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3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앨버타 '홍수 범람지' 지도 작성, 워털루 대학으로부터 'C 플러스' 학점 받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1 (금) 01:40 조회 : 2840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9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워털루 대학(University of Waterloo)'의 각 주정부 '재난 대비 평가' 연구에서, 앨버타 주정부는 미래 홍수 위험에 대한 '범람지 지도 제작' 미비로 인해 등급이 강등됐다.

워털루 대학의 '기후 변화 적응' 연구에서, 앨버타주는 전국 평균 'C 마이너스'보다 약간 높은 'C+'에 불과했다.

하지만, 만약 앨버타가 기후 변화와 같이 미래에 닥칠 급증하는 극심한 자연재해를 반영한 홍수 범람지 지도 제작을 업데이트 했었더라면, 더 나은 결과를 얻었을 거라고, 워털루 대학의 '인택트 기후 적응 센터(Intact Centre on Climate Adaptation)'의 '블레어 펠트메이트(Blair Feltmate)' 박사는 말했다.

앨버타는 홍수 대비 지도제작과 관련해서는, 전국 평균 'C'보다도 한참 낮은 겨우 'E' 학점을 받았으며, 앨버타의 '홍수 피해 감소 프로그램'은 '홍수 범람지 지도'가 완성되기도 전인 1999년에 이미 종료됐었다고 덧붙였다.

“2013년에 캘거리 대홍수가 일어나고 단지 7개월이 지났을 뿐이라면 받아들이겠지만,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홍수 대비 지도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충격적입니다. 기획자들은 현재뿐만 아니라 25년 후까지도 내다 보고 홍수에 취약한 지역을 파악할 수 있는 지침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범람지 지도를 만든다면, 당연히 그에 대비한 기반시설을 설치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해야 홍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라고 박사는 말한다.

31b30059721002fab1d91afdc27424eb_1478785

1970년부터 2015년 까지 앨버타는 홍수 피해액이 41억 달러에 달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 피해액 115억 달러의 3분의1 이상이다. 

앨버타는 또한 홍수피해와 그 해결책에 대한 정부와의 소통 평가에서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해결책들은 홍수방지 하수구 및 배수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 주정부는 범람지 주택 거주민들에게 이 방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그들이 조치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합니다. 사실 이 방안들은 전부 간단히 할 수 있는 것들이에요.”라고 그는 말했다.

이에 대해, 앨버타 환경부 장관 '새넌 필립스(Shannon Phillips)'는 - 범람지 주변 토지 소유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 엘보우 강의 넘치는 물을 가두거나, 흘려 보낼 드라이 댐이나 유수지를 스프링뱅크에 지으려는 ​주정부의 노력에 대해 지적했다.

