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3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내년 이민 쿼터, 올해 수준 30만 명으로 동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04 (금) 23:22 조회 : 4638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9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연방 이민부, 반이민 정서 감안 쿼터 30만 명 동결

- 난민 줄이고, 경제이민 늘려

- 맥캘럼 장관, 30만 명은 최저 목표선일뿐 더 늘려나갈 것 

- 경제 전문가들, 경제성장 위해 연 45만 명 필요
지난해 총선 당시 이민 확대를 약속한 연방 자유당 정부가 반 이민정서를 우려해, 내년도 새 이민자 유치 정원을 올해 수준인 30만 명으로 동결했다.

존 맥캘럼 연방 이민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월요일,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한해 평균 26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들였다”며, “올해엔 시리아 난민 수용에 따라 3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이례적인 현상으로 내년엔 목표정원을 30만 명으로 묶었다”라고 발표했다.

특히, 난민 정원을 줄이고 대신 경제 이민부문을 늘리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난민은 올해 5만 5천 8백명에서 4만명으로 축소되며, 반면 숙련인력 등 경제 이민부문을 통한 새 이민자는 16만6백 명에서 17만2천5백 명으로 늘어나, 총 이민 정원의 57.5%를 차지하게 된다.

'가족 재결합' 부문의 정원은 올해보다 4천 명 늘어난 8만 4천 명으로 확정됐다.

지난 여름 전국을 돌며 이민정책과 관련한 주민 공청회를 주관해온 맥캘럼 장관은 수차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에 대비해 새 이민자를 더 많이 유치해야 한다”며, 이민 문호 확대를 시사한바 있다. 

또, 정부 산하 경제자문 위원회와 경제 전문가들 및 이민 옹호단체들도 “이민 정원을 크게 늘려 한해 45만 명선까지 끌어 올려야 한다”고 촉구했었다. 

자문위는 최근 건의안을 통해 “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오는 2030년까지 이민쿼터를 한해 45만 명으로 늘려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맥캘럼 장관의 이번 동결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주민들의 반이민 정서가 예상보다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반발을 우려한 정치적인 결정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37%가 “실업률이 여전히 높고 경기도 안좋은 상황에서, 이민자만 늘려서는 안된다”며, 반이민정서를 드러냈다.

일부 자유당 의원들은 지역구 주민들의 반발이 심하다며, ‘친이민 정책’에 제동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 전문변호사 '찬탈 데스로지스'는 “예상에 크게 못미치는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자유당 정부가 주민들의 반발을 의식해, 조심스러운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이민 옹호단체 관계자는 “공청회 과정에서 이민 정원을 최소한 캐나다 총인구의 1%선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맥캘럼 장관도 이에 동의를 표했었다”라며, “그런 기대를 깬 결정”이라고 전했다.

연 30만 명의 이민정원은 총 인구대비 0.86%에 해당한다.  

이같은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 맥캘럼 장관은 “30만 명은 최저 목표선을 정한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정원을 계속 늘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적으로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며, “더욱이 현재 이민심사 대기자가 밀려있어, 한번에 정원을 대폭 증원하기 어렵습니다”라고 덧붙였다.

