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연방 중앙은행, 향후 '물가 정책' 관리 방향 전반적 전환 예고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28 (금) 18:58 조회 : 4872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8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으로도 연간 물가상승률 목표를 현재와 같은 2퍼센트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앙은행은 물가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을 전환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물가관련 수치들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연방 정부와 연방 중앙은행은 지난 24일 월요일의 합동발표를 통해, 향후 5년 간 물가 상승률 목표를 새롭게 수립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들은 새로운 정책에 따라, 앞으로는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ore reading of Consumer Price Index)'이라는 수치를 더 이상 주요 지표로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까지 시행되는 개정된 '물가 상승률 지표'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앞으로도 인플레이션의 범위를 1~3퍼센트로 유지하는 현 정책을 지속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중산층 캐나다인들이 번영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물가 상승률을 낮고, 안정적이며, 예측가능한 수준에서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가의 안정은 균형있고, 지속가능하며, 포괄적인 경제성장에 공헌하게 된다”고 말했다.

연방 재무부의 '빌 모노' 장관은 별도로 발표된 성명서를 통해, “캐나다는 경험을 통해 획득한 물가상승률 목표 정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정책이 발표된지 벌써 25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고 언급하며, “물가를 꾸준히 낮은 수준으로 통제하는 것은 모든 캐나다인들의 구매력을 보호하고,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에 도움을 줍니다”라고 강조했다.

캐나다의 물가 상승률 목표정책은 1991년에 도입됐으며, 다른 많은 선진국가들과 비슷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2퍼센트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금리를 조정하며, 물가가 1~3퍼센트 이내에서 조정되는 것은 용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01년부터 중앙은행은 이른바 'CPIX'라 불리는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를 활용해왔다.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식료품이나 에너지, 그리고 모기지 이자율과 같이 변동성이 큰 품목들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물가 상승률이다.

하지만, 정부의 발표에 따라, 올해 12월 22일부터 통계청에 의해 발표되는 물가관련 통계수치에는 더 이상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를 언급하지 않게 된다. 

대신에 일반적인 범주에 속한 품목들의 가격변동을 추적하는 'CPI-Common 지수'와 특정한 한 달을 기준으로 물가의 변동범위를 추적하는 'CPI-Median 지수', 그리고 극단적으로 많이 변동된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CPI-Trim 지수'의 새로운 세 가지 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주 21일 금요일, 연방 통계청은 9월의 CPI가 1.3퍼센트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전달의 1.1퍼센트에 비해 상승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에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한 달 전인 8월과 동일한 1.8퍼센트를 기록했다. 

