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6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8월 소매매출 크게 부진, 연방 중앙은행 금리 한 차례 더 인하 검토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28 (금) 18:51 조회 : 4543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8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8월 소매판매 실적 부진으로, 금리 한 차례 더 인하될 수도

- 앨버타 대화재로 위축된 경제, 3사분기에도 지갑 열리지 않아 

- 7월부터 지급된 '아동 육아 지원금'으로 인한 효과, 기대에 못 미쳐

- 캐나다 경제 부진으로, 캐나다 달러도 약세로 돌아서

8월에 국내 소매판매가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부진한 상황을 기록한 가운데, 9월의 물가상승률 역시도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자, 연방 중앙은행이 금리를 한 차례 더 인하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중앙은행 역시도 금리인하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밝힌 상태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의 위험성이 낮은 현 시점에서 기준 금리를 낮추는 것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21일 금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8월의 소매판매 매출액이 0.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3퍼센트의 상승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실적으로, 여전히 국내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3사분기의 첫 두 달 모두에서 소매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많은 경제학자들은 경제회복의 길이 아직도 멀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결과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앨버타주의 대화재로 인해 위축된 경제가, 3사분기가 되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었다.

이들은 특히 연방정부가 새롭게 도입한 '아동육아 지원금'이 7월부터 지급됐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지출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자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매우 당황스러워하는 기색이다. 

이들은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에 대해, 소비자들이 늘어난 아동육아 지원금을 통해 소비를 하기 보다는, 저축을 하거나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역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5퍼센트의 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자, 2000년 이후로 가장 적은 폭으로 물가가 오른 것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처럼 소비자들의 지출이 감소하고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매우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연방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은행은 지난주에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0.5퍼센트로 유지시켰지만, 향후 경제에 대해 다소 비관적인 전망을 내리며, 금리인하를 검토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만일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릴 경우, 3년 사이에 두 차례나 금리가 인하되는 셈이 된다.

