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정부, 내년 회계연도 '이전 지출' 3% 감축 계획
- 반면에, 노년층 홈케어 비용은 4년간 30억 달러 책정
각주 및 준부 정부들이 연방정부의 2017년 회계연도의 의료예산 감축안을 재고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각주 보건 장관들은 내년 예정된 연방이전지출(Transfer payments)를 3% 감축하는 방안에 대해 각주의 보건 정책에 심각한 질적 하락을 가져올 수 있다며 반대의견을 내세웠다.
향후 10년간 연방정부가 이전지출을 3% 감축할 경우 600억불에 달하는 보건예산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각주 장관들의 주장이다.
특히 에릭 호스킨스 보건장관은 “이같은 의료예산 책정은 지난 2011년 스티븐 하퍼정부와 비교해 4억불이 삭감되는 것과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각주 보건장관들은 앞으로 이같은 뜻을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필폿 장관은 이와는 별도로 향후 4년간 30억불의 예산을 책정해 노년층들의 홈케어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