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앨버타 '홍수 범람지' 지도 작성, 워털루 대학으로부터 'C 플러스' 학점 받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1 (금) 01:40 조회 : 3090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9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워털루 대학(University of Waterloo)'의 각 주정부 '재난 대비 평가' 연구에서, 앨버타 주정부는 미래 홍수 위험에 대한 '범람지 지도 제작' 미비로 인해 등급이 강등됐다.

워털루 대학의 '기후 변화 적응' 연구에서, 앨버타주는 전국 평균 'C 마이너스'보다 약간 높은 'C+'에 불과했다.

하지만, 만약 앨버타가 기후 변화와 같이 미래에 닥칠 급증하는 극심한 자연재해를 반영한 홍수 범람지 지도 제작을 업데이트 했었더라면, 더 나은 결과를 얻었을 거라고, 워털루 대학의 '인택트 기후 적응 센터(Intact Centre on Climate Adaptation)'의 '블레어 펠트메이트(Blair Feltmate)' 박사는 말했다.

앨버타는 홍수 대비 지도제작과 관련해서는, 전국 평균 'C'보다도 한참 낮은 겨우 'E' 학점을 받았으며, 앨버타의 '홍수 피해 감소 프로그램'은 '홍수 범람지 지도'가 완성되기도 전인 1999년에 이미 종료됐었다고 덧붙였다.

“2013년에 캘거리 대홍수가 일어나고 단지 7개월이 지났을 뿐이라면 받아들이겠지만,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홍수 대비 지도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충격적입니다. 기획자들은 현재뿐만 아니라 25년 후까지도 내다 보고 홍수에 취약한 지역을 파악할 수 있는 지침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범람지 지도를 만든다면, 당연히 그에 대비한 기반시설을 설치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해야 홍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라고 박사는 말한다.

31b30059721002fab1d91afdc27424eb_1478785

1970년부터 2015년 까지 앨버타는 홍수 피해액이 41억 달러에 달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 피해액 115억 달러의 3분의1 이상이다. 

앨버타는 또한 홍수피해와 그 해결책에 대한 정부와의 소통 평가에서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해결책들은 홍수방지 하수구 및 배수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 주정부는 범람지 주택 거주민들에게 이 방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그들이 조치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합니다. 사실 이 방안들은 전부 간단히 할 수 있는 것들이에요.”라고 그는 말했다.

이에 대해, 앨버타 환경부 장관 '새넌 필립스(Shannon Phillips)'는 - 범람지 주변 토지 소유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 엘보우 강의 넘치는 물을 가두거나, 흘려 보낼 드라이 댐이나 유수지를 스프링뱅크에 지으려는 ​주정부의 노력에 대해 지적했다.

