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5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연방 모기지 주택공사, 내년부터 집값 상승률 둔화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05 (토) 03:47 조회 : 5436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9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현재 주택 건설 물량, 주택 수요보다 많아 

- 평균 집값은 지속적 상승, 상승폭은 크게 둔화 

- 비싼 단독주택 대신, 저렴한 다세대 주택으로 눈 돌려 

- 가구 소득이나 인구 성장률에 비해, 집값 지나치게 거품 끼어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는 현재 건설 중인 집의 물량은 많은 반면에, 집을 필요로 하는 사람의 수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 따라서 내년부터는 신규주택 건설활동이 침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295907be757e0523b60c7c14c5956de8_1478088

모기지 주택공사는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주택 건설활동이 2016년과 2017년에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8년이 되어야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의 인구상황과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주택 경기는 다소 침체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전국적으로 올해 건설되는 주택의 수가 185,100 가구에서 192,900 가구 사이가 될 것으로 추정하며, 내년에는 174,500 ~ 184,000가구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18년이 되면, 해당 수치는 172,700 ~183,100 가구 정도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또한 기존주택 시장의 경우에는 MLS를 통해 거래되는 집의 수가 올해에는 517,000 ~ 533,400 가구로,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내년에는 해당 수치가 489,500 ~ 509,700가구로 감소될 것으로 추측했다. 

또한 2018년이 되면, 기존주택 판매량은 488,100 ~ 511,100가구 정도를 기록함으로써, 내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평균 집값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기는 하지만, 상승폭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CMHC는 올해 전국 평균 집값이 473,400 ~ 495,00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에는 483,600 ~ 507,800달러로 오른 뒤에, 2018년에는 497,700 ~ 525,100달러로 더욱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CMHC는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수치는 2015년의 평균가격보다는 높은 수준임에는 분명하지만, 2017년의 상승률은 크게 위축된 것이다. 이는 현재 거품이 끼어 있는 일부 주요 시장이 안정화를 잡아가는 과정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밴쿠버와 토론토 지역에서 집값이 급등한 단독주택의 경우, 신규주택 건설량이 줄어드는 반면에, 고층콘도의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6년 2사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단독주택 신규 착공물량은 1사분기에 비해 11.9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로써 4개 분기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단독주택 착공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보고서는 2009년 이후로 단독주택 착공건수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여전히 매물로 나온 단독주택의 수가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에 속하기 때문에, 주택구매자들은 지속적으로 단독주택 대신에 고층콘도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일부 주요 시장에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구매자들은 비싼 단독주택 대신에 저렴한 대안인 다세대 주택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역시 모기지 주택공사가 같은 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는 거품이 끼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보고서는 “전국적으로 볼 때 부동산 시장에 문제가 많다는 강력한 증거가 감지된다. 특히, 가구별 가처분 소득이나 인구성장률에 비해, 집값이 지나치게 높은 것이 문제이다”라고 진단했다.

