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2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앨버타, 푸드뱅크 이용자, 17.6% 늘어나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7 (목) 23:20 조회 : 4654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0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전국적으로 '푸드 뱅크' 이용자, 두 자릿수 이상 급증 

- 노바스코샤주, 20.9%로 최고 증가율

- 전체 노인 8%, 푸드뱅크에 끼니 의존 

- 북부 지역, 3배 비싼 운송비로 인해 무려 70% 의존 

- 끼니 걱정 대학생들, 캠퍼스 푸드뱅크 이용 증가 ​

캐나다 전역에 걸쳐 ‘푸드뱅크’에 의존해 끼니를 해결하는 주민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 화요일 공개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한달 동안 푸드뱅크 방문자가 86만3천492명에 달해, 2008년 같은 기간에 비교해 28%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온타리오와 매니토바주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서 두 자릿수 이상 증가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노바스코샤가 20.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앨버타와 새스캐처완주도 각각 17.6%와 17.5%나 늘어났다.

a9f0c3fa0101898fa13d8011d1062c8a_1479389

노바스코샤주에는 현재 147곳의 푸드뱅크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푸드뱅크 관계자는 “우리만의 노력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라며,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푸드뱅크를 찾는 난민과 새 이민자, 원주민 및 노인들이 눈에 띠게 늘어나고 있습니다”라며, “전체 노인인구의 8%가 푸드뱅크에 의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원주민들이 14%를 차지했으며 시골과 북부 지역은 각각 29%와 70%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북극 지역의 경우, 운송비 때문에 식품값이 다른 곳에 비해 무려 3배이상 비싼 실태로, 현지 원주민 상당수가 푸드뱅크를 통해 먹거리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전국적으로 푸드뱅크에 의존해 끼니를 이어가는 주민이 86만여 명에 달하는 가운데, 수만여 명의 대학생들도 식료품값을 감당하지 못해 푸드뱅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 화요일 국영 CBC 방송에 따르면, 국내 일부 대학당국은 캠퍼스내 자체적인 푸드 뱅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수백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CBC방송은 “토론토 다운타운의 '라이어슨' 대학의 경우, 캠퍼스 푸드뱅크를 찾는 학생이 하루 2백여 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라이어슨 공대에 재학중인 한 남학생은 C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 달에 10차례 정도 푸드뱅크를 이용하고 있어요."라며, “집안 형편이 어려워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 학생은 “등록금과 주거비를 내고나면, 식료품을 살 여력이 남지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최근 공개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간 전국에 걸쳐 푸드 뱅크에 의존한 주민 수는 86만3천4백92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3% 증가했으나,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 불황기였던 2008년 이후로 비교하면 무려 28%나 급증했다. 
이들 중 대학생은 2만6천7백68명으로 집계됐으며, 현재 토론톤 대학과 요크 대학, 조지 브라운 칼리지 등 일부 대학들이 빈곤 학생들을 위해 자체적인 푸드뱅크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캐나다 푸드뱅크 연합' 관계자는 “등록금 등 학비는 매년 뛰어오르고, 렌트비를 포함한 생활비도 다른 도시에 비해 매우 비싼 상황에서 놀라운 현상은 아닙니다”라고 지적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2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 국세청에 제기된 의의신청 중, 65% 합당 판정 - 이의신청 건당 소요시간, 평균 처리시간 150일 걸려연방 국세청의 관료주의가 굳어져 민원 해결에 늑장을 부리고 있어, 납세자들의 불편과 피해가 늘고 있다는 지…
12-09
정치
- 나틀리 앨버타 수상, "프로젝트로 BC주 연 10억 달러 수익" - BC 녹색당, "주민 과반수 지지 얻기 불가능할 것" 지난 주, 연방 정부가 BC주에 설치될 두 건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허가한 바 있다. 그러자, BC주 남…
