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트럼프 당선' 후폭풍, 캐나다 경제에도 큰 여파 미칠듯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1 (금) 02:28 조회 : 5511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9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보호무역주의, 수출업계 타격 우려

- 키스톤 송유관 건설 부활, 앨버타 경제에 긍정적 
- 미국~캐나다 국경 보안, 마찰 클 듯

- '나토(NATO)' 회원국, 군비 증액 요구 부담 
지난 8일 화요일 실시된 미국 대선에서 도날드 트럼프후보가 예상을 뒤엎고 승리한 가운데, 앞으로 캐나다 경제에 심각한 여파를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내 경제전문가들은 트럼프가 유세 과정에서 북미 자유무역협정을 폐기하는 등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해왔다며, 수출업계가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경제는 무역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미국은 캐나다의 최대 교역상대국으로서, 매일 양국 국경을 통해 23억달러 상당의 상품과 서비스가 오가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케슬린 윈' 온타리오주수상은 “향후 무역관계가 가장 우려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윈 주수상은 “캐나다 자동차 산업은 미국과 직결돼 있다”며, “트럼프 정부가 보호무역정책을 펼치면 온타리오주 경제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협정을 폐기하는 것은 말처럼 간단한 것이 아니다”라며, “연방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에 개정안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특히 미국의 수입업계가 미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자는 취임 직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백지화한 키스톤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를 부활시키고, 파리 환경조약을 폐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송유관은 앨버타주의 오일샌드에서 추출한 원유를 미국 정제시설로 보내는 것으로, 국내 정유업계가 적극 추진했으나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무산된바 있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키스톤 프로젝트에 찬성의사를 밝혀, 송유관이 건설되면 앨버타주 경제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캐나다~미국간 국경 안보 이슈를 둘러싸고 양국간 갈등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트럼프는 불법이민자와 무슬림계 이민자의 입국을 원천봉쇄할 것이라고 공언해, 캐나다 연방정부는 고심거리를 안게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트럼프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회원국들에 대해 군비 증액을 요구하고 있으나, 캐나다는 예산 문제를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는 8일 하룻밤 사이 미화당 74.119센트로 1센트나 떨어져, 지난 18개월 기간 가장 큰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이번 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국내금리를 기존의 1.25퍼센트에서 동결한다고 말하며 최근의 무역 관련…
03-11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경제
최근에 캐나다 경제가 기록적인 상반기의 호조에서 벗어나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자리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긍정적인 신호도 존재하는 …
11-21
경제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다소 주춤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의 캐나다 무역수지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
10-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약 3분의 1은 중앙은행이 최근에 금리를 인상한 것이 자신들의 재정에 타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의 3 정도는 지난 3년 동안에 생활…
09-08
경제
아시아-캐나다 서안 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은 최근 7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수출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8만6000TEU였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는 밴쿠버항도 20%…
09-08
경제
알버타주에서는 1만 4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고용률에 있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
08-13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사회/문화
중산층 및 부유층 응답자 1/3, "집값 부담 커" 일을 하는 저소득층(워킹 푸어)의 절반은 터무니 없이 비싼 집값 때문에 집장만은 이번 생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일 뿐이라고 자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
07-08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경제
불과 4년 전만 해도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와 등가를 이뤘다는 사실은 이제 믿기 힘든 과거가 되어 버렸다. 그 이후로 캐나다 달러는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했으며, 2016년 초반에는 미화 1달러 대비 60센트 선…
07-01
경제
댈하우지 대학(Dalhousie University)의 연구 조사 결과, 올 연말 육류의 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댈하우지 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말 육류의 가격이 9…
06-24
정치
국내 가계, 금리 인상에 취약  0.5% 사상 초저금리 시대, 종식 임박했나? 전문가들, 대출 시 고정 이율 모기지 선택 권고  현재 국내 평균 가계 부채가 소득에 대비해 사상 최고 수위에 이른 가운데, 앞…
06-24
정치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무선통신업체들은 더 이상 '락(locked)'된 휴대전화를 판매할 수 없으며, 또한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전화를 '언락(unlock)'하는데 서비스 비용을 청구할 수 없게 된다. 정부의 새로운…
06-24
사회/문화
캘거리 최대의 축제, 2017 스탬피드 축제 Stampede 가 이제 한 달가량 남았네요. 특히 올해는 캐나다 연방 150주년을 맞이하는 해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더 화려한 스탬피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축제를 즐…
06-14
경제
65세 이상 부채율,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 은퇴자 77%, CPP에 전적 의존  집 소유자, 집 담보로 과도한 대출 국내 65세 이상 연령층의 부채율이 지난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에 이른 것으로 나타…
06-03
경제
IMF 실사팀, 연방 정부 및 각주 정부에 집값 거품붕괴 대비 촉구 IMF 보고서, 소득 근거해 모기지 및 신용 대출 상한 규제할 것 권고   모기지주택공사 대출 건수, 올해 1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
06-03
사회/문화
연방 식품검사국​, “심각 또는 치명적인 알러지 발생 가능” 경고 앨버타, BC, 온타리오 3개주, 리콜 결정  연방 식품검사국(CFIA)은 지난 19일 “대만에서 수입한 다…
05-26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