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연방 정부, 경기 활성화 위해 적자재정 1년 더 연장할 것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1 (금) 03:01 조회 : 4256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0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연방 정부, 향후 11년간 인프라 건설에 810억 달러 추가 공급

- 세계 경제 침체 불구, EU와 CETA 체결로 일자리 늘릴 수 있을 것

- 이번 미니 예산안, 균형예산 복귀 시점 빠져 우려

'빌 모노' 연방 재무부 장관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자재정의 시기를 늘릴 것이라고 최근 공언했다.

모노 장관은 정부의 적자예산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일년 더 연장될 것이라고 말하며, 정부의 경제재건 공약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민간분야의 투자를 더욱 유치하기 위해, 사회기반 시설 공사에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장관은 연방정부가 앞으로 11년에 걸쳐 810억 달러를 추가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해당 자금은 대중교통망과 친환경 시설, 사회기반시설, 무역을 지원하는 교통시설, 그리고 스마트시티 건설에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노 장관은 의회에서 행한 발표를 통해 “우리 경제는 성장하고 있지만, 그 성장속도는 아직 우리가 바라는 것만큼 빠르지 못합니다”라고 말하며, “미국의 경제회복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느린 것과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결과로 인한 불확실성을 포함하여, 전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에 빠져 있기 때문에 캐나다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이번에 유럽연합과 역사적인 '포괄적 경제 무역 협상(CETA)'이 체결된 것을 통해, 비록 불확실한 시대 가운데서도 노력과 인내를 통해 중산층의 일자리들이 창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라고 언급했다.

모노 장관은 세금환급과 같은 정부의 중산층 경기 부양 대책이 소비를 늘리고, 전반적인 경제를 튼튼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년 봄에 발표하게 될 연간 예산안을 준비하고 있는 모노 장관에게 있어서, 가장 큰 초점은 바로 전반적인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하는 문제에 집중되어 있다. 

6fdadecd73142b920b95c8503c7c0548_1478726

현재 실행 중인 2016~2017 예산안은 올해 3월 22일에 발표됐는데, 해당안에 의하면 올해에는 294억 달러의 적자재정을 편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으며, 내년에는 적자규모가 290억 달러로 소폭 줄어두는 것으로 제시되어 있다.

하지만, 지난 1일 화요일 새로 발표한 재정방안에 따르면, 2016~2017년도의 재정적자규모는 247억 달러로, 당초 예상보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년 적자폭 역시도 269억 달러로 감소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2019~2020년과 2020~2021년 재정적자 규모는 올해 초에 발표했던 것과 비슷한 180억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발표됐다. 

이번 미니 예산안의 특징을 들자면, 균형예산으로 복귀될 시점이 명시가 안 되어 있다는 점인데, 이는 다시 말해서 적자예산의 기간이 늘어날 것이란 사실을 강하게 암시하는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의 새로운 예산안에 대해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하우(C.D. Howe) 연구소'의 '윌리엄 롭슨' 소장은 “현정부가 예산에 대한 분명하고 확고한 기준이나 지침이 없다는 사실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연방정부가 주정부들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재정상태가 양호한 편에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연방정부가 언제 균형예산으로 복귀할 것인지를 명확하고 세부적으로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롭슨은 “정부는 언제부터 균형예산이 이뤄질 것인지 여부를 발표하지 않았는데, 이는 장기적인관점이나 단기적인 관점 모두에 있어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경제
스티븐 폴로즈 현 중앙은행 총재의 전임자 중의 한 명이 금리인상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1년에서부터 2008년 사이에 캐나다 중앙은행의 최고책임자를 역…
11-10
이민/교육
인구 고령화 해소하고 혁신 선도·경제 강화 기대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이민 정책을 적극 확대, 향후 3년 간 이민자를 100만 명 가까이 수용할 계획이다.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1일 하원에 제출한 정부의 새 …
11-02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을 고위인사로 두고 있는 기업들이나 조직들의 실적이 주로 남자들로만 구성된 곳에 비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르바 비씨가 이번주 수요일에 발표한…
10-31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그 동안 큰 논란이 되어 왔던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강력한 규제책을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앞으로 모기지를 빌리는 …
10-23
경제
올해 상반기에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대호황을 보인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주춤할 것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예상이다. 실제로 최근에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은 확실히 상반기…
10-23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경제
정부가 구상중인 강력한 모기지 대출 규제책이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스…
10-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사회/문화
최근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일자리수는 8월에도 증가한 것으로 집…
09-16
경제
국제적인 금융기관이 캐나다의 경제가 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다고 경고하며 특히 소비자 부채와 집값, 그리고 향후의 금리인상 전망이 경제에 큰 불확실성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Bank for International Sett…
08-26
사회/문화
헬렌 가우빈씨와 그의 파트너인 안드레 자우빈씨는 무려 37년 동안이나 동거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3명의 자녀도 함께 키우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공식적으로는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들 …
08-13
경제
지난 한 달 동안에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 대비 80센트 선으로 치솟을 정도로 급등한 가운데 이로 인해 최근에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
08-04
목록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