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3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TD 뱅크, 모기지 대출 '변동금리' 전격 인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1 (금) 02:50 조회 : 4375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0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TD 프라임 모기지 '변동금리'만, 2.7%에서 2.85%로 인상

- '고정금리' 모기지 대출 고객은 변동 없어

- 연방 중앙은행의 금리 유지에도 불구, 변동금리 이례적 인상

- 연방정부의 고정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변동금리 인상의 주원인 

- 다른 시중은행들, '프라임 금리' 인상 조만간 동참할듯

a504f58692e17205eb83928bad386bcb_1478739

국내 최대 시중은행 중 하나인 'TD 뱅크'가 지난 15개월간 동결해온​ 프라임 모기지 금리를 0.15% 포인트 올려, 2.85%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변동 방식'의 모기지를 대출 받은 고객들의 이자 부담이 상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TD 뱅크는 지난 주 1일 화요일부터 'TD 프라임 모기지 금리'를 기존의 2.7퍼센트에서 2.85퍼센트로 인상한다고 밝혔는데, 이로 인해 최근에 연방정부의 모기지 대출 강화 정책과 더불어, 소비자들이 주택을 구매하기가 더욱 어려워 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TD뱅크측은 “이는 변동 모기지에만 적용되며 고정 모기지및 신용대출은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TD의 한 대변인은 “이번 인상은 변동 방식의 모기지를 대출 받은 고객들에게만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고정 모기지를 대출 받은 고객들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게 됩니다. 우리 은행에는 두 가지 프라임 이자율이 있는데, 'TD 모기지 프라임'은 변동 방식의 모기지에 적용되는 이자율이며, 'TD 프라임'은 플렉스라인이나 라인 오브 크레딧과 같은 기타 변동 상품에 적용되는 이자율입니다”라고 덧붙였다. 
TD 측은 이번의 모기지 이자율 인상이 오직 'TD 모기지 프라임'에만 적용된다고 밝혔다. 

TD 모기지 프라임이 제공된지는 10년이 넘었지만, '프라임 모기지'와 '프라임'의 이자율을 다르게 책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전문가들은 “시중은행들은 금리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로열뱅크와 몬트리얼 뱅크 등 다른 은행들도 TD뱅크의 이번 인상조치에 뒤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연방정부는 토론토와 밴쿠버 등의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모기지 대출과정에서 일명 ‘스트레스 테스트’라는 새 규정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모기지 대출 신청자는 향후 금리가 오를 경우를 가정해, 소득에 대비한 상환능력을 입증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 5년 '고정 모기지'를 대출 받기 위해서는, 시중은행들이 제공하는 이자율이 아닌 정부가 고시한 4.64퍼센트의 이자율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재정적인 여건을 갖추도록 되어 있다. ​

이로 인해 금융권의 대출 심사가 엄격해 졌으며, 대출금액도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첫집 구입 희망자들이 이번 규정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게다가, 연방정부는 이 규정에 더해 이달말부터 연방 모기지 주택공사가 보증하는 모기기 보험 대상을 제한하는 새 조치를 시행한다. 
이에 대해 한 브로커는 “이는 대출을 받은 주택 구입자가 상환 불능 상황에 처하거나 연체할 경우, 금융권이 떠맡는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로 인해 앞으로 모기지 대출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하며, “TD 뱅크는 이같은 상황에 대비해 금리를 올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많은 전문가들은 새로운 조치가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가라앉히고, 또한 주요 은행들의 수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아직까지는 대형 은행들 중에서는 오직 TD만이 이자율을 변경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TD 은행의 발표에 따라, TD에서 변동 모기지를 대출 받은 고객들은 11월 1일부터 즉각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대부분의 변동금리 상품들은 '프라임 금리'에서 일정 부분을 할인해 주고 있는데, 은행측은 이자율이 인상됨에도 불구하고, 적용 할인폭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변동 모기지 대출 고객들은 이자를 더 부담하게 되고, 따라서 매달 내는 모기지에서 갚게 되는 원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된다.

특히, 연방 중앙은행이 10월 19일에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중 은행이 프라임 금리를 올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간주된다. 

변동금리는 일반적으로 연방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와 연동되어 책정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대형 시중은행들은 최근에 중앙은행이 두 차례나 금리를 내렸을 당시에도, 중앙은행이 인하한 이자율의 전부가 아니라, 고객들에게는 금리를 일부만 인하해준 바 있다. 

중앙은행의 다음 금리 결정회의는 12월 7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12월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것인지 여부를 주의깊게 보고 있습니다. TD가 중앙은행의 금리인하를 예상하고도, 이번에 금리를 인상한 것인지 여부도 궁금합니다”라고 언급했다. 

변동 모기지를 빌린 고객은 세 달치 이자를 부담할 경우, 모기지를 해약할 수 있다. 

현재 관심은 TD이외의 다른 시중은행들도 프라임 금리를 올릴 것인지 여부에 쏠려 있다. 

