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8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캘거리 다운타운 공실률 25% 육박 공동화 현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07 (금) 05:10 조회 : 4805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5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전국적으로 경제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알버타주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때 캐나다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캘거리 다운타운의 경우 전체 상업용 공간의 공실률이 무려 25퍼센트에 달할 정도로 도시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 바클레이 스트리트 리얼 에스테이트가 발표한 신규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의 현재 다운타운 공실률은 22.1퍼센틀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건설 중인 고층건물들이 많이 때문에 내년에는 25.6퍼센트에 달하고 2018년에는 26.4퍼센트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바클레이 스트리트의 크리스 홍씨는 “역사상 가장 공실률이 높다”고 말하며 “모두가 알다시피 캘거리의 침체는 국제유가의 하락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설령 국제유가가 다시 100달러 선으로 복귀한다고 해도 비어 있는 공간을 모두 채우기 위해서는 적어도 3~4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캘거리의 현재 공실률은 이미 종전 최고기록이었던 1980년대의 22퍼센트를 추월한 상태이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리맥스 커머셜사가 발표한 또다른 보고서에 의하면 경제침체로 인해 캘거리의 기업들이 크기를 줄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운타운 중심가의 공실률이 7월말을 기준으로 25퍼센트에 근접한 것으로 밝혀졌다.
리맥스의 알버타주 담당 부사장인 엘튼 애쉬씨는 적어도 앞으로 18개월 동안은 경제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캘거리는 토론토에 이어 캐나다에서 기업의 본사가 두 번째로 많이 위치해 있는 대표적인 산업도시이다.

문제는 상태가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는 B급 건물의 공실률만이 높은 것이 아니라 캘거리 시내 에서 최고의 조건을 갖춘 건물들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캘거리의 상징과도 같은 57층 높이의 최고층 건물인 Bow 빌딩에 입주한 업체들은 17개층에 대해서 서브임대를 주려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관련자료에 따르면 이 건물의 경우 공간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29퍼센트가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enovus 에너지사는 Bow 건물의 13개층을 임대매물로 내어 놓은 상태이며 Encana사 역시도 Bow 건물의 4개층을 시장에 내어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enovus사는 Bow 건물보다도 더 높은 크기를 자랑하는 Brookfield Place에 입주할 예정인데 이 건물은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회사측은 그러나 현재의 상황을 감안할 때 새 건물에 입주하는 방안을 재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 커렌 이사는 “Brookfield 건물에 입주하기로 했지만 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할 방침이다”라고 말하며 입주에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내비췄다.

바클레이 스트리트의 홍씨는 최근에 캐나다 경제개발협회가 새로운 기업들을 캘거리로 유치하기 위해 시도하는 것으로 인해 크게 고무됐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캘거리의 높은 실업문제가 해결되고 직장을 잃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일자리 얻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이와 같은 움직임이 알버타주의 구조적인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장기적인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알버타 정부와 캐나다 서부경제다변화협회는 새로운 본사들을 캘거리로 유치하기 위해 3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8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글로벌 전망치는 3.1%로 유지 국제통화기금(IMF)이 4일 캐나다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낮췄다.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음을 반영한다.IMF는 이날 ‘세계경제전망 분석보고서’에서 캐나다의 올해 …
10-07
경제
