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2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연방 중앙은행, 향후 '물가 정책' 관리 방향 전반적 전환 예고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28 (금) 18:58 조회 : 4654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8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으로도 연간 물가상승률 목표를 현재와 같은 2퍼센트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앙은행은 물가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을 전환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물가관련 수치들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연방 정부와 연방 중앙은행은 지난 24일 월요일의 합동발표를 통해, 향후 5년 간 물가 상승률 목표를 새롭게 수립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들은 새로운 정책에 따라, 앞으로는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ore reading of Consumer Price Index)'이라는 수치를 더 이상 주요 지표로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까지 시행되는 개정된 '물가 상승률 지표'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앞으로도 인플레이션의 범위를 1~3퍼센트로 유지하는 현 정책을 지속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중산층 캐나다인들이 번영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물가 상승률을 낮고, 안정적이며, 예측가능한 수준에서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가의 안정은 균형있고, 지속가능하며, 포괄적인 경제성장에 공헌하게 된다”고 말했다.

연방 재무부의 '빌 모노' 장관은 별도로 발표된 성명서를 통해, “캐나다는 경험을 통해 획득한 물가상승률 목표 정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정책이 발표된지 벌써 25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고 언급하며, “물가를 꾸준히 낮은 수준으로 통제하는 것은 모든 캐나다인들의 구매력을 보호하고,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에 도움을 줍니다”라고 강조했다.

캐나다의 물가 상승률 목표정책은 1991년에 도입됐으며, 다른 많은 선진국가들과 비슷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2퍼센트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금리를 조정하며, 물가가 1~3퍼센트 이내에서 조정되는 것은 용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01년부터 중앙은행은 이른바 'CPIX'라 불리는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를 활용해왔다.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식료품이나 에너지, 그리고 모기지 이자율과 같이 변동성이 큰 품목들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물가 상승률이다.

하지만, 정부의 발표에 따라, 올해 12월 22일부터 통계청에 의해 발표되는 물가관련 통계수치에는 더 이상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를 언급하지 않게 된다. 

대신에 일반적인 범주에 속한 품목들의 가격변동을 추적하는 'CPI-Common 지수'와 특정한 한 달을 기준으로 물가의 변동범위를 추적하는 'CPI-Median 지수', 그리고 극단적으로 많이 변동된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CPI-Trim 지수'의 새로운 세 가지 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주 21일 금요일, 연방 통계청은 9월의 CPI가 1.3퍼센트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전달의 1.1퍼센트에 비해 상승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에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한 달 전인 8월과 동일한 1.8퍼센트를 기록했다. 

