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8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불구, 수출부진 등 경제전망 여전히 밝지 않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1 (금) 03:07 조회 : 4948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0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1년만에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 파트타임 6만7천 개 증가, 풀타임 2만3천 개 감소 

- 캐나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 수출부진, 25개월 연속 적자  

- 8월 기점, 2009년 이후 최악이었던 2/4분기 바닥에서는 벗어나 

- 오일 및 가스 개발, 1.4% 상승해 호조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개월 연속으로 일자리 수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좋은 소식임에 분명하지만, 막상 속을 들여다보면 반드시 우호적인 결과라고 할 수만은 없는데, 그 이유는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의 상당수가 파트타임 직종들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인정하듯이 파트타임 일자리는 언제든 해고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크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또한, 일부 희망적인 수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출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 국내경제는 아직도 꾸준하지 못한 불안정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먹구름이 잔뜩 낀 상태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몬트리얼 뱅크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글러스 포터' 는 “물론 고용의 질적인 측면에서 볼 때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개월 연속으로 일자리의 수가 증가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일부 우호적인 고용수치가 연방 중앙은행의 경제에 대한 전망을 바꾸지는 못할 겁니다. 일자리는 늘어났지만 대신에 수출은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진단했다.

17ae58bb5acceb57382c88238aeabb08_1478676
[10월 전국 실업률: 43,900개 순 일자리 증가한 반면, 실업률은 7%로 유지 / 작년 10월~올해 10월, 실업률, 노동 참여율, 순일자리 증감 / 자료: 연방 통계청, 그래픽: Canadian Press]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에 국내에서는 43,900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써 67,2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9월과 26,2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8월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고용수치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7퍼센트로 종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3개월 연속으로 일자리의 수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8월에서 10월 이후로 처음으로 발생한 현상이다. 

하지만, 문제는 파트타임 일자리는 67,100개나 증가된 반면에, 풀타임 일자리는 23,100개가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경제학자들은 당초에 10월에 1만 개에서 1만 5천 개 사이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같은 날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또 다른 자료에 따르면, 9월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41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써 국내 경제는 25개월 연속 적자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러한 수치는 많은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17억 달러의 적자전망치에 비해 훨씬 적자규모가 커진 것으로, 수출부진 현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9월 한 달 동안에 수입은 4.7퍼센트가 늘어난 반면에, 수출은 0.1퍼센트 증가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최대 교역국인 대미 수출물량은 0.6퍼센트가 줄어들고, 대미수입물량 역시 1.1퍼센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TD 이코노믹스 소속의 이코노미스트 '포티오스 랩티스'는 “3사분기에 수출이 일부 회복되는 기미를 보인 것이 사실입니다”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수출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 달러의 약세로 인해 수출이 개선돼야 하지만.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을 기점으로 국내 경제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서, 2009년 이후 최악의 위축세를 기록한 지난 2/4분기의 바닥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수요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경제 성장률은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비슷한 0.2%의 성장률을 보여, 국내 경제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앨버타주 포트 맥머리에서 발생한 대형 들불로 인한 원유 생산 감소와 수출 하락으로 인해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한 지난 2분기와 비교해 확연히 성장 모멘텀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0.7%, 오일과 가스 개발이 1.4 % 상승해 호조를 보였으나, 금속 채광은 1.2% 하락했다. 
이와 관련, BMO의 수석 이코니*미스트 '덕 포터'는 “그동안 어려움에 빠져있던 국내 에너지 분야가 소폭이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채광 등의 분야는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서비스 분야는 지난 7월과 비교 별다른 변동이 없었으나, 금융, 소매, 수출입 분야 역시 저조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8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경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
12-12
정치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나흘 동안의 중국 방문길에 나섰다. 이번주 토요일에 캐나다를 떠난 트뤼도 총리는 중국을 방문하여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방중활동을 시작하는데 다른 무엇보다도 중국인들의 캐나다…
12-12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경제
올해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캐나다의 경제가 다른 선진국들보다 좋은 실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발표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올해와 내년…
10-23
경제
정부가 구상중인 강력한 모기지 대출 규제책이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스…
10-14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사회/문화
최근에 캐나다에서 첨단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뜨거운 가운데 오타와시는 인재들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미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인력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기술직 채용 노…
09-26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경제
지난 7월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구에서 추진 예정이던 365억달러 규모의 퍼시픽 노스웨스트(PNW) LNG 프로젝트를 철회하기로 한 말레이시아 기업 페트로나스가 새로운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페트로나스(Petro…
09-01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