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1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8월 소매매출 크게 부진, 연방 중앙은행 금리 한 차례 더 인하 검토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28 (금) 18:51 조회 : 4546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8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8월 소매판매 실적 부진으로, 금리 한 차례 더 인하될 수도

- 앨버타 대화재로 위축된 경제, 3사분기에도 지갑 열리지 않아 

- 7월부터 지급된 '아동 육아 지원금'으로 인한 효과, 기대에 못 미쳐

- 캐나다 경제 부진으로, 캐나다 달러도 약세로 돌아서

8월에 국내 소매판매가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부진한 상황을 기록한 가운데, 9월의 물가상승률 역시도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자, 연방 중앙은행이 금리를 한 차례 더 인하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중앙은행 역시도 금리인하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밝힌 상태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의 위험성이 낮은 현 시점에서 기준 금리를 낮추는 것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21일 금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8월의 소매판매 매출액이 0.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3퍼센트의 상승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실적으로, 여전히 국내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3사분기의 첫 두 달 모두에서 소매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많은 경제학자들은 경제회복의 길이 아직도 멀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결과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앨버타주의 대화재로 인해 위축된 경제가, 3사분기가 되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었다.

이들은 특히 연방정부가 새롭게 도입한 '아동육아 지원금'이 7월부터 지급됐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지출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자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매우 당황스러워하는 기색이다. 

이들은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에 대해, 소비자들이 늘어난 아동육아 지원금을 통해 소비를 하기 보다는, 저축을 하거나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역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5퍼센트의 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자, 2000년 이후로 가장 적은 폭으로 물가가 오른 것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처럼 소비자들의 지출이 감소하고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매우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연방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은행은 지난주에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0.5퍼센트로 유지시켰지만, 향후 경제에 대해 다소 비관적인 전망을 내리며, 금리인하를 검토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만일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릴 경우, 3년 사이에 두 차례나 금리가 인하되는 셈이 된다.

'CIBC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에이버리 쉔필드'는 부진한 경제지표를 고려할 때, 금리인하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하면서도, 중앙은행이 실제로 금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금리인하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더 많은 자료가 있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경제가 부진하다는 자료들이 발표되자, 캐나다 달러는 다시 약세로 진입한 상태이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8월에 11개 분야 중에서 7개 분야에서 소매매출이 감소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신차와 중고차 분야의 판매감소가 두드러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에너지나 식료품과 같은 변동성이 강한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의 경우에는 경제전문가들의 예상과 같이 9월에 1.8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료품 가격은 일년 전에 비해 0.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2000년 2월 이후로 식료품 가격 상승률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신선 채소의 경우에는 2013년 이후로 최초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b3ac5549b2baf9262fc922e11bf3755f_1477561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1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 11월 1일부로, 연소득 2만5천 달러 미만이면 상환 연기 허용   - 2만5천 달러 이상이면, 형편따라 월상환금 인하 국내 대졸자들이 학비로 엄청난 빚을 지고 사회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연방자유당 정부가 부…
11-04
정치
- 후진으로 인한 교통약자 사고 줄이려, 2018년 출시 차량부터 적용  - 미국도 2018년부터 적용 예정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들에게 취약한 자동차 후진 사고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 연방 교…
11-04
정치
벨기에도 찬성입장 도출…EU 회원국 전체 승인 마무리  벨기에 지방정부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유럽연합(EU)-캐나다 간 '포괄적경제무역협정'(CETA)이 EU 회원국의 승인을 모두 확보해 오는 30일 최종서…
10-28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경제
- 8월 소매판매 실적 부진으로, 금리 한 차례 더 인하될 수도 - 앨버타 대화재로 위축된 경제, 3사분기에도 지갑 열리지 않아  - 7월부터 지급된 '아동 육아 지원금'으로 인한 효과, 기대에 못 미쳐 - 캐나다 경…
10-28
이민/교육
- 연방 경제 자문 위원회, 현재보다 50% 이민 정원 더 늘려야  - 베이비부머 은퇴로, 산업 인력부족 현상 확대  - 이민 개방으로 내수시장 확대해야, 경제성장 유지 가능  - 연방 이민부 장관, 최근 반이…
10-28
이민/교육
신경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캘거리 대학 연구원들은 중력의 변화가 뇌와 그 방향 감각에 대해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우주인들을 대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캐나다 우주국…
10-28
이민/교육
- 연방 경제개발부 장관, 반이민정서에 쐐기  - 연방 자유당 정부, 다음달 초 새 이민정책 발표 예정  - 연방 보수당, 새 이민정책에 반대  - 전 보수당 정부 이민부 장관, 이례적으로 이민문호 개방…
10-21
사회/문화
밀레니얼 세대가 베이비부머 세대보다 온라인 사기 피해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기업단체인 우량기업협회가 온라인 사기 피해 실태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피해 사례의 …
10-21
경제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불황이 시작된 이래 캘거리의 신규 주택 건설은 심각하게 저조했지만, 9월에는 조금씩 오르곤 했다. 건축업자들은 올해 9월,…
10-21
경제
캐나다 석유 가스 산업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저유가로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영향도 있지만, 에너지산업의 비용절감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캐나다 오타와 소재 싱크탱크…
10-21
사회/문화
1910년대 초반에서 1920년대에 걸쳐, 캘거리에 정착한 각 마을들(neighborhoods)이 도시 당국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자원들을 공급하기 위해 함께 뭉친 이래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
10-21
정치
캐나다의 짐 프렌티스 전 앨버타 주 총리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14일날 전했다. 프렌티스 전 주 총리는 전날 저녁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켈로나를 떠나 앨버타 주 캘거리로 향하던 중 탑승한 항공기…
10-21
경제
기준금리 0.5% 유지…"주택 시장 둔화·수출 부진"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19일(현지시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10-21
사회/문화
캘거리에 사는 '마이클 디티니신'은'캐나다 사마리아인 재단' 프로그램에서 2010년부터 여러 재해 복구 노력에 참여해오고 있다. 그는 2010년 아이티에서 지진이 일어난 후 아이티로 갔고, 2011년 일본에서 …
10-21
사회/문화
캘거리의 세이트 대학은 오래된 시설들을 업그레이드 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연방정부로부터 2천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지…
10-21
경제
- 지역별 경제 환경 큰 차이 불구, 전반적 성장세 전망 - 올해 전국 경제 성장율 1.2% 및 내년 2% 성장 예상 - 앨버타 올해 경제 성장율, 마이너스 2.3% 관측  - 국제 유가 50달러 회복 시, 앨버타 내년 2.3% 성장 가…
10-14
이민/교육
- 새 이민 정책, 내달 공식 시행령 발표 예정 ​ - 배우자 영주권, 조부모 초청 등 규정 완화 - 저출산율 및 고령화로 산업현장 인력 부족, 이민자 늘려 해결  - 국민들 사이에 늘고 있는 반이민 정서가 걸…
10-14
경제
정당화할 수 없는 비합리적 요금, 최대 89% 인하 명령 연방정부가 초고속 인터넷 도매업체들의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이용료가&…
10-14
사회/문화
미국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한 패스트푸드 업체가 캘거리 공략을 시도하고 있다. '파파이스(Popeyes) 루이지애나 키친'의 앨버타 최초 매장이 17 애버뉴 사우스이스트 - 인터내셔널 애버뉴 - 의 예전 …
10-14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