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TD 뱅크, 모기지 대출 '변동금리' 전격 인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1 (금) 02:50 조회 : 4379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0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TD 프라임 모기지 '변동금리'만, 2.7%에서 2.85%로 인상

- '고정금리' 모기지 대출 고객은 변동 없어

- 연방 중앙은행의 금리 유지에도 불구, 변동금리 이례적 인상

- 연방정부의 고정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변동금리 인상의 주원인 

- 다른 시중은행들, '프라임 금리' 인상 조만간 동참할듯

a504f58692e17205eb83928bad386bcb_1478739

국내 최대 시중은행 중 하나인 'TD 뱅크'가 지난 15개월간 동결해온​ 프라임 모기지 금리를 0.15% 포인트 올려, 2.85%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변동 방식'의 모기지를 대출 받은 고객들의 이자 부담이 상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TD 뱅크는 지난 주 1일 화요일부터 'TD 프라임 모기지 금리'를 기존의 2.7퍼센트에서 2.85퍼센트로 인상한다고 밝혔는데, 이로 인해 최근에 연방정부의 모기지 대출 강화 정책과 더불어, 소비자들이 주택을 구매하기가 더욱 어려워 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TD뱅크측은 “이는 변동 모기지에만 적용되며 고정 모기지및 신용대출은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TD의 한 대변인은 “이번 인상은 변동 방식의 모기지를 대출 받은 고객들에게만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고정 모기지를 대출 받은 고객들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게 됩니다. 우리 은행에는 두 가지 프라임 이자율이 있는데, 'TD 모기지 프라임'은 변동 방식의 모기지에 적용되는 이자율이며, 'TD 프라임'은 플렉스라인이나 라인 오브 크레딧과 같은 기타 변동 상품에 적용되는 이자율입니다”라고 덧붙였다. 
TD 측은 이번의 모기지 이자율 인상이 오직 'TD 모기지 프라임'에만 적용된다고 밝혔다. 

TD 모기지 프라임이 제공된지는 10년이 넘었지만, '프라임 모기지'와 '프라임'의 이자율을 다르게 책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전문가들은 “시중은행들은 금리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로열뱅크와 몬트리얼 뱅크 등 다른 은행들도 TD뱅크의 이번 인상조치에 뒤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연방정부는 토론토와 밴쿠버 등의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모기지 대출과정에서 일명 ‘스트레스 테스트’라는 새 규정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모기지 대출 신청자는 향후 금리가 오를 경우를 가정해, 소득에 대비한 상환능력을 입증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 5년 '고정 모기지'를 대출 받기 위해서는, 시중은행들이 제공하는 이자율이 아닌 정부가 고시한 4.64퍼센트의 이자율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재정적인 여건을 갖추도록 되어 있다. ​

이로 인해 금융권의 대출 심사가 엄격해 졌으며, 대출금액도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첫집 구입 희망자들이 이번 규정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게다가, 연방정부는 이 규정에 더해 이달말부터 연방 모기지 주택공사가 보증하는 모기기 보험 대상을 제한하는 새 조치를 시행한다. 
이에 대해 한 브로커는 “이는 대출을 받은 주택 구입자가 상환 불능 상황에 처하거나 연체할 경우, 금융권이 떠맡는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로 인해 앞으로 모기지 대출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하며, “TD 뱅크는 이같은 상황에 대비해 금리를 올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많은 전문가들은 새로운 조치가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가라앉히고, 또한 주요 은행들의 수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아직까지는 대형 은행들 중에서는 오직 TD만이 이자율을 변경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TD 은행의 발표에 따라, TD에서 변동 모기지를 대출 받은 고객들은 11월 1일부터 즉각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대부분의 변동금리 상품들은 '프라임 금리'에서 일정 부분을 할인해 주고 있는데, 은행측은 이자율이 인상됨에도 불구하고, 적용 할인폭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변동 모기지 대출 고객들은 이자를 더 부담하게 되고, 따라서 매달 내는 모기지에서 갚게 되는 원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된다.

특히, 연방 중앙은행이 10월 19일에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중 은행이 프라임 금리를 올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간주된다. 

변동금리는 일반적으로 연방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와 연동되어 책정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대형 시중은행들은 최근에 중앙은행이 두 차례나 금리를 내렸을 당시에도, 중앙은행이 인하한 이자율의 전부가 아니라, 고객들에게는 금리를 일부만 인하해준 바 있다. 

중앙은행의 다음 금리 결정회의는 12월 7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12월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것인지 여부를 주의깊게 보고 있습니다. TD가 중앙은행의 금리인하를 예상하고도, 이번에 금리를 인상한 것인지 여부도 궁금합니다”라고 언급했다. 

변동 모기지를 빌린 고객은 세 달치 이자를 부담할 경우, 모기지를 해약할 수 있다. 

현재 관심은 TD이외의 다른 시중은행들도 프라임 금리를 올릴 것인지 여부에 쏠려 있다. 

