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9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트럼프 당선' 후폭풍, 캐나다 경제에도 큰 여파 미칠듯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1 (금) 02:28 조회 : 5949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9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보호무역주의, 수출업계 타격 우려

- 키스톤 송유관 건설 부활, 앨버타 경제에 긍정적 
- 미국~캐나다 국경 보안, 마찰 클 듯

- '나토(NATO)' 회원국, 군비 증액 요구 부담 
지난 8일 화요일 실시된 미국 대선에서 도날드 트럼프후보가 예상을 뒤엎고 승리한 가운데, 앞으로 캐나다 경제에 심각한 여파를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내 경제전문가들은 트럼프가 유세 과정에서 북미 자유무역협정을 폐기하는 등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해왔다며, 수출업계가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경제는 무역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미국은 캐나다의 최대 교역상대국으로서, 매일 양국 국경을 통해 23억달러 상당의 상품과 서비스가 오가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케슬린 윈' 온타리오주수상은 “향후 무역관계가 가장 우려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윈 주수상은 “캐나다 자동차 산업은 미국과 직결돼 있다”며, “트럼프 정부가 보호무역정책을 펼치면 온타리오주 경제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협정을 폐기하는 것은 말처럼 간단한 것이 아니다”라며, “연방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에 개정안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특히 미국의 수입업계가 미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자는 취임 직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백지화한 키스톤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를 부활시키고, 파리 환경조약을 폐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송유관은 앨버타주의 오일샌드에서 추출한 원유를 미국 정제시설로 보내는 것으로, 국내 정유업계가 적극 추진했으나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무산된바 있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키스톤 프로젝트에 찬성의사를 밝혀, 송유관이 건설되면 앨버타주 경제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캐나다~미국간 국경 안보 이슈를 둘러싸고 양국간 갈등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트럼프는 불법이민자와 무슬림계 이민자의 입국을 원천봉쇄할 것이라고 공언해, 캐나다 연방정부는 고심거리를 안게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트럼프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회원국들에 대해 군비 증액을 요구하고 있으나, 캐나다는 예산 문제를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는 8일 하룻밤 사이 미화당 74.119센트로 1센트나 떨어져, 지난 18개월 기간 가장 큰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9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미국 광산업체의BC 항구 경유​석탄수출 금지, 연방 정부에 요청 연방 정부 거부 시, 재집권 후 특별세 부과 공약 지난해 BC주 연목 대미 수출액, 46억 달러 달해 비씨주의 크리스티 클락 수상은 지난 2일에 발표…
05-06
정치
미국의 캐나다산 연목 관세 인상에 대한 보복 BC 신민당 당수, 동의하지만 너무 늦은 결정이라 비난 최근 미국 연방정부가 캐나다산 연목목재에 높은 관세를 …
04-29
정치
연방정부 6개 부처, 지원자 '익명제' 시험 도입 예고 비영어권 출신자, 인터뷰 요청 낮다는 연구 결과 반영  외국 학교명으로 출신지 차별 여전히 가능하다는 지적도 있어 연방정부 공무원은 앞으…
