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2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연방 정부, 경기 활성화 위해 적자재정 1년 더 연장할 것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1 (금) 03:01 조회 : 4257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0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연방 정부, 향후 11년간 인프라 건설에 810억 달러 추가 공급

- 세계 경제 침체 불구, EU와 CETA 체결로 일자리 늘릴 수 있을 것

- 이번 미니 예산안, 균형예산 복귀 시점 빠져 우려

'빌 모노' 연방 재무부 장관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자재정의 시기를 늘릴 것이라고 최근 공언했다.

모노 장관은 정부의 적자예산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일년 더 연장될 것이라고 말하며, 정부의 경제재건 공약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민간분야의 투자를 더욱 유치하기 위해, 사회기반 시설 공사에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장관은 연방정부가 앞으로 11년에 걸쳐 810억 달러를 추가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해당 자금은 대중교통망과 친환경 시설, 사회기반시설, 무역을 지원하는 교통시설, 그리고 스마트시티 건설에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노 장관은 의회에서 행한 발표를 통해 “우리 경제는 성장하고 있지만, 그 성장속도는 아직 우리가 바라는 것만큼 빠르지 못합니다”라고 말하며, “미국의 경제회복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느린 것과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결과로 인한 불확실성을 포함하여, 전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에 빠져 있기 때문에 캐나다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이번에 유럽연합과 역사적인 '포괄적 경제 무역 협상(CETA)'이 체결된 것을 통해, 비록 불확실한 시대 가운데서도 노력과 인내를 통해 중산층의 일자리들이 창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라고 언급했다.

모노 장관은 세금환급과 같은 정부의 중산층 경기 부양 대책이 소비를 늘리고, 전반적인 경제를 튼튼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년 봄에 발표하게 될 연간 예산안을 준비하고 있는 모노 장관에게 있어서, 가장 큰 초점은 바로 전반적인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하는 문제에 집중되어 있다. 

6fdadecd73142b920b95c8503c7c0548_1478726

현재 실행 중인 2016~2017 예산안은 올해 3월 22일에 발표됐는데, 해당안에 의하면 올해에는 294억 달러의 적자재정을 편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으며, 내년에는 적자규모가 290억 달러로 소폭 줄어두는 것으로 제시되어 있다.

하지만, 지난 1일 화요일 새로 발표한 재정방안에 따르면, 2016~2017년도의 재정적자규모는 247억 달러로, 당초 예상보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년 적자폭 역시도 269억 달러로 감소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2019~2020년과 2020~2021년 재정적자 규모는 올해 초에 발표했던 것과 비슷한 180억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발표됐다. 

이번 미니 예산안의 특징을 들자면, 균형예산으로 복귀될 시점이 명시가 안 되어 있다는 점인데, 이는 다시 말해서 적자예산의 기간이 늘어날 것이란 사실을 강하게 암시하는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의 새로운 예산안에 대해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하우(C.D. Howe) 연구소'의 '윌리엄 롭슨' 소장은 “현정부가 예산에 대한 분명하고 확고한 기준이나 지침이 없다는 사실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연방정부가 주정부들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재정상태가 양호한 편에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연방정부가 언제 균형예산으로 복귀할 것인지를 명확하고 세부적으로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롭슨은 “정부는 언제부터 균형예산이 이뤄질 것인지 여부를 발표하지 않았는데, 이는 장기적인관점이나 단기적인 관점 모두에 있어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2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경제
캐나다의 대표적인 시중은행 중 하나인 TD 뱅크가 매우 좋은 경영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의 전망에 대해서도 낙관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TD는 미국의 법인세 인하와 캐나다의 규정완화로 인해 경영에 매우 …
03-11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경제
미국이 2018년 새해부터 법인세를 크게 인하한 것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 기업들도 적지 않은 수혜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관계자들은 특히 세입 중의 상당부분을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캐나다 기…
01-20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일자리가 3만5천개 늘어 11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3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실업률이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6.3%로 조사됐다고 …
11-10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경제
새로운 아마존 유통 센터 캘거리 오픈 예정 – 750여자리의 일자리 창출 기대 새로운아마존 유통센터가 캘거리 북쪽에서 건설중이라 지난 목요일 아마존이 발표하였습니다. 알버타 수상 레이첼 노틀리는 이번 …
11-01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경제
최근의 부동산시장의 소강상태를 반영하듯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인 8월에 비해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환산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4개월 연속으로 20…
10-14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경제
올해 들어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예상을 깰 정도로 좋은 수치가 또 다시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2사분기의 국내 GDP가 연…
09-08
경제
지난 7월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구에서 추진 예정이던 365억달러 규모의 퍼시픽 노스웨스트(PNW) LNG 프로젝트를 철회하기로 한 말레이시아 기업 페트로나스가 새로운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페트로나스(Petro…
09-01
경제
캐나다 앨버타주의 2017년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2.9%로 전망돼 경제 회복의 청신호가 켜졌다. 공장판매가 8.4%, 소비자판매가 9.0%씩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0.5% 하락해 모든 지표가 경기 회복세를 나타…
08-13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경제
캐나다 경제가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깜짝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캐나다 통계청은 5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달 대비 0.6%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0.2%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n…
07-29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목록
 1  2  3  4  5  6  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