캐나다 전국적으로 경제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알버타주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때 캐나다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캘거리 다운타운의 경우 전체 상업용 공간의 공실률이 …
10-07
사회/문화
'앨버타 헬스 서비스는(AHS: Alberta Health Services)'는 부모들이 자녀들의 기침, 재채기 등을 스스로 처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여, 잠재적으로 응급실 방문을 줄일 수 있도록 새로운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응…
09-23
이민/교육
캘거리 대학교는 향후 모든 교통 수단들을 위한 과감한 계획이 시행되면, 구불구불한 대학 캠퍼스 내의 도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를 전망하면서, 문제 해결점을 파악해 가고 있다. 캘거리대학은 '장기 …
09-16
정치
앨버타 대학교의 발표에 따르면, 8천2백5십만 달러의 투자를 연방 정부와 주정부로부터 받아, 연구 시설의 개선과 현대화 프로젝트에 착수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지난 8일 목요일, 앨버타 대학교는 …
09-16
이민/교육
전통적 '소외 계층' 학생 졸업률도 괄목할 만한 증가 소외 계층 학생들을 포함하여, 앨버타주의 고등 학교 졸업률이 주 역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메티스(Métis: 혼혈 원주민)와 이누이트(Inuit: 극지방 원주민) …
09-16
정치
캘거리시는 주요 쇼핑 거리 등을 어떻게 개발할지에 관한 계획을 생각한 후, 일년이 지나서야 정확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프로젝트는 시의 주요 상업지역의 성장과 사용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프로젝트 …
09-08
이민/교육
캘거리의 '써 윌프리드 로리어(Sir Wilfrid Laurier)'의 학생들은 캐나다 우주국에 의해 실시된 성층권 풍선 실험에, 중학생 나이로는 최초로 참여하게 되었다. 번개의 과학 조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온도, …
09-08
사회/문화
지난 2일 금요일 아침, '개스 로완(Garth Rowan)'은 반드시 세상 어느 곳도 아닌 델타 호텔의 카나나스키스 라지(Kananaskis Lodge) 주차장에 있어야만 했다. 그곳은 꿈을 실현하기 위한 전형적인 장소는 아니지만, 골…
09-08
사회/문화
이번 가을 시 의회가 열리기 전 지난 25일 목요일, '캘거리 도시 계획 위원회'의 '하베스트 힐(Harvest Hills)' 골프 코스 재개발 계획에 대해 해당 주민들은 실망을 표현했다. “우리는 계속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
09-02
사회/문화
캘거리에 들어선 새 '국립 음악 센터'의 마무리와 관련하여, 몇몇 건설 계약자들(Contractors)은 일한 댓가를 완전히 받지 못한 이유로, 센터 운영자들에게 유치권으로 최소 4백1십만 달러를 제기했다. 계약자들…
09-02
경제
- 7월 거래건수 급증, 전년 동기 대비 52% 상승 - RBC 보고서, '금리 인상되고 집값 떨어지면 낭패 당할 사람 많아' 토론토에서 일반주택에 이어 콘도 시장도 열기를 띠며, 거래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08-26
사회/문화
최근 경찰의 통계는 다운타운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몇몇 사업체들은 빈 빌딩에 대한 무단 침입 등을 걱정하고 있다. 캘거리 다운타운 협회의 대표 이사인 '매기 스코필드'는 사업가들이…
08-26
사회/문화
상점을 무단 침입하는 수가 올해 7달 동안 100%이상 증가 했다.  새로 증가하는 경찰관의 수는, 폭력 및 자동차 절도 등 재산 범죄의 증가율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
08-26
사회/문화
최근 캘거리 다운타운에 오픈한 의료용 클리닉은 의료용 마리화나를 찾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시설에 대해 호기심이 가득한 지역 사람들은, 지난 16일 화요일 '리프트 리소스 센터 (Lift Resourc…
08-26
정치
앞으로 적용될 캘거리 시당국의 '소음 규제'에 대한 소식은 각종 음악 페스티벌에서 흘러나오는 소음에 지친 시민들에게 달콤한 음악으로 들릴지도 모른다. 소리 공학 회사는 시당국 관계자와 이번 여름에 함께 …
08-19
사회/문화
최근 통계에서 캘거리시 다운타운의 '싸이클 트랙'은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이용자 숫자상으로도 1백만 명이 넘게 집계가 되었다. 이것은 다운타운 싸이클…
08-19
정치
앨버타 교통부 장관 '브라이언 메이슨(Brian Mason)'은 주정부가 캘거리 사우쓰이스트(SE) 인터체인지 인근 지역에 대한 5천만 달러 개발 자금 지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1일 월요일, '세튼(…
08-11
사회/문화
지난 7월, 너무 잦은 비 탓에 캘거리의 올 여름 도로 포장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다. 시 당국이 심기일전하여 작업에 박차를 가하려 하지만, 이미 더 많은 비소식들이 기다리고 있을뿐이다.  게다가, 이런 식…
08-11
사회/문화
캘거리의 역사적 다리인 '센터 스트릿 브릿지(Centre Street Bridge)'는 캘거리의 북쪽에 있는 차이나 타운을 연결하기 위해서 1916년에 지어졌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지닌 센터 스트릿 브릿지의 100주년 생일…
08-04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