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5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8월 소매매출 크게 부진, 연방 중앙은행 금리 한 차례 더 인하 검토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28 (금) 18:51 조회 : 4551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8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8월 소매판매 실적 부진으로, 금리 한 차례 더 인하될 수도

- 앨버타 대화재로 위축된 경제, 3사분기에도 지갑 열리지 않아 

- 7월부터 지급된 '아동 육아 지원금'으로 인한 효과, 기대에 못 미쳐

- 캐나다 경제 부진으로, 캐나다 달러도 약세로 돌아서

8월에 국내 소매판매가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부진한 상황을 기록한 가운데, 9월의 물가상승률 역시도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자, 연방 중앙은행이 금리를 한 차례 더 인하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중앙은행 역시도 금리인하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밝힌 상태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의 위험성이 낮은 현 시점에서 기준 금리를 낮추는 것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21일 금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8월의 소매판매 매출액이 0.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3퍼센트의 상승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실적으로, 여전히 국내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3사분기의 첫 두 달 모두에서 소매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많은 경제학자들은 경제회복의 길이 아직도 멀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결과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앨버타주의 대화재로 인해 위축된 경제가, 3사분기가 되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었다.

이들은 특히 연방정부가 새롭게 도입한 '아동육아 지원금'이 7월부터 지급됐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지출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자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매우 당황스러워하는 기색이다. 

이들은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에 대해, 소비자들이 늘어난 아동육아 지원금을 통해 소비를 하기 보다는, 저축을 하거나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역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5퍼센트의 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자, 2000년 이후로 가장 적은 폭으로 물가가 오른 것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처럼 소비자들의 지출이 감소하고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매우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연방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은행은 지난주에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0.5퍼센트로 유지시켰지만, 향후 경제에 대해 다소 비관적인 전망을 내리며, 금리인하를 검토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만일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릴 경우, 3년 사이에 두 차례나 금리가 인하되는 셈이 된다.

