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불구, 수출부진 등 경제전망 여전히 밝지 않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1 (금) 03:07 조회 : 4394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0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1년만에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 파트타임 6만7천 개 증가, 풀타임 2만3천 개 감소 

- 캐나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 수출부진, 25개월 연속 적자  

- 8월 기점, 2009년 이후 최악이었던 2/4분기 바닥에서는 벗어나 

- 오일 및 가스 개발, 1.4% 상승해 호조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개월 연속으로 일자리 수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좋은 소식임에 분명하지만, 막상 속을 들여다보면 반드시 우호적인 결과라고 할 수만은 없는데, 그 이유는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의 상당수가 파트타임 직종들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인정하듯이 파트타임 일자리는 언제든 해고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크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또한, 일부 희망적인 수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출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 국내경제는 아직도 꾸준하지 못한 불안정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먹구름이 잔뜩 낀 상태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몬트리얼 뱅크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글러스 포터' 는 “물론 고용의 질적인 측면에서 볼 때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개월 연속으로 일자리의 수가 증가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일부 우호적인 고용수치가 연방 중앙은행의 경제에 대한 전망을 바꾸지는 못할 겁니다. 일자리는 늘어났지만 대신에 수출은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진단했다.

17ae58bb5acceb57382c88238aeabb08_1478676
[10월 전국 실업률: 43,900개 순 일자리 증가한 반면, 실업률은 7%로 유지 / 작년 10월~올해 10월, 실업률, 노동 참여율, 순일자리 증감 / 자료: 연방 통계청, 그래픽: Canadian Press]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에 국내에서는 43,900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써 67,2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9월과 26,2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8월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고용수치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7퍼센트로 종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3개월 연속으로 일자리의 수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8월에서 10월 이후로 처음으로 발생한 현상이다. 