그리고, 주정부의 홍수 범람지 지도 업데이트는 보우(Bow), 엘보우(Elbow), 쉽(Sheep), 하이우드(Highwood), 피스 리버(Peace river)의 각 강에서 진행되고 있었으며, 지금부터 일년 안에 끝날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는 현재 총연장 560Km에 이르는 강들의 맵핑(mapping)을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이 작업은 전임 보수당 정부 시절 일반 감사에 의해 흐지부지됐었죠. 주정부 기후 보호 기금에 의해 조성된 금액은 예상 홍수 지역에 투입될 겁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전국적으로, 기후 변화 및 그 영향에 대해 취해진 정부 조치에 소요되는 예산의 심지어 85%까지도 온실가스 배출 관리에 쓰여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율은 닥쳐오는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50대 50으로 바뀌어야만 합니다. 85%는 너무 과도합니다. 지상의 자연 재해를 줄이기 위한 시스템에도 자금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역에 투입된 돈은 바로 그 지역에서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죠."라고 펠트메이트 박사는 말하며, 앨버타 주정부의 홍수 관리 노력을 높게 평가하며 말을 맺었다.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3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대출금리 4사분기 1% 및 내년 1.4% 오를 경우, 집값 30% 폭락 - 시중은행들 자금 조달비용 증가로 금리 인상 - 모기지 지급 불능 가구 늘것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최근 시행한 연구자료를 토대로 금…
12-02
경제
- 평균 모기지 대출 17만4천 달러, 수입 28% 상환에 지출 - 응답자 14%, 비상 자금 한 푼도 없어  국내 주택 소유주 대다수가 급작스러운 경제적 위기가 닥쳤을 경우, 이에 대한 대응준비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
12-02
경제
- 전국 아파트 공실률 올랐지만, 토론토 및 밴쿠버 집세는 뛰어올라​ - 토론토 및 밴쿠버 주택시장 호황 탓, 임대용 아파트 공급량 줄어  - 세입자들 방 구하기 경쟁, 렌트비 외에 웃돈 제시 현상도  지난…
12-02
경제
- 금융권, 모기지 신청자 소득 기준 20% 상향 - 눈높이 낮춰 저렴한 집 찾거나, 포기해야  - 새 규정으로, 주택 거래 줄고 집값 다소 내려갈듯 - 새 이민자들, 주택 수요 부채질 연방 자유당정부가 집값 안정…
11-24
경제
- 사상 최대 가계 부채 줄이기 위해 필요 -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경우, 현재는 집값의 5%만 필요  - 100만 달러 이상 주택 경우, 50만 달러 이상 구간은 10% 다운페이 - 국내 자가주택 소유비율, 69%로 세계에서 …
11-24
경제
-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 1.5%, 중앙은행 목표 2%보다 낮아 - 교통비와 주거비는 상승률 높아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1.5퍼센트를 기록한 …
11-24
정치
- 4개월간 전국 공청회, 제안들 묶은 보고서 발표 - 연방 정부, 10년 내 노숙자 문제 해결 목표 - 젊은 층과 원주민도 배려해야 - 한 해 70억 달러 예상, 노숙자 의료비 지출보다 저렴 집값과 렌트비가 뛰어 오르며 …
11-24
경제
- 연방 모기지주택공사, 예상 시나리오 분석 결과 - 국내 주택시장, 모기지 보증 시스템 보호  - 연방정부, 엄격한 금융권 감독 시스템   앞으로 글로벌 경제 불황이 닥칠 경우, 국내 주택가격이 25% 폭락하…
11-24
경제
- '외국인 부동산 특별취득세' 및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영향  - 밴쿠버 10월 부동산 거래량, 38,8%나 감소해  - 10월 전국 신규주택 착공 건수, 9월 비해 소폭 하락 국내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이끌던 밴쿠…
11-17
경제
- TD 프라임 모기지 '변동금리'만, 2.7%에서 2.85%로 인상 - '고정금리' 모기지 대출 고객은 변동 없어 - 연방 중앙은행의 금리 유지에도 불구, 변동금리 이례적 인상 - 연방정부의 고정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변동…
11-11
사회/문화
'워털루 대학(University of Waterloo)'의 각 주정부 '재난 대비 평가' 연구에서, 앨버타 주정부는 미래 홍수 위험에 대한 '범람지 지도 제작' 미비로 인해 등급이 강등됐다. 워털루 대학의 '기후 변화 적응' 연구에서, 앨…
11-11
경제
- 현재 주택 건설 물량, 주택 수요보다 많아  - 평균 집값은 지속적 상승, 상승폭은 크게 둔화  - 비싼 단독주택 대신, 저렴한 다세대 주택으로 눈 돌려  - 가구 소득이나 인구 성장률에 비해, 집값 지나…
11-05
정치
캘거리시 대변인은 건축 허가를 신청하는 수많은 건축업자들에게, 11월부터 새로운 건축 규정이 적용된다고 통보했다. 11월 1일부로, 에너지 절약에 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라, 형태와 크기를 막론한 모…
11-04
사회/문화
'유기물 쓰레기(organic material)' 등을 포함해, 캘거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의회에서 처음 논의되었을 때, 현재의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당시 한 TV 리어리티 쇼…
10-28
경제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불황이 시작된 이래 캘거리의 신규 주택 건설은 심각하게 저조했지만, 9월에는 조금씩 오르곤 했다. 건축업자들은 올해 9월,…
10-21
경제
기준금리 0.5% 유지…"주택 시장 둔화·수출 부진"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19일(현지시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10-21
사회/문화
이 거대한 심장 옆에 서게 된다면, 당신은 아마 난장이가 된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건설회사 '웨스트크릭 디벨럽먼트'의 '캘리다 골데이드'는 지난 주말 캘거리 남동쪽 교외의 '레거시(Legacy)' 지역에 설치된 새로…
10-14
경제
빌 모르노 캐나다 재무장관이 주택시장 규제안을 3일 공개했다. 캐나다의 집값이 폭등함에 따라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하고 외국인들 주택 투자자들의 세금부담을 늘리는 조치를 도입했다. 새로운 규제에 따…
10-07
경제
- 현재 '부동산'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률' -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한 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경제 상황과 관련 내셔널 뱅크 캐나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마리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가…
09-23
경제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밴쿠버 지역이 전국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싸고, 토론토가 두번 째로 부담이 큰 곳으로 밝혀졌다. 지난 13일 화요일을 기준으로, 렌트비 정보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웹사이트 '패드매퍼(P…
09-16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