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불구, 수출부진 등 경제전망 여전히 밝지 않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1 (금) 03:07 조회 : 4547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0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1년만에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 파트타임 6만7천 개 증가, 풀타임 2만3천 개 감소 

- 캐나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 수출부진, 25개월 연속 적자  

- 8월 기점, 2009년 이후 최악이었던 2/4분기 바닥에서는 벗어나 

- 오일 및 가스 개발, 1.4% 상승해 호조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개월 연속으로 일자리 수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좋은 소식임에 분명하지만, 막상 속을 들여다보면 반드시 우호적인 결과라고 할 수만은 없는데, 그 이유는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의 상당수가 파트타임 직종들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인정하듯이 파트타임 일자리는 언제든 해고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크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또한, 일부 희망적인 수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출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 국내경제는 아직도 꾸준하지 못한 불안정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먹구름이 잔뜩 낀 상태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몬트리얼 뱅크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글러스 포터' 는 “물론 고용의 질적인 측면에서 볼 때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개월 연속으로 일자리의 수가 증가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일부 우호적인 고용수치가 연방 중앙은행의 경제에 대한 전망을 바꾸지는 못할 겁니다. 일자리는 늘어났지만 대신에 수출은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진단했다.

17ae58bb5acceb57382c88238aeabb08_1478676
[10월 전국 실업률: 43,900개 순 일자리 증가한 반면, 실업률은 7%로 유지 / 작년 10월~올해 10월, 실업률, 노동 참여율, 순일자리 증감 / 자료: 연방 통계청, 그래픽: Canadian Press]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에 국내에서는 43,900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써 67,2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9월과 26,2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8월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고용수치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7퍼센트로 종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3개월 연속으로 일자리의 수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8월에서 10월 이후로 처음으로 발생한 현상이다. 

하지만, 문제는 파트타임 일자리는 67,100개나 증가된 반면에, 풀타임 일자리는 23,100개가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경제학자들은 당초에 10월에 1만 개에서 1만 5천 개 사이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같은 날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또 다른 자료에 따르면, 9월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41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써 국내 경제는 25개월 연속 적자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러한 수치는 많은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17억 달러의 적자전망치에 비해 훨씬 적자규모가 커진 것으로, 수출부진 현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9월 한 달 동안에 수입은 4.7퍼센트가 늘어난 반면에, 수출은 0.1퍼센트 증가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최대 교역국인 대미 수출물량은 0.6퍼센트가 줄어들고, 대미수입물량 역시 1.1퍼센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TD 이코노믹스 소속의 이코노미스트 '포티오스 랩티스'는 “3사분기에 수출이 일부 회복되는 기미를 보인 것이 사실입니다”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수출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 달러의 약세로 인해 수출이 개선돼야 하지만.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을 기점으로 국내 경제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서, 2009년 이후 최악의 위축세를 기록한 지난 2/4분기의 바닥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수요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경제 성장률은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비슷한 0.2%의 성장률을 보여, 국내 경제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앨버타주 포트 맥머리에서 발생한 대형 들불로 인한 원유 생산 감소와 수출 하락으로 인해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한 지난 2분기와 비교해 확연히 성장 모멘텀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0.7%, 오일과 가스 개발이 1.4 % 상승해 호조를 보였으나, 금속 채광은 1.2% 하락했다. 
이와 관련, BMO의 수석 이코니*미스트 '덕 포터'는 “그동안 어려움에 빠져있던 국내 에너지 분야가 소폭이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채광 등의 분야는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서비스 분야는 지난 7월과 비교 별다른 변동이 없었으나, 금융, 소매, 수출입 분야 역시 저조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이번 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국내금리를 기존의 1.25퍼센트에서 동결한다고 말하며 최근의 무역 관련…
03-11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경제
최근에 캐나다 경제가 기록적인 상반기의 호조에서 벗어나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자리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긍정적인 신호도 존재하는 …
11-21
경제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다소 주춤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의 캐나다 무역수지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
10-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약 3분의 1은 중앙은행이 최근에 금리를 인상한 것이 자신들의 재정에 타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의 3 정도는 지난 3년 동안에 생활…
09-08
경제
아시아-캐나다 서안 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은 최근 7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수출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8만6000TEU였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는 밴쿠버항도 20%…
09-08
경제
알버타주에서는 1만 4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고용률에 있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
08-13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사회/문화
중산층 및 부유층 응답자 1/3, "집값 부담 커" 일을 하는 저소득층(워킹 푸어)의 절반은 터무니 없이 비싼 집값 때문에 집장만은 이번 생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일 뿐이라고 자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
07-08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경제
불과 4년 전만 해도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와 등가를 이뤘다는 사실은 이제 믿기 힘든 과거가 되어 버렸다. 그 이후로 캐나다 달러는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했으며, 2016년 초반에는 미화 1달러 대비 60센트 선…
07-01
경제
댈하우지 대학(Dalhousie University)의 연구 조사 결과, 올 연말 육류의 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댈하우지 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말 육류의 가격이 9…
06-24
정치
국내 가계, 금리 인상에 취약  0.5% 사상 초저금리 시대, 종식 임박했나? 전문가들, 대출 시 고정 이율 모기지 선택 권고  현재 국내 평균 가계 부채가 소득에 대비해 사상 최고 수위에 이른 가운데, 앞…
06-24
정치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무선통신업체들은 더 이상 '락(locked)'된 휴대전화를 판매할 수 없으며, 또한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전화를 '언락(unlock)'하는데 서비스 비용을 청구할 수 없게 된다. 정부의 새로운…
06-24
사회/문화
캘거리 최대의 축제, 2017 스탬피드 축제 Stampede 가 이제 한 달가량 남았네요. 특히 올해는 캐나다 연방 150주년을 맞이하는 해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더 화려한 스탬피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축제를 즐…
06-14
경제
65세 이상 부채율,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 은퇴자 77%, CPP에 전적 의존  집 소유자, 집 담보로 과도한 대출 국내 65세 이상 연령층의 부채율이 지난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에 이른 것으로 나타…
06-03
경제
IMF 실사팀, 연방 정부 및 각주 정부에 집값 거품붕괴 대비 촉구 IMF 보고서, 소득 근거해 모기지 및 신용 대출 상한 규제할 것 권고   모기지주택공사 대출 건수, 올해 1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
06-03
사회/문화
연방 식품검사국​, “심각 또는 치명적인 알러지 발생 가능” 경고 앨버타, BC, 온타리오 3개주, 리콜 결정  연방 식품검사국(CFIA)은 지난 19일 “대만에서 수입한 다…
05-26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