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5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연방 중앙은행, 향후 '물가 정책' 관리 방향 전반적 전환 예고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28 (금) 18:58 조회 : 4658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8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으로도 연간 물가상승률 목표를 현재와 같은 2퍼센트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앙은행은 물가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을 전환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물가관련 수치들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연방 정부와 연방 중앙은행은 지난 24일 월요일의 합동발표를 통해, 향후 5년 간 물가 상승률 목표를 새롭게 수립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들은 새로운 정책에 따라, 앞으로는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ore reading of Consumer Price Index)'이라는 수치를 더 이상 주요 지표로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까지 시행되는 개정된 '물가 상승률 지표'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앞으로도 인플레이션의 범위를 1~3퍼센트로 유지하는 현 정책을 지속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중산층 캐나다인들이 번영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물가 상승률을 낮고, 안정적이며, 예측가능한 수준에서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가의 안정은 균형있고, 지속가능하며, 포괄적인 경제성장에 공헌하게 된다”고 말했다.

연방 재무부의 '빌 모노' 장관은 별도로 발표된 성명서를 통해, “캐나다는 경험을 통해 획득한 물가상승률 목표 정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정책이 발표된지 벌써 25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고 언급하며, “물가를 꾸준히 낮은 수준으로 통제하는 것은 모든 캐나다인들의 구매력을 보호하고,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에 도움을 줍니다”라고 강조했다.

캐나다의 물가 상승률 목표정책은 1991년에 도입됐으며, 다른 많은 선진국가들과 비슷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2퍼센트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금리를 조정하며, 물가가 1~3퍼센트 이내에서 조정되는 것은 용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01년부터 중앙은행은 이른바 'CPIX'라 불리는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를 활용해왔다.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식료품이나 에너지, 그리고 모기지 이자율과 같이 변동성이 큰 품목들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물가 상승률이다.

하지만, 정부의 발표에 따라, 올해 12월 22일부터 통계청에 의해 발표되는 물가관련 통계수치에는 더 이상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를 언급하지 않게 된다. 

대신에 일반적인 범주에 속한 품목들의 가격변동을 추적하는 'CPI-Common 지수'와 특정한 한 달을 기준으로 물가의 변동범위를 추적하는 'CPI-Median 지수', 그리고 극단적으로 많이 변동된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CPI-Trim 지수'의 새로운 세 가지 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주 21일 금요일, 연방 통계청은 9월의 CPI가 1.3퍼센트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전달의 1.1퍼센트에 비해 상승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에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한 달 전인 8월과 동일한 1.8퍼센트를 기록했다. 