하지만, 문제는 파트타임 일자리는 67,100개나 증가된 반면에, 풀타임 일자리는 23,100개가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경제학자들은 당초에 10월에 1만 개에서 1만 5천 개 사이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같은 날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또 다른 자료에 따르면, 9월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41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써 국내 경제는 25개월 연속 적자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러한 수치는 많은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17억 달러의 적자전망치에 비해 훨씬 적자규모가 커진 것으로, 수출부진 현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9월 한 달 동안에 수입은 4.7퍼센트가 늘어난 반면에, 수출은 0.1퍼센트 증가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최대 교역국인 대미 수출물량은 0.6퍼센트가 줄어들고, 대미수입물량 역시 1.1퍼센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TD 이코노믹스 소속의 이코노미스트 '포티오스 랩티스'는 “3사분기에 수출이 일부 회복되는 기미를 보인 것이 사실입니다”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수출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 달러의 약세로 인해 수출이 개선돼야 하지만.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을 기점으로 국내 경제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서, 2009년 이후 최악의 위축세를 기록한 지난 2/4분기의 바닥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수요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경제 성장률은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비슷한 0.2%의 성장률을 보여, 국내 경제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앨버타주 포트 맥머리에서 발생한 대형 들불로 인한 원유 생산 감소와 수출 하락으로 인해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한 지난 2분기와 비교해 확연히 성장 모멘텀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0.7%, 오일과 가스 개발이 1.4 % 상승해 호조를 보였으나, 금속 채광은 1.2% 하락했다. 
이와 관련, BMO의 수석 이코니*미스트 '덕 포터'는 “그동안 어려움에 빠져있던 국내 에너지 분야가 소폭이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채광 등의 분야는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서비스 분야는 지난 7월과 비교 별다른 변동이 없었으나, 금융, 소매, 수출입 분야 역시 저조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금융권, 모기지 신청자 소득 기준 20% 상향 - 눈높이 낮춰 저렴한 집 찾거나, 포기해야  - 새 규정으로, 주택 거래 줄고 집값 다소 내려갈듯 - 새 이민자들, 주택 수요 부채질 연방 자유당정부가 집값 안정…
11-24
사회/문화
- 20년간 GDP 38% 증가, 삶의 질은 겨우 10% 나아져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서민들 생계 곤란, 빈부 격차 더 벌어져  - 생활비 급등으로, 여가 즐길 여유 줄고 스트레스 늘어    - 경제와 함께 향상된 부문은,…
11-24
경제
- 연방 모기지주택공사, 예상 시나리오 분석 결과 - 국내 주택시장, 모기지 보증 시스템 보호  - 연방정부, 엄격한 금융권 감독 시스템   앞으로 글로벌 경제 불황이 닥칠 경우, 국내 주택가격이 25% 폭락하…
11-24
사회/문화
- 전국적으로 '푸드 뱅크' 이용자, 두 자릿수 이상 급증  - 노바스코샤주, 20.9%로 최고 증가율 - 전체 노인 8%, 푸드뱅크에 끼니 의존  - 북부 지역, 3배 비싼 운송비로 인해 무려 70% 의존  - 끼니 걱정 대…
11-17
경제
- 1년만에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 파트타임 6만7천 개 증가, 풀타임 2만3천 개 감소  - 캐나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 수출부진, 25개월 연속 적자   - 8월 기점, 2009년 이후 최악이었던 2/4…
11-11
경제
- TD 프라임 모기지 '변동금리'만, 2.7%에서 2.85%로 인상 - '고정금리' 모기지 대출 고객은 변동 없어 - 연방 중앙은행의 금리 유지에도 불구, 변동금리 이례적 인상 - 연방정부의 고정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변동…
11-11
경제
빌 모르노 캐나다 재무장관이 주택시장 규제안을 3일 공개했다. 캐나다의 집값이 폭등함에 따라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하고 외국인들 주택 투자자들의 세금부담을 늘리는 조치를 도입했다. 새로운 규제에 따…
10-07
경제
- 부채 증가보다 더 큰 문제는, 정체되어 있는 소득 증가 속도  -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순 자산 규모는 증가 최근의 초저금리로 인해 빚을 빌리기가 쉬워진 가운데, 캐나다 가구의 가구별 부채규모가 지…
09-23
경제
캐나다 경제가 지난 2분기(4~6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연방 중앙은행이 지난 7일 수요일, '기준 금리'를 현행 수준 0.5%로 동결 조치했다.중앙 은행은 이날 정례 금융정책 회의를 가지고, 보고서를 통해 …
09-08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경제
[8월 3일 유가 동향]  - 40달러 아래로 떨어진 유가 - 해외전문가들, "더 떨어진다" VS "과도한 하락이다" 공급과잉과 경기둔화 우려로 미국 원유선물이 4월 …
08-04
이민/교육
- 대학 학사 출신, 초봉 5만~6만 달러 - 경력 쌓이면, 매년 올라 7만~9만9천 달러  - 남녀 소득 격차도 여전해  대학 졸업자들이 현재 취업난을 몹시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졸업장은 캐나다에서 여전…
07-29
경제
- 모노 연방 재무장관, 경기 부양책 효과 있다고 밝혀  - 올해 국내 경제 전망치 하향​, 연말까지는 회복세 예상  - 내년도 원자재 가격 반등 전망  빌 모노 연방 재무장관은 앨버타주 들불 사태와…
07-29
경제
최근 정보에 따르면 캘거리의 페이데이 대출(payday loan) 사업의 4분의1 이상이 도시의 가장 가난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 폭로로 강조된 것은 정부와 빈곤퇴치 운동가들이 불법 대출이라 부르는…
07-28
경제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가 캐나다 경제에 단기적으로 미미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제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주장들이 제기…
07-22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지 못해 부모집에 얹혀 사는 청년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014년 11월에 경제적 자생능력이 없는 청년들이 부모의 집에서 …
07-22
이민/교육
- 정착 초기부터, 금융권 신용 쌓기가 최대 관건 - 아시아, 남미 및 아프리카 이민자들, 국내 태생은 물론 유럽 출신 이민자보다 실업률 높아캐나다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이민자들의 첫번째 희망은 집 장만인 것…
07-15
경제
- 경제 전반에 걸쳐, 저유가 파장 계속 진행  - 전국적으로 일자리 소폭 감소 불구, BC주만 늘어나 - 고용 시장의 질 저하돼​ 여름 고용 시즌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금년엔 전국 고용 성장율이 정체된 것으…
07-15
경제
[7월 6일 유가 동향]  공급우려에 유럽시장서 상승...브렉시트 우려는 여전 오전 아시아 장에서 하락하던 국제유가가, 유럽시장에서 초반 소폭 반등하였다. 오후(런던 현재 시간) 런…
07-08
정치
- 지역별 부동산 시장 큰 편차로 인해, 일률 규정 적용 어려워 -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  연방 정부가 밴쿠버와 토론토와 같이 부동산 열기가 지나치게 뜨…
07-01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