'TD 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 '브라이언 드프라토'는 “연방 중앙은행과 연방 정부는 매우 보수적인 노선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하며, “현재, 국내 경제의 취약성을 감안할 때, 물가 목표치를 수정하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대안으로 생각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연방정부의 경기부양 대책이 향후의 경제활동을 촉진시키고, 앞으로 몇 년 동안의 경제를 성장하게 만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방 중앙은행과 연방정부는 합동으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현재의 정책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적인 방안들을 연구할 것이며, 2021년이 끝나기 전에 현재의 물가상승률 정책의 영향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b3ac5549b2baf9262fc922e11bf3755f_1477559
[그래프. '핵심 물가상승' 측정에 선호되는 지표들: 월별 연간 변화율 비교 / 물가 목표선(검정) / 자료: 연방 통계청, 연방 중앙은행]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2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 서류 기재항목 14개에서 4개로 줄여, 15일부터 시행  - 올해 결혼 이민 정원 6만4천 명, 내년엔 더 늘릴 것 - 신청자 대기 중 취업 파일럿 프로그램, 내년 12월 21일까지 연장  결혼 초청 이민의 신청부터 최…
12-15
이민/교육
- 2011년 보수당 정부 중단, 올해 자유당 정부 재개  - PGP 탈락 시, '수퍼 비자' 신청으로 10년 체류 가능  연방 이민부의 '부모 및 조부모 초청이민 프로그램(PGP)'에 따른 내년도 신청 접수가 새해 1월3일부터 …
12-15
사회/문화
앨버타에서 심장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환자들에게 감염 노출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후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고 있다. 관계자들은 헬스 캐나다(Health Canada)가 수술 중 혈액을 가열하고 식히는 …
12-09
이민/교육
앨버타 주 교육부 장관은 최근 새 학교 건설에 관해 주 전역에서 놀라운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것은 학교 건설이 예산보다 적게 들었다는 것이다. 캘거리 교육청의 시설 및 환경 감독관인 데니 브레튼(Dany…
12-09
경제
캘거리 시는 겨울에 눈이 올 때 모든 운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길 원한다. 비록 도시가 지난 몇년간 실시간 재설 장소에 대한 지도를 만들었지만, 올해 그들은 완벽한 일처리를 위해 새로…
11-24
정치
캘거리 시당국은 '인도 보수공사'를 위한 자금이 부족하다. 그러나, 인도를 균열없이 유지하기 위한 계획 역시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시당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시가 향후 2년간 인도와 연석, …
11-18
경제
- 캘거리 '에너젯' 및 리치먼드 '캐나다 제트라인', 외국인 지분 49%로 완화   - 에어캐나다 및 웨스트젯보다, 요금 30% 저렴할듯  - 캐나다, 선진국 중 유일하게 '초저가 항공사' 없는 국가  리치먼드에 …
11-11
이민/교육
- 부모 및 조부모 초청자 선착순 1만명, 소득 연 4만 달러 이상 제한  - 동반자녀 연령제한 상향, 생이별 막고 청년층 유입 확대  2017년도 '부모및 조부모 초청 이민프로그램(PGP)'에 따른 신청접수가 …
11-11
사회/문화
'워털루 대학(University of Waterloo)'의 각 주정부 '재난 대비 평가' 연구에서, 앨버타 주정부는 미래 홍수 위험에 대한 '범람지 지도 제작' 미비로 인해 등급이 강등됐다. 워털루 대학의 '기후 변화 적응' 연구에서, 앨…
11-11
이민/교육
- 전임 보수당 정부 도입 ‘2년 의무 동거’, 내년 폐지 예고  - 위장결혼 막기 위해, 입국 후 5년 이내 모국 가족 초청 금지 내년부터 결혼이민으로 입국한 배우자에 대한 '2년간 조건부 영주권' 규정이 사라진…
11-04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정치
앨버타 주정부는 검토를 거친 후, 내년도 교육비 동결을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의 의미는 2017~2018 학년도에 대학, 전문대 및 각종 기술 학교에서 수업료나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 결정…
10-28
이민/교육
- 연방 경제개발부 장관, 반이민정서에 쐐기  - 연방 자유당 정부, 다음달 초 새 이민정책 발표 예정  - 연방 보수당, 새 이민정책에 반대  - 전 보수당 정부 이민부 장관, 이례적으로 이민문호 개방…
10-21
사회/문화
1910년대 초반에서 1920년대에 걸쳐, 캘거리에 정착한 각 마을들(neighborhoods)이 도시 당국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자원들을 공급하기 위해 함께 뭉친 이래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
10-21
정치
캐나다의 짐 프렌티스 전 앨버타 주 총리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14일날 전했다. 프렌티스 전 주 총리는 전날 저녁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켈로나를 떠나 앨버타 주 캘거리로 향하던 중 탑승한 항공기…
10-21
이민/교육
- 새 이민 정책, 내달 공식 시행령 발표 예정 ​ - 배우자 영주권, 조부모 초청 등 규정 완화 - 저출산율 및 고령화로 산업현장 인력 부족, 이민자 늘려 해결  - 국민들 사이에 늘고 있는 반이민 정서가 걸…
10-14
이민/교육
지난 1년새 32만여명 입국총인구 7월1일부 3천6백만 넘어 연방자유당정부의 난민수용및 이민문호 개방 정책에 따라 캐나다 인구가 지난 7월1일을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3천6백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nbs…
10-07
정치
캐나다 하원이 지난 5일 파리 기후변화 협약 비준동의안을 의결, 협약 비준 절차를 마쳤다. 하원은 이날 파리 기후협약 비준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07, 반대 81표로 의결해 협약이 공식 비준됐다. 파리 기후…
10-07
이민/교육
캐나다 시민권자인 부모를 통해 멕시코에서 출생한 '버디 펑크'는 태어난지 2개월만에 부모와 함께 매니토바로 이주를 했다. 그는 캐나다인으로서의 삶을 즐기며 행복한 삶을 살아왔으며, 자신의 캐나다 여권을 …
09-23
정치
- 연금 납입액 및 지급액 동시 인상돼 - 야당 및 자영업자, 불입금 증액 불만 vs 연방 정부, 젊은 층 미래 위해 연방 자유당 정부는 다음달 의회에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정안을 상정해 입법 절차를 시작한다…
09-16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