'TD 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 '브라이언 드프라토'는 “연방 중앙은행과 연방 정부는 매우 보수적인 노선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하며, “현재, 국내 경제의 취약성을 감안할 때, 물가 목표치를 수정하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대안으로 생각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연방정부의 경기부양 대책이 향후의 경제활동을 촉진시키고, 앞으로 몇 년 동안의 경제를 성장하게 만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방 중앙은행과 연방정부는 합동으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현재의 정책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적인 방안들을 연구할 것이며, 2021년이 끝나기 전에 현재의 물가상승률 정책의 영향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b3ac5549b2baf9262fc922e11bf3755f_1477559
[그래프. '핵심 물가상승' 측정에 선호되는 지표들: 월별 연간 변화율 비교 / 물가 목표선(검정) / 자료: 연방 통계청, 연방 중앙은행]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5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월마트 및 소비스 가격 경쟁 심화, 일부 품목 오히려 가격 인하 - 올해 식료품 평균 물가, 2% 넘지 않을듯 - 캐나다 달러 약세 시 식료품 가격 상승 압박, 하지만 폭등은 없을 것 최근에 새롭게 발표된 보고서에…
01-20
사회/문화
-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뉴질랜드 10배 수준 - 연방 보건부, 높은 약값 해결위해 대책 고심 중 - 국민 300만 명, 약값 부담으로 질병 악화 악순환 - 국민 20%, 보험 혜택 못 받아 약값 전부 부담 국내인들의 약값 부…
01-20
경제
- 고급 주택 구매 가족 도움 줄고, 생애최초 주택 부모 지원 늘어 - 지난해 정부 규제 강화, 올해 주택 구매 한층 어려워질 것 - 주택가격 20% 다운페이 내야, 비싼 모기지 보험 가입 면제 - 100만 달러 이상 주택 판…
01-20
정치
탄소세는 앨버타 사람들이 지구 기후 변화에 영향을 끼치는 것들을 줄이도록 유도하려는 주정부의 새로운 시도이다. 이 새로운 세금 부과는 오염 배출량에 따라, 연료가격에 추가금이 더해지게 된다.  탄…
01-13
경제
- 광역 토론토 지역 부동산, 수요는 높고 공급은 부족해 - 단독 주택 평균가 123만 달러, 신규 콘도 평균가 49만 달러 ​ - 단독 주택 부족 이어, 고층 콘도까지 모자라 - 신축 콘도 면적, 점차 커지는 추세 부…
01-13
경제
2016년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은 롤러코스터를 타듯 요동쳤다. 봄에는 사상 최고의 거래량을 기록하는가 하면 전체적으로는 2015년에 비해 5.6%가 하락했다. 지난해 3월까지는 기록 갱신을 이어갔다. 하지만 외국인 …
01-06
경제
- 연방 정부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집값 하락 유도 - 올해 평균 집값 사상최대 48만9천 달러, 내년 2.5% 하락 전망  - 밴쿠버 주택 시장 침체, 전국 주택 가격 하락에 영향  - 대도시 주택 수요 상승 완만, 소…
12-22
경제
- 연방 중앙은행 지적 2대 취약점,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불균형 -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가계 부채 안정화 기대  - 가계 경제 가장 큰 위험,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가계 재무 스트레스'…
12-22
이민/교육
앨버타 주 교육부 장관은 최근 새 학교 건설에 관해 주 전역에서 놀라운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것은 학교 건설이 예산보다 적게 들었다는 것이다. 캘거리 교육청의 시설 및 환경 감독관인 데니 브레튼(Dany…
12-09
경제
- 토론토 부동산 인기 폭발 vs 캘거리 및 앨버타 지역 어려움 빠져  - 캘거리 부동산 거래수, 10년 전 비해 17% 하락  - 10월 대출 규정 강화 전 일서적 호조, 11월 다시 하락세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캐나…
12-09
경제
- 트럼프 당선으로, NAFTA 미래 불확실  - OECD, 내년도 캐나다 경제 성장율 2.6% 전망  - 내년 세계 경제 개선 예측, 미국 호조 및 유로존 부진  '북미 자유무역 협정(NAFTA)' 폐기를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의 …
12-02
경제
- 금융권, 모기지 신청자 소득 기준 20% 상향 - 눈높이 낮춰 저렴한 집 찾거나, 포기해야  - 새 규정으로, 주택 거래 줄고 집값 다소 내려갈듯 - 새 이민자들, 주택 수요 부채질 연방 자유당정부가 집값 안정…
11-24
경제
-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 1.5%, 중앙은행 목표 2%보다 낮아 - 교통비와 주거비는 상승률 높아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1.5퍼센트를 기록한 …
11-24
경제
- 연방 모기지주택공사, 예상 시나리오 분석 결과 - 국내 주택시장, 모기지 보증 시스템 보호  - 연방정부, 엄격한 금융권 감독 시스템   앞으로 글로벌 경제 불황이 닥칠 경우, 국내 주택가격이 25% 폭락하…
11-24
경제
경제 전문가들, "마침내 어두운 터널 끝에서 한 줄기 빛이 보여" 캘거리의 경제 전문가 2명은 내년도 앨버타 경기가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완만한'이…
11-18
경제
저소득 저학력 여성, 1년 전에 비해 끼니 더 걱정 최근 발표된 연구자료에 따르면, 거의 25%의 국민이 기본적인 그로서리 구입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심각…
11-18
경제
- 1년만에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 파트타임 6만7천 개 증가, 풀타임 2만3천 개 감소  - 캐나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 수출부진, 25개월 연속 적자   - 8월 기점, 2009년 이후 최악이었던 2/4…
11-11
경제
- 현재 주택 건설 물량, 주택 수요보다 많아  - 평균 집값은 지속적 상승, 상승폭은 크게 둔화  - 비싼 단독주택 대신, 저렴한 다세대 주택으로 눈 돌려  - 가구 소득이나 인구 성장률에 비해, 집값 지나…
11-05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경제
- 8월 소매판매 실적 부진으로, 금리 한 차례 더 인하될 수도 - 앨버타 대화재로 위축된 경제, 3사분기에도 지갑 열리지 않아  - 7월부터 지급된 '아동 육아 지원금'으로 인한 효과, 기대에 못 미쳐 - 캐나다 경…
10-2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