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7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경제 자문위원회, 경제성장 유지위해 이민정원 50% 늘려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28 (금) 18:42 조회 : 5125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8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연방 경제 자문 위원회, 현재보다 50% 이민 정원 더 늘려야 

- 베이비부머 은퇴로, 산업 인력부족 현상 확대 

- 이민 개방으로 내수시장 확대해야, 경제성장 유지 가능 

- 연방 이민부 장관, 최근 반이민 정서 감안 신중론

연방 자유당 정부가 다음달 초 새 이민정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경제자문위원회'가 경제 성장을 위해 이민문호를 대폭 개방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빌 모노' 연방 재무부 장관의 위촉을 받은 민간 경제전문가들과 각료 등 14명으로 구성된 자문위는 지난 23일 일요일 건의안을 통해 “오는 2100년까지 인구를 현재보다 3배 많은 1억명까지 늘려야 한다”며, “첫 단계로 2021년 까지 한해 새 이민자 정원을 45만 명선으로 증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현재 연 30만 명선보다 50%나 증가하는 수치다.

5e542f03e02f3deca5d9e613ab3a1d72_1477394


[
그래프 1. 노인 1명당 부양 경제 인구 추세(1971~2036년, 전국 기준): 2012년 각주별 기준]

자문위는 “미래에 경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민자들이 핵심 자원”이라며,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연령에 접어들며, 산업현장에서 인력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이민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문위원들 중 투자전문가들은 “2100년까지 총인구를 1억 명으로 목표로, 내수시장을 확대해야 경제 성장을 유지할수 있다”며, 이민 개방을 적극 촉구하고 있다.   

자문위는 “현재의 저출산율과 이민쿼터를 그대로 둘 경우, 2100년쯤에 총인구가 5천3백만 명 선에 이르러, 인구규모로 세계에서 45 번째 정도에 그칠것”이라며, “이는 내수 시장이 한계에 달해, 경제 성장의 여력을 찾기 힘들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바턴 자문위원은 “현재와 같은 인구 증가 패턴으로는 성장률을 유지하기 조차 힘들어 진다”며, “캐나다의 저력인 주민 다양성과 복합문화주의를 적극 활용해 이민자들을 대거 유치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최근 민간 경제연구소인 컨퍼런스 보드 오브 캐나다(CBC)도 ‘이민정원 연 45만 명’을 주창하고 나선 바 있다.  

또, '나브디프 바인스' 경제개발부 장관은 “새 이민자를 더 많이 받아들이자는 제안에 동의한다”며,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국내  제조 수출업계는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숙련인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이민 정원을 확대하는 것보다는, 기업들이 필요한 숙련인력을 선발해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은행'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가 호주와 미국, 영국과 함께 세계 각국의 숙련인력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민 대상 국가로 밝혀졌다.  

세계은행 관계자는 “전문인력들이 캐나다 등 4개국에 주로 정착하고 있다”며, “캐나다는 미국 다음으로 선호국가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인재들이 영어권 국가로 몰려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미국 정보산업의 메카인 실리콘 밸리의 경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4명 중 3명이 외국태생이며, 호주 서부는 의사들의 절반 이상이 이민자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존 맥캘럼'이민부 장관은 “더 많은 이민자들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공감한다”며, “그러나 무조건 늘릴 수 만은 없는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방 자유당 정부는 지난해 총선 당시 ‘친 이민’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국민 정서가 곱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고심하고 있다.

