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모노' 연방 재무장관의 위촉을 받은 '경제성장 자문위원회(Advisory Council on Economic Growth)'가 2030년까지 캐나다의 예상 경제성장 곡선을 두 배로 상승시키는 방안을 검토, 지난 10월 31일 월요일 결과 보고서를 냈다. 발표된 권고안은 이민자들에 대한 문호 개방과 외국인 투자 유치 등을 골자로 하며, 가계 평균 소득을 현재보다 1만 5천 달러 이상 높이는 방안이 담겨있다.
자문 위원회 회장직을 맡은 '도미닉 바튼(Dominic Barton, 맥킨지 앤드 컴퍼니 회장)'은 지난 10월 2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제는 우리가 대담한 변화를 시도해야 할 때”라며, “캐나다의 저력인 주민 다양성과 복합 문화주의를 적극 활용해, 이민자들을 대거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문위는 매년 캐나다로 들어오는 신규 이민자 수를 향후 크게 늘리고, 이중에서도 기술 및 투자이민은 더욱 신속하게 처리하는 방안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