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0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녹색 재활용 쓰레기통' 프로그램, 개정안 확정으로 내년 말 시행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28 (금) 18:04 조회 : 3171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7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유기물 쓰레기(organic material)' 등을 포함해, 캘거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의회에서 처음 논의되었을 때, 현재의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당시 한 TV 리어리티 쇼의 사회자였었고, 캘거리의 인구는 아직 100만 명이 되지 않았었다.

캘거리시가 몇몇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쓰레기 퇴비화 사업을 실험한지 5년이 지난 내년 2017년에 - 시의회에서 '그린 카트(green cart)' 프로그램 논의가 제기된지 10년도 넘은 - 마침내 녹색 쓰레기통이 캘거리 전역의 각 가정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수요일부터 그린카트 프로그램은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위원회는 시의회에 3가지 개정 문구를 제안하였고, 이제 쓰레기 및 재활용에 대한 개정 규칙에는 '퇴비 가방(compostable bag)'과 '음식 및 야드 쓰레기(food and yard waste)' 등의 용어가 포함되었다.

시당국에 따르면, 퇴비로 재활용 가능한 음식물 쓰레기 및 야드 쓰레기는, 1가구 주택에서 나오는 쓰레기 중 65%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다가구 주택 쓰레기에서는 39%, 비즈니스 업체나 공업 쓰레기 가운데서는 24%의 비율을 차지한다.

국내 대부분의 주요 도시와 많은 작은 도시들은 이미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그리고 2025년에 이르면, 캘거리의 그린카트 프로그램으로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가 9만 톤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시행령에는 음식물과 야드 쓰레기를 재활용하도록 하고, 담당 공무원들에게 벌금 부과를 허용하는 항목이 추가되었다. 

이와 관련, 시당국은 벌금은 '최후의 방법'이며, 주민에 대한 교육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만약 의원들이 바뀐 개정안을 승인 하면, 대부분 사항은 2017년 11월1일부로 전면 시행될 것이다.

시당국은 음식물 쓰레기, 커피 필터, 나뭇잎, 고양이 모래, 애완동물 털, 폐지 등을 녹색 쓰레기통에 분리해 넣는데 익숙해지기까지 시민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줄 것이며, 이에 대한 교육 또한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카트'와 관련된 정보들]

- 250 달러: 쓰레기를 적절히 분류하지 않았을 경우, 개정된 법률에서 250달러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 3: 2017년에 캘거리 주민들의 쓰레기통 은 3개가 될 것이다. 검정은 쓰레기, 파랑은 재활용, 초록은 유기물 쓰레기용 이다.

- 227,500: 매년 22만7천5백 톤 정도의 아주 많은 유기물 쓰레기들이 현재 캘거리 매립장으로 보내지고 있다.

- 40: 그린카트의 시험단계에 참여한 40% 주민들의 쓰레기가 줄어들었다.

- 6.5 달러: 2018년 초부터 각 가정에 매달 그린카트 수거비 6.5 달러를 부과하는 방안은 지난달 의회에서 표결 통과됐다. 

- 30: 캘거리 매립지에 현재 더 수용할 수 있는 쓰레기의 양은 30년치 정도이다.

- 30.6: 전면 시행될 경우, 이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비용은 매년 3천6십만 달러가 될 것이다.

0ffed7e7cc2223926217b4da0daaeeff_1477512
[그린 카트 투입 가능 품목의 예: 각 가정은 그린 카트, 그린 양동이 1개씩과 퇴비용 쓰레기 봉지들을 최초 1회 지급 받게 된다. / 단, 투입 금지 품목(비닐 봉지, 음식물 및 음료수 포장재, 기저귀, 부직포 물티슈)]

