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1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내년 이민 쿼터, 올해 수준 30만 명으로 동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04 (금) 23:22 조회 : 4630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9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연방 이민부, 반이민 정서 감안 쿼터 30만 명 동결

- 난민 줄이고, 경제이민 늘려

- 맥캘럼 장관, 30만 명은 최저 목표선일뿐 더 늘려나갈 것 

- 경제 전문가들, 경제성장 위해 연 45만 명 필요
지난해 총선 당시 이민 확대를 약속한 연방 자유당 정부가 반 이민정서를 우려해, 내년도 새 이민자 유치 정원을 올해 수준인 30만 명으로 동결했다.

존 맥캘럼 연방 이민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월요일,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한해 평균 26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들였다”며, “올해엔 시리아 난민 수용에 따라 3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이례적인 현상으로 내년엔 목표정원을 30만 명으로 묶었다”라고 발표했다.

특히, 난민 정원을 줄이고 대신 경제 이민부문을 늘리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난민은 올해 5만 5천 8백명에서 4만명으로 축소되며, 반면 숙련인력 등 경제 이민부문을 통한 새 이민자는 16만6백 명에서 17만2천5백 명으로 늘어나, 총 이민 정원의 57.5%를 차지하게 된다.

'가족 재결합' 부문의 정원은 올해보다 4천 명 늘어난 8만 4천 명으로 확정됐다.

지난 여름 전국을 돌며 이민정책과 관련한 주민 공청회를 주관해온 맥캘럼 장관은 수차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에 대비해 새 이민자를 더 많이 유치해야 한다”며, 이민 문호 확대를 시사한바 있다. 

또, 정부 산하 경제자문 위원회와 경제 전문가들 및 이민 옹호단체들도 “이민 정원을 크게 늘려 한해 45만 명선까지 끌어 올려야 한다”고 촉구했었다. 

자문위는 최근 건의안을 통해 “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오는 2030년까지 이민쿼터를 한해 45만 명으로 늘려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맥캘럼 장관의 이번 동결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주민들의 반이민 정서가 예상보다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반발을 우려한 정치적인 결정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37%가 “실업률이 여전히 높고 경기도 안좋은 상황에서, 이민자만 늘려서는 안된다”며, 반이민정서를 드러냈다.

일부 자유당 의원들은 지역구 주민들의 반발이 심하다며, ‘친이민 정책’에 제동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 전문변호사 '찬탈 데스로지스'는 “예상에 크게 못미치는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자유당 정부가 주민들의 반발을 의식해, 조심스러운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이민 옹호단체 관계자는 “공청회 과정에서 이민 정원을 최소한 캐나다 총인구의 1%선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맥캘럼 장관도 이에 동의를 표했었다”라며, “그런 기대를 깬 결정”이라고 전했다.

연 30만 명의 이민정원은 총 인구대비 0.86%에 해당한다.  

이같은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 맥캘럼 장관은 “30만 명은 최저 목표선을 정한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정원을 계속 늘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적으로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며, “더욱이 현재 이민심사 대기자가 밀려있어, 한번에 정원을 대폭 증원하기 어렵습니다”라고 덧붙였다.