12-09
경제
- 트럼프 당선으로, NAFTA 미래 불확실  - OECD, 내년도 캐나다 경제 성장율 2.6% 전망  - 내년 세계 경제 개선 예측, 미국 호조 및 유로존 부진  '북미 자유무역 협정(NAFTA)' 폐기를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의 …
12-02
경제
- 평균 모기지 대출 17만4천 달러, 수입 28% 상환에 지출 - 응답자 14%, 비상 자금 한 푼도 없어  국내 주택 소유주 대다수가 급작스러운 경제적 위기가 닥쳤을 경우, 이에 대한 대응준비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
12-02
경제
국내 고용의 질이 향후 20년에 걸쳐 서서히 나빠질 것이라고, 주요 시중은행 중 하나인 CIBC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노동자 입장에서는 경제…
12-02
경제
- 금융권, 모기지 신청자 소득 기준 20% 상향 - 눈높이 낮춰 저렴한 집 찾거나, 포기해야  - 새 규정으로, 주택 거래 줄고 집값 다소 내려갈듯 - 새 이민자들, 주택 수요 부채질 연방 자유당정부가 집값 안정…
11-24
경제
-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 1.5%, 중앙은행 목표 2%보다 낮아 - 교통비와 주거비는 상승률 높아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1.5퍼센트를 기록한 …
11-24
사회/문화
- 20년간 GDP 38% 증가, 삶의 질은 겨우 10% 나아져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서민들 생계 곤란, 빈부 격차 더 벌어져  - 생활비 급등으로, 여가 즐길 여유 줄고 스트레스 늘어    - 경제와 함께 향상된 부문은,…
11-24
정치
- 4개월간 전국 공청회, 제안들 묶은 보고서 발표 - 연방 정부, 10년 내 노숙자 문제 해결 목표 - 젊은 층과 원주민도 배려해야 - 한 해 70억 달러 예상, 노숙자 의료비 지출보다 저렴 집값과 렌트비가 뛰어 오르며 …
11-24
경제
- 연방 모기지주택공사, 예상 시나리오 분석 결과 - 국내 주택시장, 모기지 보증 시스템 보호  - 연방정부, 엄격한 금융권 감독 시스템   앞으로 글로벌 경제 불황이 닥칠 경우, 국내 주택가격이 25% 폭락하…
11-24
정치
캘거리 시당국은 '인도 보수공사'를 위한 자금이 부족하다. 그러나, 인도를 균열없이 유지하기 위한 계획 역시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시당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시가 향후 2년간 인도와 연석, …
11-18
경제
- 전국 1인당 평균 부채, 2만1천686달러 - 퀘벡, 1년만에 3.6% 빚 늘어 최고 증가폭  - 금리 0.25% 오를 경우, 70만 명 감당 못 해 대비 필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앞으로 금리가 오…
11-18
경제
저소득 저학력 여성, 1년 전에 비해 끼니 더 걱정 최근 발표된 연구자료에 따르면, 거의 25%의 국민이 기본적인 그로서리 구입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심각…
11-18
경제
- '외국인 부동산 특별취득세' 및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영향  - 밴쿠버 10월 부동산 거래량, 38,8%나 감소해  - 10월 전국 신규주택 착공 건수, 9월 비해 소폭 하락 국내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이끌던 밴쿠…
11-17
사회/문화
- 전국적으로 '푸드 뱅크' 이용자, 두 자릿수 이상 급증  - 노바스코샤주, 20.9%로 최고 증가율 - 전체 노인 8%, 푸드뱅크에 끼니 의존  - 북부 지역, 3배 비싼 운송비로 인해 무려 70% 의존  - 끼니 걱정 대…
11-17
경제
- 1년만에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 파트타임 6만7천 개 증가, 풀타임 2만3천 개 감소  - 캐나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 수출부진, 25개월 연속 적자   - 8월 기점, 2009년 이후 최악이었던 2/4…
11-11
경제
- TD 프라임 모기지 '변동금리'만, 2.7%에서 2.85%로 인상 - '고정금리' 모기지 대출 고객은 변동 없어 - 연방 중앙은행의 금리 유지에도 불구, 변동금리 이례적 인상 - 연방정부의 고정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변동…
11-11
이민/교육
- 국내 이민자, 전공분야 못 살리고 대부분 단순저임금 노동 - 캐나다 경력 요구에 좌절감, 인권헌장에도 위배  연방 자유당 정부가 경제 성장을 부추기기 위해 외국 인력을 적극 유치한다고 밝힌 가운데, 전…
11-11
사회/문화
'워털루 대학(University of Waterloo)'의 각 주정부 '재난 대비 평가' 연구에서, 앨버타 주정부는 미래 홍수 위험에 대한 '범람지 지도 제작' 미비로 인해 등급이 강등됐다. 워털루 대학의 '기후 변화 적응' 연구에서, 앨…
11-11
경제
- 현재 주택 건설 물량, 주택 수요보다 많아  - 평균 집값은 지속적 상승, 상승폭은 크게 둔화  - 비싼 단독주택 대신, 저렴한 다세대 주택으로 눈 돌려  - 가구 소득이나 인구 성장률에 비해, 집값 지나…
11-05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