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0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에어캐나다보다 30% 저렴한 저가 항공사들, 내년부터 속속 운항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1 (금) 03:26 조회 : 6485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0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캘거리 '에너젯' 및 리치먼드 '캐나다 제트라인', 외국인 지분 49%로 완화  

- 에어캐나다 및 웨스트젯보다, 요금 30% 저렴할듯 

- 캐나다, 선진국 중 유일하게 '초저가 항공사' 없는 국가 

리치먼드에 위치한 저가 항공사가 연방정부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음에 따라, 내년 여름부터는 운항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제트라인(Canada Jetlines)'사는 자사가 운행하는 항공서비스의 경우, 에어캐나다나 웨스트젯에 비해 요금이 거의 3분의 1이 저렴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로 인해 승객들의 항공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캐나다 제트라인의 ,짐 스콧, 최고경영자는 “캐나다인들이 우리를 통해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연방정부 역시도 이를 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연방교통부의 '마크 가노' 장관은 지난 3일 목요일에 몬트리얼에서 열린 한 이벤트 행사장에서 캐나다 제트라인의 서비스 신청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가노 장관은 '데이비드 에머슨' 전 장관이 제안한 권고문을 그대로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 예전에 에머슨 전 장관은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승객들의 안전과 서비스를 개선시키기 위한 여러 방안들을 발표한 바 있다. 

에머슨 전 장관의 권고문에는 캐나다 항공사의 외국인 지분제한 한도를 현재의 25퍼센트에서 49퍼센트로 높이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정부는 해당 제안에 대해 타당성이 있다며, 이를 전격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노 장관은 “새로운 방안이 수용될 경우, 캐나다인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의 폭이 주어지게 되며, 더 많은 저가 항공사들이 설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새로운 규정이 의회를 통과하기도 전에 가노 장관은 '캐나다 제트라인'과 또한 캘거리에 본사를 둔 '에너젯(Enerjett)'의 두 개 저가항공사의 경우, 외국인 지분을 최대 49퍼센트까지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제트라인사는 정부에게 5천만 달러의 자금을 모으기 위해서는 외국자본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가노 장관은 “이번 조치는 캐나다인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예가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미 과거에도 자유당 소속의 '폴 마틴' 전 총리와 보수당 소속의 '스티븐 하퍼' 전 총리는 캐나나도 유럽과 같은 저가항공사들이 많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U에서는 '이지젯(easyjet)'이나 '라이언에어(Ryanair)'와 같은 저가항공업체들이 매우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들은 지분의 49퍼센트를 외국인이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에머슨 전장관은 “캐나다는 주요 선진국 중에서 유일하게 초저가 항공사가 없는 나라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저가항공사들은 다른 주요 항공시장에서는 매우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용자도 많을 뿐 아니라 투자대비 수익률도 높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새로운 선택권을 제공합니다”라고 밝혔다.

스콧은, 자사가 5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뒤에 적어도 6기에서 최대 12기의 여객기를 구입해서 운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캐나다 제트라인은 자사 소유 비행기의 운행으로 인해 비씨주에서만 최대 110만 명의 승객이 신규로 항공기를 이용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850개의 직접적인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8억 5천만 달러의 경제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에드먼턴이나 위니펙, 해밀턴, 오타와, 치키너-워털루, 그리고 할리팩스와 같은 캐나다 도시들과 미국의 앵커리지, 레노를 비롯하여 일부 인기 있는 멕시코 및 카리브해 지역 노선들을 운행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623a6847d5a112a34e31f5069cd32d5_1478658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0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경제
CIBC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75만 달러 가량의 돈을 저축해두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은퇴 …
02-14
사회/문화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캐나다 국가(國歌)의 가사를 바꾸는 법안이 지난달 31일 상원의회를 통과했다. 2016년 6월 하원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된 지 18개월, 문제가 제기된 지 30여년 만이다. CBC 등 현지 …
02-08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임기 중 오타와의 총리 관저에서 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1일 C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어떤 총리도 관저를 유지하는 데 국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쓰고 싶…
02-08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이민/교육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는 시민권까지 딸 계획을 갖고 있다.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거주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연령대에 따라 영어자격 기준을 갖춰야 하고 또한 캐나…
10-07
정치
캐나다 연방정부가 조세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조세방안에 대해 비교적 덜 적대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
09-26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이민/교육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자녀들이 사는 외국을 돌아다니며 떠돌이처럼 생활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역시도 외국인 부모나 조부모들이 이 곳에서 공부하거나 생활하는 자녀나 손주들과 많은 …
08-26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이민/교육
최종 서류 제출자 7백여 명 그쳐, 이민부 추가 추첨 검토 연방 이민부가 가족초청 신청 과정의 공평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시행 중인 추첨제가 오히려 혼란만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07-08
정치
핵심 지지율, 보수가 진보보다 3배 그간 '빅 텐트(Big tent)' 효과로 폭넓은 지지를 받았던 자유당(LPC) 앞길이 만만치 않으리란 전망이 나왔다. 여론조사&…
06-17
경제
65세 이상 부채율,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 은퇴자 77%, CPP에 전적 의존  집 소유자, 집 담보로 과도한 대출 국내 65세 이상 연령층의 부채율이 지난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에 이른 것으로 나타…
06-03
사회/문화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대책 시급' 지적  노인 복지정책 연금에만 치우쳐, 중병환자 의료시스템 부족 국내 노년층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
06-03
정치
앤드류 쉬어, 13차 최종 결선 투표에서 과반 겨우 넘긴 1.9%차 신승  스티븐 하퍼 이어, 38세에 연방 보수당 재건 책임 부여  초박빙 승부 당선 탓, 향후 리더쉽 우려 지난주 27일에 열린 연방 보…
06-02
정치
연방 감사원장, "정부 프로그램 감독 소홀, 개선 시급"  '전문 인력' 보다 단순 노동자만 유입, 전임 보수당 정부 규정 강화 연방 이민부의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TFWP)'이 당초 목적과 달리 단순 노동자…
05-20
정치
연방 법원, 이민부의 '시민권 박탈' 근거 현행 핵심 조항에 쐐기 시민권 피박탈 8명 소송, "재심 기회 허용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 시민권법 개정안, 현재 하원에서 최종 입법 절차 중  소송 변호사, "연방 정…
05-20
정치
하퍼 정부, 경제불황 탈출 위한 경기 부양 목적 역대 최고 지출액 트루도 정부, 하퍼 때보다 경제 상태 양호함에도 불구 지출 규모 비슷 2차 세계대전 후 지출액 증가 시작, 피에르 트루도 정부 이후 급증  …
05-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