼…
10-28
경제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불황이 시작된 이래 캘거리의 신규 주택 건설은 심각하게 저조했지만, 9월에는 조금씩 오르곤 했다. 건축업자들은 올해 9월,…
10-21
사회/문화
1910년대 초반에서 1920년대에 걸쳐, 캘거리에 정착한 각 마을들(neighborhoods)이 도시 당국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자원들을 공급하기 위해 함께 뭉친 이래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
10-21
사회/문화
캘거리에 사는 '마이클 디티니신'은'캐나다 사마리아인 재단' 프로그램에서 2010년부터 여러 재해 복구 노력에 참여해오고 있다. 그는 2010년 아이티에서 지진이 일어난 후 아이티로 갔고, 2011년 일본에서 …
10-21
사회/문화
미국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한 패스트푸드 업체가 캘거리 공략을 시도하고 있다. '파파이스(Popeyes) 루이지애나 키친'의 앨버타 최초 매장이 17 애버뉴 사우스이스트 - 인터내셔널 애버뉴 - 의 예전 …
10-14
사회/문화
이 거대한 심장 옆에 서게 된다면, 당신은 아마 난장이가 된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건설회사 '웨스트크릭 디벨럽먼트'의 '캘리다 골데이드'는 지난 주말 캘거리 남동쪽 교외의 '레거시(Legacy)' 지역에 설치된 새로…
10-14
경제
국내 경제는 지난달 기대치를 웃돌아, 6만7천2백 개의 양질의 새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중 대부분은 파트타임과 자영업에 집중되었다고, 연방 통계청이 지난 7일 금요일 발표했다.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10-14
경제
캐나다 전국적으로 경제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알버타주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때 캐나다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캘거리 다운타운의 경우 전체 상업용 공간의 공실률이 …
10-07
사회/문화
캘거리 여성은 그녀의 도둑맞은 차를 페이스북 포스트를 통해서 찾은 뒤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캘거리 거주하는 제니퍼 알렌은 지난 수요일&…
09-30
사회/문화
최근 도시의 서쪽끝에 있는 디스커버리 브리지(Discovery Ridge)로 이주해온 새로운 이웃들은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  새로운 거주지인들은 …
09-30
경제
- 현재 '부동산'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률' -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한 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경제 상황과 관련 내셔널 뱅크 캐나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마리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가…
09-23
경제
'캐나다 모기지 & 주택 공사(CMHC: Canada Mortgage & Housing Corp.)'의 자료에 의하면, 331 채의 단독 주택을 포함해 지난달 착공한 전체 주택 건설 수는 742 채였는데, 이 수치는 작년 8월 전체 1,134 채…
09-16
경제
캘거리 전역의 주택가격을 조사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저소득층을 위한 캘거리 주택시장은 말 그대로 '참담한' 지경이라고 한다. 캘거리 대학은 지난 7일 수요일 캐나다 9대 도시들을 24년간 조사한…
09-16
이민/교육
전통적 '소외 계층' 학생 졸업률도 괄목할 만한 증가 소외 계층 학생들을 포함하여, 앨버타주의 고등 학교 졸업률이 주 역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메티스(Métis: 혼혈 원주민)와 이누이트(Inuit: 극지방 원주민) …
09-16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는 '가족 재결합'에 초점을 맞춰, 이민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는 총선 공약을 반드시 이행할 것임을 거듭 다짐했다.'존 맥캘럼' 이민부 장관은 지난 4일 일요일 브램턴에서 열린 주민 공청회에 참…
09-08
사회/문화
이번 가을 시 의회가 열리기 전 지난 25일 목요일, '캘거리 도시 계획 위원회'의 '하베스트 힐(Harvest Hills)' 골프 코스 재개발 계획에 대해 해당 주민들은 실망을 표현했다. “우리는 계속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
09-02
사회/문화
최근 경찰의 통계는 다운타운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몇몇 사업체들은 빈 빌딩에 대한 무단 침입 등을 걱정하고 있다. 캘거리 다운타운 협회의 대표 이사인 '매기 스코필드'는 사업가들이…
08-26
사회/문화
캘거리시의 C-트레인 역에서 캘거리 교통 티켓을 사는 것이 조금 더 쉬워지게 된다. 그러나, 전 지역 '전자 교통 요금 시스템'은 현실상 여전히 몇 년 더 기다려야만 한다.  캘거리시의 C트레인 역에 설치되어 …
08-26
사회/문화
최근 캘거리 다운타운에 오픈한 의료용 클리닉은 의료용 마리화나를 찾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시설에 대해 호기심이 가득한 지역 사람들은, 지난 16일 화요일 '리프트 리소스 센터 (Lift Resourc…
08-26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