또, 금리 비교 사이트 '레이트스파이(Ratespy.com)'의 설립자 '롭 맥리스터'는 TD 은행이 금리를 올린 가장 큰 이유를 연방정부가 모기지 대출요건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도, 현재 모기지 상품의 3분의 2가 고정 모기지이기 때문에, 이번 TD의 결정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올해 최대 변화, 주거주지 매각 시 반드시 알려야​ - 은퇴적금(RRSP) 구입, 3월 1일까지  - 택스 디덕션, 개인 소득세율 15% 이상 시 과세소득 줄여 유리   - 택스 크레딧, 결정 세액의 15%만 공제  - 국세…
01-20
경제
- 월마트 및 소비스 가격 경쟁 심화, 일부 품목 오히려 가격 인하 - 올해 식료품 평균 물가, 2% 넘지 않을듯 - 캐나다 달러 약세 시 식료품 가격 상승 압박, 하지만 폭등은 없을 것 최근에 새롭게 발표된 보고서에…
01-20
정치
탄소세는 앨버타 사람들이 지구 기후 변화에 영향을 끼치는 것들을 줄이도록 유도하려는 주정부의 새로운 시도이다. 이 새로운 세금 부과는 오염 배출량에 따라, 연료가격에 추가금이 더해지게 된다.  탄…
01-13
경제
- 연방 중앙은행 지적 2대 취약점,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불균형 -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가계 부채 안정화 기대  - 가계 경제 가장 큰 위험,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가계 재무 스트레스'…
12-22
경제
- 평균 모기지 대출 17만4천 달러, 수입 28% 상환에 지출 - 응답자 14%, 비상 자금 한 푼도 없어  국내 주택 소유주 대다수가 급작스러운 경제적 위기가 닥쳤을 경우, 이에 대한 대응준비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
12-02
경제
-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 1.5%, 중앙은행 목표 2%보다 낮아 - 교통비와 주거비는 상승률 높아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1.5퍼센트를 기록한 …
11-24
경제
경제 전문가들, "마침내 어두운 터널 끝에서 한 줄기 빛이 보여" 캘거리의 경제 전문가 2명은 내년도 앨버타 경기가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완만한'이…
11-18
경제
- 1년만에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 파트타임 6만7천 개 증가, 풀타임 2만3천 개 감소  - 캐나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 수출부진, 25개월 연속 적자   - 8월 기점, 2009년 이후 최악이었던 2/4…
11-11
경제
- TD 프라임 모기지 '변동금리'만, 2.7%에서 2.85%로 인상 - '고정금리' 모기지 대출 고객은 변동 없어 - 연방 중앙은행의 금리 유지에도 불구, 변동금리 이례적 인상 - 연방정부의 고정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변동…
11-11
정치
- 보호무역주의, 수출업계 타격 우려 - 키스톤 송유관 건설 부활, 앨버타 경제에 긍정적 - 미국~캐나다 국경 보안, 마찰 클 듯 - '나토(NATO)' 회원국, 군비 증액 요구 부담 지난 8일 화요일 실시된 미국 대선…
11-11
정치
캘거리시는 2017년 봄부터 '퇴비용 음식 및 쓰레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린 카트(green cart)'를 각 가정에 제공할 예정이다. 카트는 음식과 쓰레기로 채워질 것이고, 매주 수거될 것이다.  그린 카트가 제…
09-16
경제
캘거리 전역의 주택가격을 조사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저소득층을 위한 캘거리 주택시장은 말 그대로 '참담한' 지경이라고 한다. 캘거리 대학은 지난 7일 수요일 캐나다 9대 도시들을 24년간 조사한…
09-16
경제
- 연료비 내리고, 주거비 및 식재료비는 크게 올라 - 물가 안정 및 경기 활성화 위해, 금리 동결 전망 - 6월 소매 매출  전달 대비 0.1% 하락, 소비자들 지갑 안 열어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08-26
경제
캘거리의 경기가 장기간 침체에 빠지면서, 문을 닫는 비즈니스 업체들이 계속 늘고있다. 올해 초 7개월 동안 집계된 폐점 수는 4,144 곳이다.  만약 이대로 올해 말까지 가게 된다면, 아마도 그 숫자는 거의 7,10…
08-19
경제
[8월 3일 유가 동향]  - 40달러 아래로 떨어진 유가 - 해외전문가들, "더 떨어진다" VS "과도한 하락이다" 공급과잉과 경기둔화 우려로 미국 원유선물이 4월 …
08-04
사회/문화
캘거리 동물원은 이유를 알 수 없는 200마리물고기의 떼 죽음이 있었고 그 원인을 밝히기 위해 독극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물원 직원은 지난 금요일(7월8일), 일상적인업무중 다수의 죽은 물고기를 발견…
07-22
정치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일 수요일, 여…
07-15
경제
대형 유통 체인들 경쟁, 안정세에 한 몫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초대형 체인이 캐나다 그로서리 시장에 가세해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올해 초 치솟던 식품값이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07-15
정치
연방 정부의 불개입 시사로, 소규모 업체들 전전긍긍 우체국 서비스에 의존하는 많은 사업체들이 8일(금)부터 우편물 배달이 전면 중단될 가능성에 대비하느라 …
07-08
경제
앨버타 등 서부지역, 저유가 여파 예상보다 오래 지속 지난 4일 월요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앞으로 12개월 동안에 매출이 크게 늘지 않…
07-08
목록
처음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