baf618d9542df1fa904bb925995e6bee_1478101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1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 부모 및 조부모 초청자 선착순 1만명, 소득 연 4만 달러 이상 제한  - 동반자녀 연령제한 상향, 생이별 막고 청년층 유입 확대  2017년도 '부모및 조부모 초청 이민프로그램(PGP)'에 따른 신청접수가 …
11-11
이민/교육
- 국내 이민자, 전공분야 못 살리고 대부분 단순저임금 노동 - 캐나다 경력 요구에 좌절감, 인권헌장에도 위배  연방 자유당 정부가 경제 성장을 부추기기 위해 외국 인력을 적극 유치한다고 밝힌 가운데, 전…
11-11
이민/교육
- 연방 이민부, 반이민 정서 감안 쿼터 30만 명 동결 - 난민 줄이고, 경제이민 늘려 - 맥캘럼 장관, 30만 명은 최저 목표선일뿐 더 늘려나갈 것  - 경제 전문가들, 경제성장 위해 연 45만 명 필요지난해 총선 당시…
11-04
이민/교육
- 전임 보수당 정부 도입 ‘2년 의무 동거’, 내년 폐지 예고  - 위장결혼 막기 위해, 입국 후 5년 이내 모국 가족 초청 금지 내년부터 결혼이민으로 입국한 배우자에 대한 '2년간 조건부 영주권' 규정이 사라진…
11-04
정치
- 11월 1일부로, 연소득 2만5천 달러 미만이면 상환 연기 허용   - 2만5천 달러 이상이면, 형편따라 월상환금 인하 국내 대졸자들이 학비로 엄청난 빚을 지고 사회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연방자유당 정부가 부…
11-04
이민/교육
- 연방 경제 자문 위원회, 현재보다 50% 이민 정원 더 늘려야  - 베이비부머 은퇴로, 산업 인력부족 현상 확대  - 이민 개방으로 내수시장 확대해야, 경제성장 유지 가능  - 연방 이민부 장관, 최근 반이…
10-28
이민/교육
- 연방 경제개발부 장관, 반이민정서에 쐐기  - 연방 자유당 정부, 다음달 초 새 이민정책 발표 예정  - 연방 보수당, 새 이민정책에 반대  - 전 보수당 정부 이민부 장관, 이례적으로 이민문호 개방…
10-21
정치
캐나다의 짐 프렌티스 전 앨버타 주 총리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14일날 전했다. 프렌티스 전 주 총리는 전날 저녁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켈로나를 떠나 앨버타 주 캘거리로 향하던 중 탑승한 항공기…
10-21
이민/교육
- 새 이민 정책, 내달 공식 시행령 발표 예정 ​ - 배우자 영주권, 조부모 초청 등 규정 완화 - 저출산율 및 고령화로 산업현장 인력 부족, 이민자 늘려 해결  - 국민들 사이에 늘고 있는 반이민 정서가 걸…
10-14
이민/교육
지난 1년새 32만여명 입국총인구 7월1일부 3천6백만 넘어 연방자유당정부의 난민수용및 이민문호 개방 정책에 따라 캐나다 인구가 지난 7월1일을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3천6백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nbs…
10-07
정치
캐나다 하원이 지난 5일 파리 기후변화 협약 비준동의안을 의결, 협약 비준 절차를 마쳤다. 하원은 이날 파리 기후협약 비준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07, 반대 81표로 의결해 협약이 공식 비준됐다. 파리 기후…
10-07
정치
- 연금 납입액 및 지급액 동시 인상돼 - 야당 및 자영업자, 불입금 증액 불만 vs 연방 정부, 젊은 층 미래 위해 연방 자유당 정부는 다음달 의회에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정안을 상정해 입법 절차를 시작한다…
09-16
경제
캘거리 전역의 주택가격을 조사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저소득층을 위한 캘거리 주택시장은 말 그대로 '참담한' 지경이라고 한다. 캘거리 대학은 지난 7일 수요일 캐나다 9대 도시들을 24년간 조사한…
09-16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는 '가족 재결합'에 초점을 맞춰, 이민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는 총선 공약을 반드시 이행할 것임을 거듭 다짐했다.'존 맥캘럼' 이민부 장관은 지난 4일 일요일 브램턴에서 열린 주민 공청회에 참…
09-08
정치
'매리 더슨' 공공윤리 감독관(Ethics Commissioner)은 '제인 필팟(Jane Philpott)' 연방 보건부 장관의 '이해 상충법(Conflict of Interest Act)'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지난 23일 화요일 밝혔다. 지난 7월 자유당 후원자가 …
09-02
사회/문화
- 작년 진료 청구비용 250억 달러지난해 전국에서 의료행위를 하고 있는 전문의들의 숫자가 늘어남과 동시에, 이들이 벌어들이는 수익 역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4일 수요일 '연방 보건 정보 센터(CIH…
09-02
정치
정계를 은퇴한 스티븐 하퍼 전 연방총리와 곧 은퇴 예정인 제이슨 케니 전 이민부 장관이 받게 되는 연금의 규모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이들 두 명의 정치인들은 의원들의 연금혜…
09-02
이민/교육
- '특정 부문' 필요 인력, 수시 영입 허용  - 임시 외국 노동자의 영주권, 시민권 취득 장려  - 올해 말, 최종 개편안 확정 예정  - 노동계와 기업계의 입장 찬반으로 갈려  연방 자유당 정부가 해외 …
09-02
정치
캐나다의 스티븐 하퍼(57) 전 총리가 26일 하원의원직을 사퇴, 정계를 떠났다. 하퍼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앨버타 주 캘거리 지역구를 내놓고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퍼 전 총리…
08-27
이민/교육
- 악덕 고용주에, 프로그램 '규정 이행' 단속 강화   - TFWP 프로그램 개선안, 올 연말 공개 예정 외국인 '임시 외국 노동자 프로그램(TFWP)'을 손질하고 있는 연방 자유당 정부가, 최근 이를 악용하는 고용주에 대…
08-25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