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는 지난달 기대치를 웃돌아, 6만7천2백 개의 양질의 새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중 대부분은 파트타임과 자영업에 집중되었다고, 연방 통계청이 지난 7일 금요일 발표했다.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사람들이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통계청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전국 실업률은 꼼짝도 하지 않고, 두 달 연속 7%에 머물러 있다.
앨버타주의 고용 인원은 9월에는 1만3천 명까지 증가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노동시장에 참여하게 되면서, 실업률은 조금 변동하여 8.5%가 되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앨버타주 내에서 고용된 사람들 수는 4만7천 명 줄어들었으며, 실업률은 1.9%포인트 올랐다.
캘거리에서는 실업률이 0.5% 증가한 9.5%로 나타났고, 이것은 전국 최고치이며, 반면에 에드먼턴의 경우 0.3% 하락한 7.7퍼센트로 나타났다.
[그래프. 지난 2년 간 두 도시의 실업률 비교: 캘거리(파랑), 에드먼턴(빨강)]
전국적 조사 결과로 볼 때, 지난달 55세 이상의 노년층의 경우 큰 폭의 고용증가를 나타냈는데, 여성을 위한 추가 일자리 37,900개를 포함하여 56,400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톰슨 로이터스의 보도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전국적으로 9월에는 1만 개의 일자리가 늘어났을 것이고, 실업률은 7%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측하였다.
퀘백은 지난달 38,3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추가하며 가장 큰 증가를 보였고, 반면에 온타리오는 16,200개, 앨버타는 13,300개 그리고 뉴 브런즈윅은 4,400개의 신규 일자리를 늘렸다.
브리티쉬 컬럼비아의 일자리는 600개 정도 하락하였지만, 전년 동기 기준으로는 여전히 가장 빠른2.6퍼센트의 증가세를 보여, 기타 모든 주를 앞지르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전국적으로는 지난달 88,500개의 파트타임 일자리를 포함해 0.8% 증가한 총 138,8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9월 기준, 서비스 부문은 55,5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공공행정분야와 교육 서비스분야에서도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
재화 생산 부문은 건설 및 제조업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내며, 11,6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하였다.
민간 부문은 지난달 17,9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하였고, 반면에 공공 부문은 800개 감소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Woody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