'CIBC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에이버리 쉔필드'는 부진한 경제지표를 고려할 때, 금리인하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하면서도, 중앙은행이 실제로 금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금리인하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더 많은 자료가 있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경제가 부진하다는 자료들이 발표되자, 캐나다 달러는 다시 약세로 진입한 상태이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8월에 11개 분야 중에서 7개 분야에서 소매매출이 감소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신차와 중고차 분야의 판매감소가 두드러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에너지나 식료품과 같은 변동성이 강한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의 경우에는 경제전문가들의 예상과 같이 9월에 1.8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료품 가격은 일년 전에 비해 0.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2000년 2월 이후로 식료품 가격 상승률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신선 채소의 경우에는 2013년 이후로 최초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b3ac5549b2baf9262fc922e11bf3755f_1477561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6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 부모 및 조부모 초청자 선착순 1만명, 소득 연 4만 달러 이상 제한  - 동반자녀 연령제한 상향, 생이별 막고 청년층 유입 확대  2017년도 '부모및 조부모 초청 이민프로그램(PGP)'에 따른 신청접수가 …
11-11
사회/문화
'워털루 대학(University of Waterloo)'의 각 주정부 '재난 대비 평가' 연구에서, 앨버타 주정부는 미래 홍수 위험에 대한 '범람지 지도 제작' 미비로 인해 등급이 강등됐다. 워털루 대학의 '기후 변화 적응' 연구에서, 앨…
11-11
경제
- 현재 주택 건설 물량, 주택 수요보다 많아  - 평균 집값은 지속적 상승, 상승폭은 크게 둔화  - 비싼 단독주택 대신, 저렴한 다세대 주택으로 눈 돌려  - 가구 소득이나 인구 성장률에 비해, 집값 지나…
11-05
정치
캘거리시 대변인은 건축 허가를 신청하는 수많은 건축업자들에게, 11월부터 새로운 건축 규정이 적용된다고 통보했다. 11월 1일부로, 에너지 절약에 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라, 형태와 크기를 막론한 모…
11-04
경제
- 8월 소매판매 실적 부진으로, 금리 한 차례 더 인하될 수도 - 앨버타 대화재로 위축된 경제, 3사분기에도 지갑 열리지 않아  - 7월부터 지급된 '아동 육아 지원금'으로 인한 효과, 기대에 못 미쳐 - 캐나다 경…
10-28
이민/교육
- 연방 경제 자문 위원회, 현재보다 50% 이민 정원 더 늘려야  - 베이비부머 은퇴로, 산업 인력부족 현상 확대  - 이민 개방으로 내수시장 확대해야, 경제성장 유지 가능  - 연방 이민부 장관, 최근 반이…
10-28
이민/교육
신경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캘거리 대학 연구원들은 중력의 변화가 뇌와 그 방향 감각에 대해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우주인들을 대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캐나다 우주국…
10-28
사회/문화
'유기물 쓰레기(organic material)' 등을 포함해, 캘거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의회에서 처음 논의되었을 때, 현재의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당시 한 TV 리어리티 쇼…
10-28
사회/문화
동승한 아버지 및 친구는, 중상으로 병원 입원 중 지난 18일 화요일, 캘거리의 맥나잇 블러바드 노쓰웨스트(McKnight Boulevard N.E.)에서 차량 전복사고로 10대 청소년 한명이 죽고, 그녀의 아버지와 친구는 …
10-28
경제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불황이 시작된 이래 캘거리의 신규 주택 건설은 심각하게 저조했지만, 9월에는 조금씩 오르곤 했다. 건축업자들은 올해 9월,…
10-21
경제
캐나다 석유 가스 산업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저유가로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영향도 있지만, 에너지산업의 비용절감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캐나다 오타와 소재 싱크탱크…
10-21
경제
기준금리 0.5% 유지…"주택 시장 둔화·수출 부진"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19일(현지시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10-21
경제
정당화할 수 없는 비합리적 요금, 최대 89% 인하 명령 연방정부가 초고속 인터넷 도매업체들의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이용료가&…
10-14
사회/문화
이 거대한 심장 옆에 서게 된다면, 당신은 아마 난장이가 된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건설회사 '웨스트크릭 디벨럽먼트'의 '캘리다 골데이드'는 지난 주말 캘거리 남동쪽 교외의 '레거시(Legacy)' 지역에 설치된 새로…
10-14
경제
국내 경제는 지난달 기대치를 웃돌아, 6만7천2백 개의 양질의 새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중 대부분은 파트타임과 자영업에 집중되었다고, 연방 통계청이 지난 7일 금요일 발표했다.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10-14
이민/교육
지난 1년새 32만여명 입국총인구 7월1일부 3천6백만 넘어 연방자유당정부의 난민수용및 이민문호 개방 정책에 따라 캐나다 인구가 지난 7월1일을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3천6백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nbs…
10-07
정치
캐나다 하원이 지난 5일 파리 기후변화 협약 비준동의안을 의결, 협약 비준 절차를 마쳤다. 하원은 이날 파리 기후협약 비준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07, 반대 81표로 의결해 협약이 공식 비준됐다. 파리 기후…
10-07
경제
빌 모르노 캐나다 재무장관이 주택시장 규제안을 3일 공개했다. 캐나다의 집값이 폭등함에 따라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하고 외국인들 주택 투자자들의 세금부담을 늘리는 조치를 도입했다. 새로운 규제에 따…
10-07
이민/교육
난 1년간 캐나다에 정착한 이민자 수가 32만여 명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9일 총인구 조사 잠정 통계를 통해 지난 7월 1일 현재 1년 동안 32만932명의 이민자가 유입돼 관련…
09-30
경제
- 현재 '부동산'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률' -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한 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경제 상황과 관련 내셔널 뱅크 캐나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마리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가…
09-23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