또, 일부 자유당 의원들이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우려해,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며 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7년도 이민정책 보고서’는 다음달 초 공개될 예정으로, 내년도 이민정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e542f03e02f3deca5d9e613ab3a1d72_1477394
[그래프 2. 앨버타주, 노동 인력 부족수 전망(2011~2021년): 2021년 114,278명 부족 예상]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7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국내 고용의 질이 향후 20년에 걸쳐 서서히 나빠질 것이라고, 주요 시중은행 중 하나인 CIBC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노동자 입장에서는 경제…
12-02
경제
- 캘거리 '에너젯' 및 리치먼드 '캐나다 제트라인', 외국인 지분 49%로 완화   - 에어캐나다 및 웨스트젯보다, 요금 30% 저렴할듯  - 캐나다, 선진국 중 유일하게 '초저가 항공사' 없는 국가  리치먼드에 …
11-11
경제
- 1년만에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 파트타임 6만7천 개 증가, 풀타임 2만3천 개 감소  - 캐나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 수출부진, 25개월 연속 적자   - 8월 기점, 2009년 이후 최악이었던 2/4…
11-11
정치
- 연방 정부, 향후 11년간 인프라 건설에 810억 달러 추가 공급 - 세계 경제 침체 불구, EU와 CETA 체결로 일자리 늘릴 수 있을 것 - 이번 미니 예산안, 균형예산 복귀 시점 빠져 우려 '빌 모노' 연방 재무부 …
11-11
정치
- 보호무역주의, 수출업계 타격 우려 - 키스톤 송유관 건설 부활, 앨버타 경제에 긍정적 - 미국~캐나다 국경 보안, 마찰 클 듯 - '나토(NATO)' 회원국, 군비 증액 요구 부담 지난 8일 화요일 실시된 미국 대선…
11-11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이민/교육
- 연방 경제 자문 위원회, 현재보다 50% 이민 정원 더 늘려야  - 베이비부머 은퇴로, 산업 인력부족 현상 확대  - 이민 개방으로 내수시장 확대해야, 경제성장 유지 가능  - 연방 이민부 장관, 최근 반이…
10-28
이민/교육
- 연방 경제개발부 장관, 반이민정서에 쐐기  - 연방 자유당 정부, 다음달 초 새 이민정책 발표 예정  - 연방 보수당, 새 이민정책에 반대  - 전 보수당 정부 이민부 장관, 이례적으로 이민문호 개방…
10-21
경제
기준금리 0.5% 유지…"주택 시장 둔화·수출 부진"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19일(현지시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10-21
경제
국내 경제는 지난달 기대치를 웃돌아, 6만7천2백 개의 양질의 새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중 대부분은 파트타임과 자영업에 집중되었다고, 연방 통계청이 지난 7일 금요일 발표했다.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10-14
경제
캐나다 전국적으로 경제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알버타주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때 캐나다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캘거리 다운타운의 경우 전체 상업용 공간의 공실률이 …
10-07
경제
- 현재 '부동산'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률' -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한 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경제 상황과 관련 내셔널 뱅크 캐나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마리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가…
09-23
사회/문화
- 8월 풀타임 일자리 5만2천2백개 증가, 파트타임 일자리 2만 6천개 감소​ - 부진한 경제 탓, 연방 은행 금리 인상 시기 계속 미뤄  - 3, 4분기 성장율, 마이너스 탈출 예상  지난 8월에 캐나다의 고용상황이 …
09-16
경제
불황 속에 지친 수천 명의 캘거리인들이 지난 17일 수요일에 열린 '캘거리공항(YYC)' 주최 채용 박람회로 몰려들었다. 곧, 개장할 공항의 새 터미널에서 기나긴 구직 활동…
08-26
경제
캐나다 경제가 고용시장 부진이라는 어려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8월 5일 금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의 국내 고용시장이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으로…
08-12
경제
석유 채굴 분야, 7월 이후부터는 정상 수준 회복 확실시  올해 5월의 캐나다 경제가 포트 맥머리 대화재의 영향으로 7년전의 경제불황 이후로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의 발표에…
08-04
경제
- 모노 연방 재무장관, 경기 부양책 효과 있다고 밝혀  - 올해 국내 경제 전망치 하향​, 연말까지는 회복세 예상  - 내년도 원자재 가격 반등 전망  빌 모노 연방 재무장관은 앨버타주 들불 사태와…
07-29
사회/문화
로라 한(Laura Hahn)과 그녀의 남자친구가 1년 동안 태국에서 영어를 가르친 후 캘거리 집으로 돌아왔을 때, 모든 것이 바뀌어 있었다.  캘거리에서 태어나서 자란 22살의 그녀는 비행기에서 내린 후부터 …
07-28
경제
“일자리 있는 것만도 천만다행”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저임금 일자리가 대세를 이루면서, 일을 하면서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일명 ‘워킹 푸어’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에 따…
07-22
경제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가 캐나다 경제에 단기적으로 미미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제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주장들이 제기…
07-22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