또, 금리 비교 사이트 '레이트스파이(Ratespy.com)'의 설립자 '롭 맥리스터'는 TD 은행이 금리를 올린 가장 큰 이유를 연방정부가 모기지 대출요건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도, 현재 모기지 상품의 3분의 2가 고정 모기지이기 때문에, 이번 TD의 결정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3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캘거리 시당국은 '인도 보수공사'를 위한 자금이 부족하다. 그러나, 인도를 균열없이 유지하기 위한 계획 역시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시당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시가 향후 2년간 인도와 연석, …
11-18
경제
- 전국 1인당 평균 부채, 2만1천686달러 - 퀘벡, 1년만에 3.6% 빚 늘어 최고 증가폭  - 금리 0.25% 오를 경우, 70만 명 감당 못 해 대비 필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앞으로 금리가 오…
11-18
정치
- 연방 정부, 향후 11년간 인프라 건설에 810억 달러 추가 공급 - 세계 경제 침체 불구, EU와 CETA 체결로 일자리 늘릴 수 있을 것 - 이번 미니 예산안, 균형예산 복귀 시점 빠져 우려 '빌 모노' 연방 재무부 …
11-11
경제
- TD 프라임 모기지 '변동금리'만, 2.7%에서 2.85%로 인상 - '고정금리' 모기지 대출 고객은 변동 없어 - 연방 중앙은행의 금리 유지에도 불구, 변동금리 이례적 인상 - 연방정부의 고정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변동…
11-11
정치
캘거리시 대변인은 건축 허가를 신청하는 수많은 건축업자들에게, 11월부터 새로운 건축 규정이 적용된다고 통보했다. 11월 1일부로, 에너지 절약에 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라, 형태와 크기를 막론한 모…
11-04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경제
- 8월 소매판매 실적 부진으로, 금리 한 차례 더 인하될 수도 - 앨버타 대화재로 위축된 경제, 3사분기에도 지갑 열리지 않아  - 7월부터 지급된 '아동 육아 지원금'으로 인한 효과, 기대에 못 미쳐 - 캐나다 경…
10-28
이민/교육
- 연방 경제 자문 위원회, 현재보다 50% 이민 정원 더 늘려야  - 베이비부머 은퇴로, 산업 인력부족 현상 확대  - 이민 개방으로 내수시장 확대해야, 경제성장 유지 가능  - 연방 이민부 장관, 최근 반이…
10-28
경제
기준금리 0.5% 유지…"주택 시장 둔화·수출 부진"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19일(현지시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10-21
사회/문화
캘거리의 세이트 대학은 오래된 시설들을 업그레이드 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연방정부로부터 2천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지…
10-21
이민/교육
- 새 이민 정책, 내달 공식 시행령 발표 예정 ​ - 배우자 영주권, 조부모 초청 등 규정 완화 - 저출산율 및 고령화로 산업현장 인력 부족, 이민자 늘려 해결  - 국민들 사이에 늘고 있는 반이민 정서가 걸…
10-14
경제
국내 경제는 지난달 기대치를 웃돌아, 6만7천2백 개의 양질의 새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중 대부분은 파트타임과 자영업에 집중되었다고, 연방 통계청이 지난 7일 금요일 발표했다.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10-14
이민/교육
지난 1년새 32만여명 입국총인구 7월1일부 3천6백만 넘어 연방자유당정부의 난민수용및 이민문호 개방 정책에 따라 캐나다 인구가 지난 7월1일을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3천6백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nbs…
10-07
경제
글로벌 전망치는 3.1%로 유지 국제통화기금(IMF)이 4일 캐나다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낮췄다.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음을 반영한다.IMF는 이날 ‘세계경제전망 분석보고서’에서 캐나다의 올해 …
10-07
경제
캐나다 전국적으로 경제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알버타주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때 캐나다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캘거리 다운타운의 경우 전체 상업용 공간의 공실률이 …
10-07
경제
빌 모르노 캐나다 재무장관이 주택시장 규제안을 3일 공개했다. 캐나다의 집값이 폭등함에 따라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하고 외국인들 주택 투자자들의 세금부담을 늘리는 조치를 도입했다. 새로운 규제에 따…
10-07
사회/문화
이번에는 캘거리에서 여름의 모든 특징을 놓치게 되었다. 좋은 기온의 봄이 지나고 7,8월에 내리는 비는 질척거리게 만들었으며. 몇번의 토네이도…
09-30
이민/교육
난 1년간 캐나다에 정착한 이민자 수가 32만여 명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9일 총인구 조사 잠정 통계를 통해 지난 7월 1일 현재 1년 동안 32만932명의 이민자가 유입돼 관련…
09-30
경제
- 현재 '부동산'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률' -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한 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경제 상황과 관련 내셔널 뱅크 캐나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마리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가…
09-23
경제
- 부채 증가보다 더 큰 문제는, 정체되어 있는 소득 증가 속도  -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순 자산 규모는 증가 최근의 초저금리로 인해 빚을 빌리기가 쉬워진 가운데, 캐나다 가구의 가구별 부채규모가 지…
09-23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