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8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캘거리 다운타운 공실률 25% 육박 공동화 현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07 (금) 05:10 조회 : 4806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5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전국적으로 경제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알버타주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때 캐나다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캘거리 다운타운의 경우 전체 상업용 공간의 공실률이 무려 25퍼센트에 달할 정도로 도시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 바클레이 스트리트 리얼 에스테이트가 발표한 신규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의 현재 다운타운 공실률은 22.1퍼센틀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건설 중인 고층건물들이 많이 때문에 내년에는 25.6퍼센트에 달하고 2018년에는 26.4퍼센트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바클레이 스트리트의 크리스 홍씨는 “역사상 가장 공실률이 높다”고 말하며 “모두가 알다시피 캘거리의 침체는 국제유가의 하락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설령 국제유가가 다시 100달러 선으로 복귀한다고 해도 비어 있는 공간을 모두 채우기 위해서는 적어도 3~4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캘거리의 현재 공실률은 이미 종전 최고기록이었던 1980년대의 22퍼센트를 추월한 상태이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리맥스 커머셜사가 발표한 또다른 보고서에 의하면 경제침체로 인해 캘거리의 기업들이 크기를 줄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운타운 중심가의 공실률이 7월말을 기준으로 25퍼센트에 근접한 것으로 밝혀졌다.
리맥스의 알버타주 담당 부사장인 엘튼 애쉬씨는 적어도 앞으로 18개월 동안은 경제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캘거리는 토론토에 이어 캐나다에서 기업의 본사가 두 번째로 많이 위치해 있는 대표적인 산업도시이다.

문제는 상태가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는 B급 건물의 공실률만이 높은 것이 아니라 캘거리 시내 에서 최고의 조건을 갖춘 건물들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캘거리의 상징과도 같은 57층 높이의 최고층 건물인 Bow 빌딩에 입주한 업체들은 17개층에 대해서 서브임대를 주려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관련자료에 따르면 이 건물의 경우 공간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29퍼센트가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enovus 에너지사는 Bow 건물의 13개층을 임대매물로 내어 놓은 상태이며 Encana사 역시도 Bow 건물의 4개층을 시장에 내어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enovus사는 Bow 건물보다도 더 높은 크기를 자랑하는 Brookfield Place에 입주할 예정인데 이 건물은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회사측은 그러나 현재의 상황을 감안할 때 새 건물에 입주하는 방안을 재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 커렌 이사는 “Brookfield 건물에 입주하기로 했지만 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할 방침이다”라고 말하며 입주에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내비췄다.

바클레이 스트리트의 홍씨는 최근에 캐나다 경제개발협회가 새로운 기업들을 캘거리로 유치하기 위해 시도하는 것으로 인해 크게 고무됐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캘거리의 높은 실업문제가 해결되고 직장을 잃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일자리 얻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이와 같은 움직임이 알버타주의 구조적인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장기적인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알버타 정부와 캐나다 서부경제다변화협회는 새로운 본사들을 캘거리로 유치하기 위해 3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8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글로벌 전망치는 3.1%로 유지 국제통화기금(IMF)이 4일 캐나다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낮췄다.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음을 반영한다.IMF는 이날 ‘세계경제전망 분석보고서’에서 캐나다의 올해 …
10-07
이민/교육
캘거리의 잭 제임스는 작고 특별한 트레이드 학교이며 막 $10,000,000을 들여 현대화를 끝냈다. 몇몇의 원예학과 탁아 프로그램은 늘어났다. 하지만 미용술과 자동화 기계, 용접 프로그램은 포레스트 론 …
10-07
경제
캐나다 전국적으로 경제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알버타주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때 캐나다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캘거리 다운타운의 경우 전체 상업용 공간의 공실률이 …
10-07
사회/문화
올해 4살인 '미카 존스(Micah Jones)'는 스스로 세발 자전거를 타기에 앞서 오래전부터, 엄마 자전거 위의 보조 안장에서 엄마랑 자전거를 함께 …
10-07
사회/문화
캘거리 여성은 그녀의 도둑맞은 차를 페이스북 포스트를 통해서 찾은 뒤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캘거리 거주하는 제니퍼 알렌은 지난 수요일&…
09-30
경제
- 부채 증가보다 더 큰 문제는, 정체되어 있는 소득 증가 속도  -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순 자산 규모는 증가 최근의 초저금리로 인해 빚을 빌리기가 쉬워진 가운데, 캐나다 가구의 가구별 부채규모가 지…
09-23
사회/문화
캘거리 '롤러 더비(Roller Derby)' 경기에 다음 세대가 열렸다. '힐러리 보스웰(Hilary Boswell)'과 캘거리 롤러 더비 '올스타스(all-stars)' 팀의 선수들이 70~80년대의 스포츠로 막을 내린 듯한 롤러 더비 경기의 새로운 …
09-23
사회/문화
캘거리 동물원이 '자이언트 팬더' 가족을 2018년에 입양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동안, 지난 11일 일요일 '국제 자연 보존 연합(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
09-16
정치
캘거리시는 주요 쇼핑 거리 등을 어떻게 개발할지에 관한 계획을 생각한 후, 일년이 지나서야 정확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프로젝트는 시의 주요 상업지역의 성장과 사용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프로젝트 …
09-08
경제
최근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올해 6월 앨버타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이 9%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에만 15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앨버타주를 찾은 것이다. AT…
09-08
정치
정계를 은퇴한 스티븐 하퍼 전 연방총리와 곧 은퇴 예정인 제이슨 케니 전 이민부 장관이 받게 되는 연금의 규모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이들 두 명의 정치인들은 의원들의 연금혜…
09-02
정치
캐나다의 스티븐 하퍼(57) 전 총리가 26일 하원의원직을 사퇴, 정계를 떠났다. 하퍼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앨버타 주 캘거리 지역구를 내놓고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퍼 전 총리…
08-27
사회/문화
이번 여름 '캘거리 스카우트 그룹'이 핀란드에서 열린 국제 잼보리(Jamboree)를 위해 전세계로부터 온 다른 그룹들과 함께 했다. 17살인 '니콜 도란'과 '로버트 마쉘'은 지난 7월 말, 13명의 청소년과 리더로 이루어진 …
08-26
경제
불황 속에 지친 수천 명의 캘거리인들이 지난 17일 수요일에 열린 '캘거리공항(YYC)' 주최 채용 박람회로 몰려들었다. 곧, 개장할 공항의 새 터미널에서 기나긴 구직 활동…
08-26
사회/문화
상점을 무단 침입하는 수가 올해 7달 동안 100%이상 증가 했다.  새로 증가하는 경찰관의 수는, 폭력 및 자동차 절도 등 재산 범죄의 증가율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
08-26
사회/문화
최근 통계에서 캘거리시 다운타운의 '싸이클 트랙'은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이용자 숫자상으로도 1백만 명이 넘게 집계가 되었다. 이것은 다운타운 싸이클…
08-19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이민/교육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
08-18
이민/교육
테러 공포, 실업률 등 부정적 이유 캐나다가 복합문화주의를 앞세우며 다양한 인종 분포를 자랑하고 있지만, 테러 불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의 이유로 국민들 사이에 ‘반 이민, 반 난민정서’가 일반적인 인식보…
08-18
경제
캐나다 경제가 고용시장 부진이라는 어려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8월 5일 금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의 국내 고용시장이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으로…
08-12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