baf618d9542df1fa904bb925995e6bee_1478101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3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재정 적자 기조가 계속될 경우 오는 2050년 적자 규모가 1조5천500억 캐나다달러(1천34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재무부 보고서가 공개됐다.  재무부는 지난 연말 작성한 자체 보고서에서 정…
01-06
경제
- 국제 채권 금리 인상 여파, 국내 금융권 대출자금 확보 주력 - 기준 금리16개월 째 0.5%, 중앙은행 당분간 계속 유지 계획  지금까지 거의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현재의 낮은 주…
12-15
사회/문화
- 민간분야 일자리 확대 및 자영업자 감소, 긍정적 신호   - 고용상황 호조,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하 가능성 대폭 감소  - 앨버타주 실업률, 0.5% 오른 9%로 더욱 침울 11월 캐나다 고용시장이 당초 예상을 …
12-09
사회/문화
- 15~24세 청년 실업률, 25세 이상보다 2.3배 높아 - 비정규직 폭증 및 급여 하락, 이중고   - 대학 졸업해도, 수만 달러 학비 대출로 빚쟁이 신세  국내 청년실업난이 지난 40여년간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12-09
정치
캘거리 시당국은 '인도 보수공사'를 위한 자금이 부족하다. 그러나, 인도를 균열없이 유지하기 위한 계획 역시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시당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시가 향후 2년간 인도와 연석, …
11-18
사회/문화
- 전국적으로 '푸드 뱅크' 이용자, 두 자릿수 이상 급증  - 노바스코샤주, 20.9%로 최고 증가율 - 전체 노인 8%, 푸드뱅크에 끼니 의존  - 북부 지역, 3배 비싼 운송비로 인해 무려 70% 의존  - 끼니 걱정 대…
11-17
정치
- 보호무역주의, 수출업계 타격 우려 - 키스톤 송유관 건설 부활, 앨버타 경제에 긍정적 - 미국~캐나다 국경 보안, 마찰 클 듯 - '나토(NATO)' 회원국, 군비 증액 요구 부담 지난 8일 화요일 실시된 미국 대선…
11-11
이민/교육
- 국내 이민자, 전공분야 못 살리고 대부분 단순저임금 노동 - 캐나다 경력 요구에 좌절감, 인권헌장에도 위배  연방 자유당 정부가 경제 성장을 부추기기 위해 외국 인력을 적극 유치한다고 밝힌 가운데, 전…
11-11
이민/교육
- 연방 이민부, 반이민 정서 감안 쿼터 30만 명 동결 - 난민 줄이고, 경제이민 늘려 - 맥캘럼 장관, 30만 명은 최저 목표선일뿐 더 늘려나갈 것  - 경제 전문가들, 경제성장 위해 연 45만 명 필요지난해 총선 당시…
11-04
정치
- 11월 1일부로, 연소득 2만5천 달러 미만이면 상환 연기 허용   - 2만5천 달러 이상이면, 형편따라 월상환금 인하 국내 대졸자들이 학비로 엄청난 빚을 지고 사회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연방자유당 정부가 부…
11-04
사회/문화
'유기물 쓰레기(organic material)' 등을 포함해, 캘거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의회에서 처음 논의되었을 때, 현재의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당시 한 TV 리어리티 쇼…
10-28
이민/교육
- 새 이민 정책, 내달 공식 시행령 발표 예정 ​ - 배우자 영주권, 조부모 초청 등 규정 완화 - 저출산율 및 고령화로 산업현장 인력 부족, 이민자 늘려 해결  - 국민들 사이에 늘고 있는 반이민 정서가 걸…
10-14
경제
정당화할 수 없는 비합리적 요금, 최대 89% 인하 명령 연방정부가 초고속 인터넷 도매업체들의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이용료가&…
10-14
이민/교육
캘거리대 '헤스케인(Haskayne)' 비즈니스 스쿨 3학년생, 중학교 때 과학 실험 아이디어를 실생활에 적용시켜 '빅토리아 로스'는 그녀의 중학교 - 그레이드 9 - 때 과학 프로젝트를 수백만 달러 가치의 사업…
10-07
사회/문화
- 8월 풀타임 일자리 5만2천2백개 증가, 파트타임 일자리 2만 6천개 감소​ - 부진한 경제 탓, 연방 은행 금리 인상 시기 계속 미뤄  - 3, 4분기 성장율, 마이너스 탈출 예상  지난 8월에 캐나다의 고용상황이 …
09-16
이민/교육
전통적 '소외 계층' 학생 졸업률도 괄목할 만한 증가 소외 계층 학생들을 포함하여, 앨버타주의 고등 학교 졸업률이 주 역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메티스(Métis: 혼혈 원주민)와 이누이트(Inuit: 극지방 원주민) …
09-16
이민/교육
- 학생 비자, '언어 연수' 및 '대학 유학' 두 종류로 나눠 - 언어 연수 끝난 뒤, 시험 통과해야만 '유학 비자' 발급  - 가족 동반 기혼 학생 경우, 배우자 취업 가능 여부 불명확  최근 연방 이민부가 취업 허…
09-08
이민/교육
앨버타 학생들의 기본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 치뤄지는 6학년 학생들의 수학시험 기준이 바뀌었다. 몇몇 학생들은 수학의 기초 조차 잡히지 않은 점에 대해,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걱정했다.  그래서, 앨…
09-08
사회/문화
- 작년 진료 청구비용 250억 달러지난해 전국에서 의료행위를 하고 있는 전문의들의 숫자가 늘어남과 동시에, 이들이 벌어들이는 수익 역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4일 수요일 '연방 보건 정보 센터(CIH…
09-02
이민/교육
- 악덕 고용주에, 프로그램 '규정 이행' 단속 강화   - TFWP 프로그램 개선안, 올 연말 공개 예정 외국인 '임시 외국 노동자 프로그램(TFWP)'을 손질하고 있는 연방 자유당 정부가, 최근 이를 악용하는 고용주에 대…
08-25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