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37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연방 중앙은행, 향후 '물가 정책' 관리 방향 전반적 전환 예고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28 (금) 18:58 조회 : 4650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8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으로도 연간 물가상승률 목표를 현재와 같은 2퍼센트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앙은행은 물가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을 전환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물가관련 수치들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연방 정부와 연방 중앙은행은 지난 24일 월요일의 합동발표를 통해, 향후 5년 간 물가 상승률 목표를 새롭게 수립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들은 새로운 정책에 따라, 앞으로는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ore reading of Consumer Price Index)'이라는 수치를 더 이상 주요 지표로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까지 시행되는 개정된 '물가 상승률 지표'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앞으로도 인플레이션의 범위를 1~3퍼센트로 유지하는 현 정책을 지속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중산층 캐나다인들이 번영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물가 상승률을 낮고, 안정적이며, 예측가능한 수준에서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가의 안정은 균형있고, 지속가능하며, 포괄적인 경제성장에 공헌하게 된다”고 말했다.

연방 재무부의 '빌 모노' 장관은 별도로 발표된 성명서를 통해, “캐나다는 경험을 통해 획득한 물가상승률 목표 정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정책이 발표된지 벌써 25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고 언급하며, “물가를 꾸준히 낮은 수준으로 통제하는 것은 모든 캐나다인들의 구매력을 보호하고,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에 도움을 줍니다”라고 강조했다.

캐나다의 물가 상승률 목표정책은 1991년에 도입됐으며, 다른 많은 선진국가들과 비슷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2퍼센트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금리를 조정하며, 물가가 1~3퍼센트 이내에서 조정되는 것은 용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01년부터 중앙은행은 이른바 'CPIX'라 불리는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를 활용해왔다.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식료품이나 에너지, 그리고 모기지 이자율과 같이 변동성이 큰 품목들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물가 상승률이다.

하지만, 정부의 발표에 따라, 올해 12월 22일부터 통계청에 의해 발표되는 물가관련 통계수치에는 더 이상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를 언급하지 않게 된다. 

대신에 일반적인 범주에 속한 품목들의 가격변동을 추적하는 'CPI-Common 지수'와 특정한 한 달을 기준으로 물가의 변동범위를 추적하는 'CPI-Median 지수', 그리고 극단적으로 많이 변동된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CPI-Trim 지수'의 새로운 세 가지 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주 21일 금요일, 연방 통계청은 9월의 CPI가 1.3퍼센트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전달의 1.1퍼센트에 비해 상승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에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한 달 전인 8월과 동일한 1.8퍼센트를 기록했다. 

