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불구, 수출부진 등 경제전망 여전히 밝지 않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1 (금) 03:07 조회 : 4924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0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1년만에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 파트타임 6만7천 개 증가, 풀타임 2만3천 개 감소 

- 캐나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 수출부진, 25개월 연속 적자  

- 8월 기점, 2009년 이후 최악이었던 2/4분기 바닥에서는 벗어나 

- 오일 및 가스 개발, 1.4% 상승해 호조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개월 연속으로 일자리 수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좋은 소식임에 분명하지만, 막상 속을 들여다보면 반드시 우호적인 결과라고 할 수만은 없는데, 그 이유는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의 상당수가 파트타임 직종들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인정하듯이 파트타임 일자리는 언제든 해고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크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또한, 일부 희망적인 수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출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 국내경제는 아직도 꾸준하지 못한 불안정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먹구름이 잔뜩 낀 상태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몬트리얼 뱅크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글러스 포터' 는 “물론 고용의 질적인 측면에서 볼 때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개월 연속으로 일자리의 수가 증가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일부 우호적인 고용수치가 연방 중앙은행의 경제에 대한 전망을 바꾸지는 못할 겁니다. 일자리는 늘어났지만 대신에 수출은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진단했다.

17ae58bb5acceb57382c88238aeabb08_1478676
[10월 전국 실업률: 43,900개 순 일자리 증가한 반면, 실업률은 7%로 유지 / 작년 10월~올해 10월, 실업률, 노동 참여율, 순일자리 증감 / 자료: 연방 통계청, 그래픽: Canadian Press]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에 국내에서는 43,900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써 67,2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9월과 26,2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8월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고용수치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7퍼센트로 종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3개월 연속으로 일자리의 수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8월에서 10월 이후로 처음으로 발생한 현상이다. 

하지만, 문제는 파트타임 일자리는 67,100개나 증가된 반면에, 풀타임 일자리는 23,100개가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경제학자들은 당초에 10월에 1만 개에서 1만 5천 개 사이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같은 날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또 다른 자료에 따르면, 9월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41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써 국내 경제는 25개월 연속 적자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러한 수치는 많은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17억 달러의 적자전망치에 비해 훨씬 적자규모가 커진 것으로, 수출부진 현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9월 한 달 동안에 수입은 4.7퍼센트가 늘어난 반면에, 수출은 0.1퍼센트 증가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최대 교역국인 대미 수출물량은 0.6퍼센트가 줄어들고, 대미수입물량 역시 1.1퍼센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TD 이코노믹스 소속의 이코노미스트 '포티오스 랩티스'는 “3사분기에 수출이 일부 회복되는 기미를 보인 것이 사실입니다”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수출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 달러의 약세로 인해 수출이 개선돼야 하지만.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을 기점으로 국내 경제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서, 2009년 이후 최악의 위축세를 기록한 지난 2/4분기의 바닥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수요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경제 성장률은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비슷한 0.2%의 성장률을 보여, 국내 경제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앨버타주 포트 맥머리에서 발생한 대형 들불로 인한 원유 생산 감소와 수출 하락으로 인해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한 지난 2분기와 비교해 확연히 성장 모멘텀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0.7%, 오일과 가스 개발이 1.4 % 상승해 호조를 보였으나, 금속 채광은 1.2% 하락했다. 
이와 관련, BMO의 수석 이코니*미스트 '덕 포터'는 “그동안 어려움에 빠져있던 국내 에너지 분야가 소폭이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채광 등의 분야는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서비스 분야는 지난 7월과 비교 별다른 변동이 없었으나, 금융, 소매, 수출입 분야 역시 저조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에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
04-06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
12-12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일자리가 3만5천개 늘어 11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3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실업률이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6.3%로 조사됐다고 …
11-10
경제
하반기에 들어 경제가 다소 주춤해졌다고는 하지만 캐나다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9월에 캐나다의 일자리수가 …
10-14
사회/문화
최근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일자리수는 8월에도 증가한 것으로 집…
09-1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경제
캐나다 앨버타주의 2017년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2.9%로 전망돼 경제 회복의 청신호가 켜졌다. 공장판매가 8.4%, 소비자판매가 9.0%씩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0.5% 하락해 모든 지표가 경기 회복세를 나타…
08-13
경제
알버타주에서는 1만 4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고용률에 있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
08-13
경제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
08-04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경제
에너지 위주 서부와 달리, 경제구조 다변화로 제조업 및 전분야 성장 ​ 올해 2.6% 성장 및 2019년까지 호황 예상, 실질 임금은 제자리  정보기술 산업 몰린 키치너-캠브리지-구엘프, 특히 호경기  밴쿠…
06-03
경제
에너지 가격 폭등, 식료품 가격 하락으로 상쇄  물가 상승율, 중앙은행 목표 크게 못 미쳐 금리 인상 가능성 없어  고용 상황 호조, 경기 침체 걱정할 단계 아냐  물가, 올해 하반기 정상궤도 진입 가…
05-26
경제
연방 중앙은행, 2009년 이후 경기 부양 위해 1% 이하 금리 유지 중  밴쿠버 및 토론토, 초저금리 기간 동안 집값 두 배 뛰어 낮은 금리, 모기지 뿐 아니라 소비자 부채 감각 둔하게 만들어   경기 침체 또는 …
05-26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