모기지 주택공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밥 듀건'은 “집값에 거품이 끼어 있을 뿐 아니라, 일부 도시 지역에서 신규로 건설되는 집의 수가 지나치게 많기 때문에, 2017년과 2018년에는 집값 상승률이 둔화되고, 신규주택 착공건수도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라고 관측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5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 전임 보수당 정부 도입 ‘2년 의무 동거’, 내년 폐지 예고  - 위장결혼 막기 위해, 입국 후 5년 이내 모국 가족 초청 금지 내년부터 결혼이민으로 입국한 배우자에 대한 '2년간 조건부 영주권' 규정이 사라진…
11-04
경제
- 2030년까지 경제 성장곡선 두 배 목표  - 이민 문호 개방 및 외국인 투자 유치가 골자 2030년에는 가계 평균 소득이 현재보다 1만5천 달러 이상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빌 모노' 연방 재무장관의 위촉을 받은 '…
11-04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경제
- 8월 소매판매 실적 부진으로, 금리 한 차례 더 인하될 수도 - 앨버타 대화재로 위축된 경제, 3사분기에도 지갑 열리지 않아  - 7월부터 지급된 '아동 육아 지원금'으로 인한 효과, 기대에 못 미쳐 - 캐나다 경…
10-28
사회/문화
씨-트레인의 숙련된 기술자들은 캘거리 트랜짓의 새로운 씨-트레인 열차를 시계 톱니 바퀴가 움직이듯 정확히 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마치 박사들처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씨-…
10-28
경제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불황이 시작된 이래 캘거리의 신규 주택 건설은 심각하게 저조했지만, 9월에는 조금씩 오르곤 했다. 건축업자들은 올해 9월,…
10-21
경제
캐나다 석유 가스 산업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저유가로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영향도 있지만, 에너지산업의 비용절감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캐나다 오타와 소재 싱크탱크…
10-21
사회/문화
1910년대 초반에서 1920년대에 걸쳐, 캘거리에 정착한 각 마을들(neighborhoods)이 도시 당국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자원들을 공급하기 위해 함께 뭉친 이래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
10-21
정치
캐나다의 짐 프렌티스 전 앨버타 주 총리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14일날 전했다. 프렌티스 전 주 총리는 전날 저녁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켈로나를 떠나 앨버타 주 캘거리로 향하던 중 탑승한 항공기…
10-21
경제
- 지역별 경제 환경 큰 차이 불구, 전반적 성장세 전망 - 올해 전국 경제 성장율 1.2% 및 내년 2% 성장 예상 - 앨버타 올해 경제 성장율, 마이너스 2.3% 관측  - 국제 유가 50달러 회복 시, 앨버타 내년 2.3% 성장 가…
10-14
정치
캐나다 하원이 지난 5일 파리 기후변화 협약 비준동의안을 의결, 협약 비준 절차를 마쳤다. 하원은 이날 파리 기후협약 비준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07, 반대 81표로 의결해 협약이 공식 비준됐다. 파리 기후…
10-07
경제
캐나다 전국적으로 경제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알버타주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때 캐나다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캘거리 다운타운의 경우 전체 상업용 공간의 공실률이 …
10-07
사회/문화
캘거리 여성은 그녀의 도둑맞은 차를 페이스북 포스트를 통해서 찾은 뒤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캘거리 거주하는 제니퍼 알렌은 지난 수요일&…
09-30
경제
- 현재 '부동산'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률' -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한 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경제 상황과 관련 내셔널 뱅크 캐나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마리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가…
09-23
경제
- 부채 증가보다 더 큰 문제는, 정체되어 있는 소득 증가 속도  -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순 자산 규모는 증가 최근의 초저금리로 인해 빚을 빌리기가 쉬워진 가운데, 캐나다 가구의 가구별 부채규모가 지…
09-23
사회/문화
- 8월 풀타임 일자리 5만2천2백개 증가, 파트타임 일자리 2만 6천개 감소​ - 부진한 경제 탓, 연방 은행 금리 인상 시기 계속 미뤄  - 3, 4분기 성장율, 마이너스 탈출 예상  지난 8월에 캐나다의 고용상황이 …
09-16
경제
'캐나다 모기지 & 주택 공사(CMHC: Canada Mortgage & Housing Corp.)'의 자료에 의하면, 331 채의 단독 주택을 포함해 지난달 착공한 전체 주택 건설 수는 742 채였는데, 이 수치는 작년 8월 전체 1,134 채…
09-16
이민/교육
전통적 '소외 계층' 학생 졸업률도 괄목할 만한 증가 소외 계층 학생들을 포함하여, 앨버타주의 고등 학교 졸업률이 주 역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메티스(Métis: 혼혈 원주민)와 이누이트(Inuit: 극지방 원주민) …
09-16
경제
캐나다 경제가 지난 2분기(4~6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연방 중앙은행이 지난 7일 수요일, '기준 금리'를 현행 수준 0.5%로 동결 조치했다.중앙 은행은 이날 정례 금융정책 회의를 가지고, 보고서를 통해 …
09-08
경제
- 석유 의존 지역과 비의존 지역의 채무 불이행율 달라 - 최소 대출 상환금만 납부하는 습관, 부채 증가의 지름길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좋지 못한 캐나다인들의 부채규모는 갈수록 늘어나고…
09-08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