'CIBC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에이버리 쉔필드'는 부진한 경제지표를 고려할 때, 금리인하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하면서도, 중앙은행이 실제로 금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금리인하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더 많은 자료가 있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경제가 부진하다는 자료들이 발표되자, 캐나다 달러는 다시 약세로 진입한 상태이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8월에 11개 분야 중에서 7개 분야에서 소매매출이 감소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신차와 중고차 분야의 판매감소가 두드러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에너지나 식료품과 같은 변동성이 강한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의 경우에는 경제전문가들의 예상과 같이 9월에 1.8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료품 가격은 일년 전에 비해 0.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2000년 2월 이후로 식료품 가격 상승률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신선 채소의 경우에는 2013년 이후로 최초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b3ac5549b2baf9262fc922e11bf3755f_1477561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5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월마트 및 소비스 가격 경쟁 심화, 일부 품목 오히려 가격 인하 - 올해 식료품 평균 물가, 2% 넘지 않을듯 - 캐나다 달러 약세 시 식료품 가격 상승 압박, 하지만 폭등은 없을 것 최근에 새롭게 발표된 보고서에…
01-20
사회/문화
-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뉴질랜드 10배 수준 - 연방 보건부, 높은 약값 해결위해 대책 고심 중 - 국민 300만 명, 약값 부담으로 질병 악화 악순환 - 국민 20%, 보험 혜택 못 받아 약값 전부 부담 국내인들의 약값 부…
01-20
경제
- 고급 주택 구매 가족 도움 줄고, 생애최초 주택 부모 지원 늘어 - 지난해 정부 규제 강화, 올해 주택 구매 한층 어려워질 것 - 주택가격 20% 다운페이 내야, 비싼 모기지 보험 가입 면제 - 100만 달러 이상 주택 판…
01-20
정치
탄소세는 앨버타 사람들이 지구 기후 변화에 영향을 끼치는 것들을 줄이도록 유도하려는 주정부의 새로운 시도이다. 이 새로운 세금 부과는 오염 배출량에 따라, 연료가격에 추가금이 더해지게 된다.  탄…
01-13
경제
- 광역 토론토 지역 부동산, 수요는 높고 공급은 부족해 - 단독 주택 평균가 123만 달러, 신규 콘도 평균가 49만 달러 ​ - 단독 주택 부족 이어, 고층 콘도까지 모자라 - 신축 콘도 면적, 점차 커지는 추세 부…
01-13
경제
2016년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은 롤러코스터를 타듯 요동쳤다. 봄에는 사상 최고의 거래량을 기록하는가 하면 전체적으로는 2015년에 비해 5.6%가 하락했다. 지난해 3월까지는 기록 갱신을 이어갔다. 하지만 외국인 …
01-06
경제
- 연방 정부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집값 하락 유도 - 올해 평균 집값 사상최대 48만9천 달러, 내년 2.5% 하락 전망  - 밴쿠버 주택 시장 침체, 전국 주택 가격 하락에 영향  - 대도시 주택 수요 상승 완만, 소…
12-22
경제
- 연방 중앙은행 지적 2대 취약점,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불균형 -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가계 부채 안정화 기대  - 가계 경제 가장 큰 위험,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가계 재무 스트레스'…
12-22
이민/교육
앨버타 주 교육부 장관은 최근 새 학교 건설에 관해 주 전역에서 놀라운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것은 학교 건설이 예산보다 적게 들었다는 것이다. 캘거리 교육청의 시설 및 환경 감독관인 데니 브레튼(Dany…
12-09
경제
- 토론토 부동산 인기 폭발 vs 캘거리 및 앨버타 지역 어려움 빠져  - 캘거리 부동산 거래수, 10년 전 비해 17% 하락  - 10월 대출 규정 강화 전 일서적 호조, 11월 다시 하락세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캐나…
12-09
경제
- 트럼프 당선으로, NAFTA 미래 불확실  - OECD, 내년도 캐나다 경제 성장율 2.6% 전망  - 내년 세계 경제 개선 예측, 미국 호조 및 유로존 부진  '북미 자유무역 협정(NAFTA)' 폐기를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의 …
12-02
경제
- 금융권, 모기지 신청자 소득 기준 20% 상향 - 눈높이 낮춰 저렴한 집 찾거나, 포기해야  - 새 규정으로, 주택 거래 줄고 집값 다소 내려갈듯 - 새 이민자들, 주택 수요 부채질 연방 자유당정부가 집값 안정…
11-24
경제
-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 1.5%, 중앙은행 목표 2%보다 낮아 - 교통비와 주거비는 상승률 높아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1.5퍼센트를 기록한 …
11-24
경제
- 연방 모기지주택공사, 예상 시나리오 분석 결과 - 국내 주택시장, 모기지 보증 시스템 보호  - 연방정부, 엄격한 금융권 감독 시스템   앞으로 글로벌 경제 불황이 닥칠 경우, 국내 주택가격이 25% 폭락하…
11-24
경제
경제 전문가들, "마침내 어두운 터널 끝에서 한 줄기 빛이 보여" 캘거리의 경제 전문가 2명은 내년도 앨버타 경기가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완만한'이…
11-18
경제
저소득 저학력 여성, 1년 전에 비해 끼니 더 걱정 최근 발표된 연구자료에 따르면, 거의 25%의 국민이 기본적인 그로서리 구입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심각…
11-18
경제
- 1년만에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 파트타임 6만7천 개 증가, 풀타임 2만3천 개 감소  - 캐나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 수출부진, 25개월 연속 적자   - 8월 기점, 2009년 이후 최악이었던 2/4…
11-11
경제
- 현재 주택 건설 물량, 주택 수요보다 많아  - 평균 집값은 지속적 상승, 상승폭은 크게 둔화  - 비싼 단독주택 대신, 저렴한 다세대 주택으로 눈 돌려  - 가구 소득이나 인구 성장률에 비해, 집값 지나…
11-05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경제
- 8월 소매판매 실적 부진으로, 금리 한 차례 더 인하될 수도 - 앨버타 대화재로 위축된 경제, 3사분기에도 지갑 열리지 않아  - 7월부터 지급된 '아동 육아 지원금'으로 인한 효과, 기대에 못 미쳐 - 캐나다 경…
10-2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