'TD 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 '브라이언 드프라토'는 “연방 중앙은행과 연방 정부는 매우 보수적인 노선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하며, “현재, 국내 경제의 취약성을 감안할 때, 물가 목표치를 수정하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대안으로 생각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연방정부의 경기부양 대책이 향후의 경제활동을 촉진시키고, 앞으로 몇 년 동안의 경제를 성장하게 만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방 중앙은행과 연방정부는 합동으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현재의 정책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적인 방안들을 연구할 것이며, 2021년이 끝나기 전에 현재의 물가상승률 정책의 영향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b3ac5549b2baf9262fc922e11bf3755f_1477559
[그래프. '핵심 물가상승' 측정에 선호되는 지표들: 월별 연간 변화율 비교 / 물가 목표선(검정) / 자료: 연방 통계청, 연방 중앙은행]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IMF 실사팀, 연방 정부 및 각주 정부에 집값 거품붕괴 대비 촉구 IMF 보고서, 소득 근거해 모기지 및 신용 대출 상한 규제할 것 권고   모기지주택공사 대출 건수, 올해 1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
06-03
정치
하퍼 정부, 경제불황 탈출 위한 경기 부양 목적 역대 최고 지출액 트루도 정부, 하퍼 때보다 경제 상태 양호함에도 불구 지출 규모 비슷 2차 세계대전 후 지출액 증가 시작, 피에르 트루도 정부 이후 급증  …
05-20
사회/문화
산업현장에서 첨단기술이 인력 대체, 밀레니엄 세대가 제일 큰 피해 고용주들, 인건비 절감 위해 임시직 선호  연방 재무부 장관, "비정규직 및 임시직 증가, 대세로 받아 들여야" 국내 고용 구조가 앞날을 …
04-22
경제
C.D. 하우 연구소, "정부는 '연금 자산'의 구체적 운영 방안 마련해야" 높은 수익 계속 올릴 수 있다는 보장 없고, 적자 대비책 제시 없어  연방 자유당 정부가 밀레니엄세대를 주대상으로 은퇴 생활비를 늘리…
04-08
경제
주택 거래내역 의무신고 불이행 시, 최고 8천 달러 벌금  주택거래 차익에 대한 '자산 증식세', 주거용일 때만 면제  지난해 집을 판 경우, 이달 말 마감되는 소득 신고에 이를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이행…
04-08
정치
앨버타주 재무부 장관 '조 씨시(Joe Ceci)'가 밝힌 올해 앨버타 주정부 예산의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다. [2017년도 앨버타주 예산, '하이라이트 12'] ​​ 1. 아래와 같은 설비투자에 92억 달러 배정 - …
03-31
정치
지난 3월 16일 목요일 발표된 앨버타주의 2017~2018년도 예산은 모든 이들에게 약간씩이라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앨버타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몇가지 분야를 살펴보자. 1. 가정과 취약 계층 가정 및 취약 …
03-31
정치
개정 최종 절차 끝내, 더 내고 더 받는 방식 의회 결의 후, 연방 총독 서명 절차 완료 연방 정부가 국민연금 증액 홍보에 나섰다.  빌 모노(Morneau) 연방 재무부 장관은…
03-11
정치
전문직 출신 이민자, 자격 미인정으로 저임금 직종 전전 ​ 기능공, 엔지니어, 의사, IT 기술자 등 국내 자격 취득 지원 프로그램 ​ 연방 고용부 "긍정적 검토" vs 연방 재무부 "새 예산안 발표 지켜보라" …
03-11
정치
산업현장 인력 부족 해소 및 내수 시장 확대 위해, 이민 확대 필요 외국자본 투자 유치해, 인프라 개선 및 확충에 2천억 달러 투입 권고 연방 자유당 정부, 권고안 검토 vs 보수당, 세금인하 및 규제철폐 요구 연…
02-11
정치
65세로 낮춘 자유당 정부 총선 공약, 파기 논란일자 중단 ​ 은퇴 연령 2년 올리면, 연간 GDP 560억 달러 상승   인구 고령화, 산업 현장 일손 부족 및 연금 기금 운영 압박  기타 선진국들 55세 이상 …
02-11
정치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재정 적자 기조가 계속될 경우 오는 2050년 적자 규모가 1조5천500억 캐나다달러(1천34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재무부 보고서가 공개됐다.  재무부는 지난 연말 작성한 자체 보고서에서 정…
01-06
경제
- 금융권, 모기지 신청자 소득 기준 20% 상향 - 눈높이 낮춰 저렴한 집 찾거나, 포기해야  - 새 규정으로, 주택 거래 줄고 집값 다소 내려갈듯 - 새 이민자들, 주택 수요 부채질 연방 자유당정부가 집값 안정…
11-24
정치
- 연방 정부, 향후 11년간 인프라 건설에 810억 달러 추가 공급 - 세계 경제 침체 불구, EU와 CETA 체결로 일자리 늘릴 수 있을 것 - 이번 미니 예산안, 균형예산 복귀 시점 빠져 우려 '빌 모노' 연방 재무부 …
11-11
이민/교육
- 국내 이민자, 전공분야 못 살리고 대부분 단순저임금 노동 - 캐나다 경력 요구에 좌절감, 인권헌장에도 위배  연방 자유당 정부가 경제 성장을 부추기기 위해 외국 인력을 적극 유치한다고 밝힌 가운데, 전…
11-11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이민/교육
- 연방 경제 자문 위원회, 현재보다 50% 이민 정원 더 늘려야  - 베이비부머 은퇴로, 산업 인력부족 현상 확대  - 이민 개방으로 내수시장 확대해야, 경제성장 유지 가능  - 연방 이민부 장관, 최근 반이…
10-28
정치
- 연금 납입액 및 지급액 동시 인상돼 - 야당 및 자영업자, 불입금 증액 불만 vs 연방 정부, 젊은 층 미래 위해 연방 자유당 정부는 다음달 의회에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정안을 상정해 입법 절차를 시작한다…
09-16
사회/문화
캘거리에 들어선 새 '국립 음악 센터'의 마무리와 관련하여, 몇몇 건설 계약자들(Contractors)은 일한 댓가를 완전히 받지 못한 이유로, 센터 운영자들에게 유치권으로 최소 4백1십만 달러를 제기했다. 계약자들…
09-02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