그리고, 주정부의 홍수 범람지 지도 업데이트는 보우(Bow), 엘보우(Elbow), 쉽(Sheep), 하이우드(Highwood), 피스 리버(Peace river)의 각 강에서 진행되고 있었으며, 지금부터 일년 안에 끝날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는 현재 총연장 560Km에 이르는 강들의 맵핑(mapping)을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이 작업은 전임 보수당 정부 시절 일반 감사에 의해 흐지부지됐었죠. 주정부 기후 보호 기금에 의해 조성된 금액은 예상 홍수 지역에 투입될 겁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전국적으로, 기후 변화 및 그 영향에 대해 취해진 정부 조치에 소요되는 예산의 심지어 85%까지도 온실가스 배출 관리에 쓰여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율은 닥쳐오는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50대 50으로 바뀌어야만 합니다. 85%는 너무 과도합니다. 지상의 자연 재해를 줄이기 위한 시스템에도 자금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역에 투입된 돈은 바로 그 지역에서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죠."라고 펠트메이트 박사는 말하며, 앨버타 주정부의 홍수 관리 노력을 높게 평가하며 말을 맺었다.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사회/문화
지속되는 무더위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올해 알버타주 남부 지역의 농작물 생산량이 최대 20퍼센트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타의 농업 및 임업 전문가인 닐 왜틀리씨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농작물들이 죽…
08-14
정치
트뤼도 총리 "다양성이 캐나다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일부 원주민, 항의 행진…경찰, 도로 폐쇄 등 삼엄한 경비 캐나다 전역이 건국일인 '캐나다 데이'를 맞아 축제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1일 1867년 7월 1일 영…
07-01
사회/문화
만화나 동요를 통해서만 ‘곰’을 접한 사람이라면 이 거대한 몸집의 야생 동물이 얼마나 포악해질 수 있는지 감을 잡지 못할 수도 있겠다.…
07-01
경제
에너지 위주 서부와 달리, 경제구조 다변화로 제조업 및 전분야 성장 ​ 올해 2.6% 성장 및 2019년까지 호황 예상, 실질 임금은 제자리  정보기술 산업 몰린 키치너-캠브리지-구엘프, 특히 호경기  밴쿠…
06-03
경제
2월 GDP 중 부동산 관련 생산액, 전월 대비 0.5%나 늘어 부동산 분야 제외할 경우, 2월 GDP 오히려 감소 온타리오 올해 '토지 이전세' 30억 달러 초과 전망, '균형 예산' 좌우 국내 경제 부동산 의존도, 직접적 영향력…
05-15
사회/문화
2011년 국내 65세 이상 인구 증가율, 사상 최고 20%  이후 5년간 전체 인구 및 아동 인구 증가율, 각각 5% 및 4.1% 불과  2016년 노인 인구, 처음으로 아동 인구보다 많아져  노동 가능 인구 감소 및 노령화 속…
05-07
정치
북미대륙의 이웃나라 미국과 캐나다가 환경 면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약속한 대로 석유 가스 개발을 저해하는 정책을 폐지하는 등 자원개발 지원 정…
03-04
사회/문화
캘거리 토지관리 회사는 임차인에게 임대료 외에 매달 17 달러의 탄소세를 지불하도록 요구하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려 한다고 말한다. 오메가 프로펄티스 (Omega Properties)의 운영 담당 이사 인 크레이그 오차…
01-20
정치
- 월 평균 5달러 인상, 시장 영향력은 미미할듯 - 20% 미만 다운페이 시 의무 가입, 다운페이 금액 따라 보험료 달라 '연방 모기지 주택 공사(CMHC)'는 오는 3월부터 집 구입자에 대한 모기지 보험료를 인상한다. 현…
01-20
경제
- 광역 토론토 지역 부동산, 수요는 높고 공급은 부족해 - 단독 주택 평균가 123만 달러, 신규 콘도 평균가 49만 달러 ​ - 단독 주택 부족 이어, 고층 콘도까지 모자라 - 신축 콘도 면적, 점차 커지는 추세 부…
01-13
사회/문화
캐나다가 미국 뉴욕타임스 지가 선정한 "2017년 관광지" 1위에 꼽혔다. 캐나다 언론은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올해 가 볼 만한 관광지로 캐나다를 으뜸으로 꼽았다는 소식을 일제히 전하…
01-06
정치
- BC 신민당에 이어, 연방 신민당도 같은 입장, - 트루도 총리가 BC주 배신 의견도 나와  - BC주 거센 반대 불구 허가 배경, 유가 타격 앨버타주 구제 인식  - 나틀리 앨버타 수상과 클락 BC 수상, 오타와에서 …
12-09
사회/문화
'워털루 대학(University of Waterloo)'의 각 주정부 '재난 대비 평가' 연구에서, 앨버타 주정부는 미래 홍수 위험에 대한 '범람지 지도 제작' 미비로 인해 등급이 강등됐다. 워털루 대학의 '기후 변화 적응' 연구에서, 앨…
11-11
사회/문화
캘거리 동물원의 멸종 위기종 '밴쿠버 아일런드 마멋' 복원 프로그램 2004년도 당시에는 캐나다의 야생에 단지 40마리의 '밴쿠버 아일런드 마멋(Vancouver Island Marmot)'이 남아 있을&nb…
08-04
사회/문화
캔모어 - 밴프, 캔모어와 카나나스키스 지역을 포함한 보우 밸리는 지금 베리 시즌입니다. 지난 주 밴프 국립 공원과 야생 동물 당국은 올해 buffaloberry (회색 곰의 주요 음식 소스) 시즌에 대한 충고와 자문을 했습…
07-22
사회/문화
- 6월에만 벌써 세 번째 사고 - 국립공원 내 도로 주행 시, 야생동물과 충돌 주의해야 지난 24일 금요일, 밴프 국립공원 1번 고속도로 상에서 흑곰이 또다시 자…
07-01
정치
- 지역별 부동산 시장 큰 편차로 인해, 일률 규정 적용 어려워 -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  연방 정부가 밴쿠버와 토론토와 같이 부동산 열기가 지나치게 뜨…
07-01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