04-22
정치
연방 정부, 공공 임대 주택 지원에 25억 달러 배정  2017년부터 향후 11년간 112억 달러 투자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를 담당하는 쟝-이브스 듀클로스(Jean-Yves Duclos) 연방 복지부 장관은 임대 주택&…
04-22
정치
고 피에르 트루도 총리, 1982년에 '인권' 강조하며 개헌 연방 총리, "'캐나다 대 원주민'은 '국가 대 국가'로서 관계 쇄신할 것"  법무부 장관, "포용과 배려의 캐나다 배경에는 헌장이 존재" 현행 캐나다 헌법​…
04-22
정치
상정 법안 통과 시, 내년 7월부터 관련 규정 대폭 변경 연방 공공안전부 장관, "마리화나 음성화로 인한 부작용이 더 커" 연방 정부, 합법화 대신 '약물 및 음주' 상태 운전 시 강력 처벌 예고 연령 상향, 술 대마…
04-22
정치
BC주: 경제, 세금 상위권 vs 생활비, 범죄율, 보육, 임대료 하위권  재정분야, BC 1인당 311달러 흑자 vs 앨버타 마이너스 258 달러 실업률, BC 5.1% vs 앨버타 8.3% 최근 1년간 신규 일자리, BC 84,900개 증가 vs 앨버타 5,30…
04-22
정치
현재 순경 초봉은 5만674달러 연방 경찰(RCMP)의 연봉이 소급해서 오른다. 랄프 구데일(Goodale) 공공안전 및 비상대응 장관은 지난 5일 총경 계급 이하 경관 …
04-14
정치
국정 수행 지지도 56%, 야당도 대안 못 돼 저스틴 트루도(Trudeau) 캐나다 총리 지지도가 점진적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는 지난 1일 트루도&nb…
04-14
정치
중산층 정부 재정 36% 부담 vs 연소득 3만5천 미만층 부담율 4%  1차 세계대전 전비 충당 목적 한시 도입, 이후 영구적 제도로 정착 현재 캐나다 소득세 부담, 미국보다 무거워  연방 자유당 '세부담 감경' 총…
04-14
정치
평균 수명 늘어 정년 은퇴는 옛말, 숙련 인력 재조명 받는 베이비부머 2030년 되면, 65세 이상 인구 25%로 급증할 전망 연방 경제자문 위원회, 은퇴 연령 상향 및 연금제도 개선 주장 은퇴 준비 마친 베이비부머…
04-14
정치
여권 발급, 낚시 면허, 공원 입장료 등 수백종, 내년 4월 1일부 적용 수입보다 서비스 제공 비용 더 들어, 14억 달러 적자 야당, 세금 더 거두려는 의도라며 반발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11일 각종 대민 서비스의 …
04-14
정치
트루도 총리 중간평가 성격 보궐선거, 합격선 통과  보수당, 앨버타 수성 및 마캄-쏜힐 맹추격하며 선전  신민당, 모두 3위에 그치며 한 석도 못 늘려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3일 전국 5곳에서 실시된 보…
04-08
정치
상원 심의종료, 하원 확정 확실시 연방 자유당 정부, 시민권의 '영구적'인 자격 인정해야 시민권 취득 규정을 대폭 완화한 연방 자유당 정부의 개정 시민권 법안(Bill C-6)에 대한 상원의 심의절차가 29일 마무리돼,…
04-08
정치
앨버타주 재무부 장관 '조 씨시(Joe Ceci)'가 밝힌 올해 앨버타 주정부 예산의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다. [2017년도 앨버타주 예산, '하이라이트 12'] ​​ 1. 아래와 같은 설비투자에 92억 달러 배정 - …
03-31
정치
지난 3월 16일 목요일 발표된 앨버타주의 2017~2018년도 예산은 모든 이들에게 약간씩이라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앨버타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몇가지 분야를 살펴보자. 1. 가정과 취약 계층 가정 및 취약 …
03-31
정치
트뤼도 자유당 연방정부의 2번째 예산안이 발표가 됐는데 중산층을 강화시키는데 방점을 두었다. 연방 빌 모누 재경부 장관은 22일 연방예산안을 발표했다. 2017년도 예산안에서 연방정부는 우선 일자리를 창출…
03-25
정치
캐나다정부가 데이케어(탁아시설) 수용인원 향후 3년간 4만명을 추가로 늘리는 정책을 2017년도 예산안에 포함해 각계에서 환영받고 있다. 캐나다탁아소자문협회(CCAAC)는 정부 결정을 일단 환영하면서도, 수요에 …
03-25
정치
수면 부족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강문제, 생산력 감소 등 부작용 북미 서머타임 폐지주 현재 3곳, 새스캐처완, 미국 아리조나 및 하와이 BC 주정부, 원래 목적 '에너지 절약' 외 '소비 활성화' 명분 폐지 반대 지난…
03-18
정치
3월 22일 연방 예산안 발표 시, 매년 5억 달러씩 10년간 투입 전망 ​ '전국 육아 협회', 매년 증액되도록 예산 조정해야 시스템 발전 있어  가족-아동-사회 개발부 장관, 각 주정부와 '육아 정책' 협상 남…
03-1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