'TD 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 '브라이언 드프라토'는 “연방 중앙은행과 연방 정부는 매우 보수적인 노선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하며, “현재, 국내 경제의 취약성을 감안할 때, 물가 목표치를 수정하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대안으로 생각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연방정부의 경기부양 대책이 향후의 경제활동을 촉진시키고, 앞으로 몇 년 동안의 경제를 성장하게 만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방 중앙은행과 연방정부는 합동으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현재의 정책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적인 방안들을 연구할 것이며, 2021년이 끝나기 전에 현재의 물가상승률 정책의 영향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b3ac5549b2baf9262fc922e11bf3755f_1477559
[그래프. '핵심 물가상승' 측정에 선호되는 지표들: 월별 연간 변화율 비교 / 물가 목표선(검정) / 자료: 연방 통계청, 연방 중앙은행]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37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현재 주택 건설 물량, 주택 수요보다 많아  - 평균 집값은 지속적 상승, 상승폭은 크게 둔화  - 비싼 단독주택 대신, 저렴한 다세대 주택으로 눈 돌려  - 가구 소득이나 인구 성장률에 비해, 집값 지나…
11-05
이민/교육
- 연방 이민부, 반이민 정서 감안 쿼터 30만 명 동결 - 난민 줄이고, 경제이민 늘려 - 맥캘럼 장관, 30만 명은 최저 목표선일뿐 더 늘려나갈 것  - 경제 전문가들, 경제성장 위해 연 45만 명 필요지난해 총선 당시…
11-04
이민/교육
- 전임 보수당 정부 도입 ‘2년 의무 동거’, 내년 폐지 예고  - 위장결혼 막기 위해, 입국 후 5년 이내 모국 가족 초청 금지 내년부터 결혼이민으로 입국한 배우자에 대한 '2년간 조건부 영주권' 규정이 사라진…
11-04
경제
- 2030년까지 경제 성장곡선 두 배 목표  - 이민 문호 개방 및 외국인 투자 유치가 골자 2030년에는 가계 평균 소득이 현재보다 1만5천 달러 이상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빌 모노' 연방 재무장관의 위촉을 받은 '…
11-04
정치
- 11월 1일부로, 연소득 2만5천 달러 미만이면 상환 연기 허용   - 2만5천 달러 이상이면, 형편따라 월상환금 인하 국내 대졸자들이 학비로 엄청난 빚을 지고 사회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연방자유당 정부가 부…
11-04
정치
- 후진으로 인한 교통약자 사고 줄이려, 2018년 출시 차량부터 적용  - 미국도 2018년부터 적용 예정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들에게 취약한 자동차 후진 사고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 연방 교…
11-04
정치
벨기에도 찬성입장 도출…EU 회원국 전체 승인 마무리  벨기에 지방정부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유럽연합(EU)-캐나다 간 '포괄적경제무역협정'(CETA)이 EU 회원국의 승인을 모두 확보해 오는 30일 최종서…
10-28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경제
- 8월 소매판매 실적 부진으로, 금리 한 차례 더 인하될 수도 - 앨버타 대화재로 위축된 경제, 3사분기에도 지갑 열리지 않아  - 7월부터 지급된 '아동 육아 지원금'으로 인한 효과, 기대에 못 미쳐 - 캐나다 경…
10-28
이민/교육
- 연방 경제 자문 위원회, 현재보다 50% 이민 정원 더 늘려야  - 베이비부머 은퇴로, 산업 인력부족 현상 확대  - 이민 개방으로 내수시장 확대해야, 경제성장 유지 가능  - 연방 이민부 장관, 최근 반이…
10-28
이민/교육
신경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캘거리 대학 연구원들은 중력의 변화가 뇌와 그 방향 감각에 대해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우주인들을 대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캐나다 우주국…
10-28
이민/교육
- 연방 경제개발부 장관, 반이민정서에 쐐기  - 연방 자유당 정부, 다음달 초 새 이민정책 발표 예정  - 연방 보수당, 새 이민정책에 반대  - 전 보수당 정부 이민부 장관, 이례적으로 이민문호 개방…
10-21
사회/문화
밀레니얼 세대가 베이비부머 세대보다 온라인 사기 피해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기업단체인 우량기업협회가 온라인 사기 피해 실태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피해 사례의 …
10-21
경제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불황이 시작된 이래 캘거리의 신규 주택 건설은 심각하게 저조했지만, 9월에는 조금씩 오르곤 했다. 건축업자들은 올해 9월,…
10-21
경제
캐나다 석유 가스 산업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저유가로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영향도 있지만, 에너지산업의 비용절감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캐나다 오타와 소재 싱크탱크…
10-21
정치
캐나다의 짐 프렌티스 전 앨버타 주 총리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14일날 전했다. 프렌티스 전 주 총리는 전날 저녁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켈로나를 떠나 앨버타 주 캘거리로 향하던 중 탑승한 항공기…
10-21
경제
기준금리 0.5% 유지…"주택 시장 둔화·수출 부진"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19일(현지시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10-21
사회/문화
캘거리에 사는 '마이클 디티니신'은'캐나다 사마리아인 재단' 프로그램에서 2010년부터 여러 재해 복구 노력에 참여해오고 있다. 그는 2010년 아이티에서 지진이 일어난 후 아이티로 갔고, 2011년 일본에서 …
10-21
사회/문화
캘거리의 세이트 대학은 오래된 시설들을 업그레이드 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연방정부로부터 2천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지…
10-21
경제
- 지역별 경제 환경 큰 차이 불구, 전반적 성장세 전망 - 올해 전국 경제 성장율 1.2% 및 내년 2% 성장 예상 - 앨버타 올해 경제 성장율, 마이너스 2.3% 관측  - 국제 유가 50달러 회복 시, 앨버타 내년 2.3% 성장 가…
10-14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