[Woody Kim]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0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캐나다 자유당(LPC)이 지난 2015년 10월 연방총선 공약으로 삼았던 선거제도 개혁 추진을 취소했다.  연방 총선을 앞두고 당시 저스틴 트뤼도(Trudeau) 자유당 대표는 정부 구성 18개월 이내 선거제도 개혁안을 상정…
02-03
경제
평균 생활비가 가장 많은 주는 앨버타주로 7만6535달러 소득하위 20% 3만3705달러 지출 상위 20%는 16만4599달러 평범한 캐나다 가정이 한 해를 살면서 쓰는 생활비는 6만516달러로 집계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27일…
02-03
이민/교육
- 2036년 인구 중 최대 절반 가량, 이민자 및 그 자녀가 차지할듯   - 2036년 이민자 대도시 거주 비율, 93.4% 이를 전망  - 2036년 전체 이민자 중 절반 이상, 아시아 출신 될 것 ​ - 복합문화주의 채택한 1980…
01-28
사회/문화
지난 화요일 4살짜리 남자 아이를 공격한 2마리 개에 관해 그 주인에게 벌금과 개의 소유권을 박탈하였다. 응급 서비스는 3시 10분경 노스 웨스트의 캐슬릿지 웨이(Castleridge Way NE)에 위치한 가정집에서 걸려온 신…
01-13
정치
탄소세는 앨버타 사람들이 지구 기후 변화에 영향을 끼치는 것들을 줄이도록 유도하려는 주정부의 새로운 시도이다. 이 새로운 세금 부과는 오염 배출량에 따라, 연료가격에 추가금이 더해지게 된다.  탄…
01-13
이민/교육
인권 단체, 이민사회 핵심인 '가족 재결합' 이해 못한 졸속행정 비난 - 사례 1: 배우자 사망 시, 영주권 서류 백지화  5년만에 부모 초청 비자가 승인돼 부모님의 입국을 기다리던 자녀가, 아버지의 사망으로 …
01-13
사회/문화
- 자녀 있는 가정, 대개 크리스마스 함께 보낸 후 이혼 절차 개시  - 국내 이혼율, 45% 육박   - 황혼 이혼 시, 경제적 어려움 봉착  - 결혼 전 재산분배 서약서 작성 커…
01-13
경제
- 파트타임 일자리만 늘어나던 추세에서 반등, 풀타임 일자리 늘어나 - 실업율 높은 앨버타조차, 12월 일자리 6,900개 증가​ - 풀타임 일자리 늘었지만, 평균 근로 시간 줄어든 것은 우려할만​ - 11월 수출, 2014년 …
01-13
사회/문화
숀 발드윈(Shawn Baldwin)는 가정적인 사람이다. 그리고 캘거리의 한 사업가이다. 그의 회사 하이어10 (Hire10)은 사람들이 직업을 찾도록 도와주는 일을 한다. 그리고 지금 발드윈은 시장자리를 위해 출마했다. 그…
12-22
정치
연방 우체국, 위원회의 권고안에 내부 심의 예정  지난해 중단된 우편물의 '가정배달 서비스'를 재개할 것을 연방 하원 위원회가 권고하고 나섰다.지난 13일 다수의 자유당 의원들로 구성된 연방 하원 위원회…
12-22
이민/교육
- 다양한 고등교육 시스템과 뛰어난 교육 환경이 주 원인 - 이민자 가정의 높은 교육열도 캐나다 교육 수준 높여 - 높은 교육 수준 불구, 취업률은 OECD 평균보다 낮아  연방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2015년 기준…
12-22
이민/교육
- 2011년 보수당 정부 중단, 올해 자유당 정부 재개  - PGP 탈락 시, '수퍼 비자' 신청으로 10년 체류 가능  연방 이민부의 '부모 및 조부모 초청이민 프로그램(PGP)'에 따른 내년도 신청 접수가 새해 1월3일부터 …
12-15
경제
- 대출금리 4사분기 1% 및 내년 1.4% 오를 경우, 집값 30% 폭락 - 시중은행들 자금 조달비용 증가로 금리 인상 - 모기지 지급 불능 가구 늘것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최근 시행한 연구자료를 토대로 금…
12-02
경제
- TD 프라임 모기지 '변동금리'만, 2.7%에서 2.85%로 인상 - '고정금리' 모기지 대출 고객은 변동 없어 - 연방 중앙은행의 금리 유지에도 불구, 변동금리 이례적 인상 - 연방정부의 고정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변동…
11-11
이민/교육
- 부모 및 조부모 초청자 선착순 1만명, 소득 연 4만 달러 이상 제한  - 동반자녀 연령제한 상향, 생이별 막고 청년층 유입 확대  2017년도 '부모및 조부모 초청 이민프로그램(PGP)'에 따른 신청접수가 …
11-11
이민/교육
- 전임 보수당 정부 도입 ‘2년 의무 동거’, 내년 폐지 예고  - 위장결혼 막기 위해, 입국 후 5년 이내 모국 가족 초청 금지 내년부터 결혼이민으로 입국한 배우자에 대한 '2년간 조건부 영주권' 규정이 사라진…
11-04
정치
- 11월 1일부로, 연소득 2만5천 달러 미만이면 상환 연기 허용   - 2만5천 달러 이상이면, 형편따라 월상환금 인하 국내 대졸자들이 학비로 엄청난 빚을 지고 사회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연방자유당 정부가 부…
11-04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사회/문화
'유기물 쓰레기(organic material)' 등을 포함해, 캘거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의회에서 처음 논의되었을 때, 현재의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당시 한 TV 리어리티 쇼…
10-28
사회/문화
캘거리에 사는 '마이클 디티니신'은'캐나다 사마리아인 재단' 프로그램에서 2010년부터 여러 재해 복구 노력에 참여해오고 있다. 그는 2010년 아이티에서 지진이 일어난 후 아이티로 갔고, 2011년 일본에서 …
10-21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