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앨버타, 푸드뱅크 이용자, 17.6% 늘어나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7 (목) 23:20 조회 : 4643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0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전국적으로 '푸드 뱅크' 이용자, 두 자릿수 이상 급증 

- 노바스코샤주, 20.9%로 최고 증가율

- 전체 노인 8%, 푸드뱅크에 끼니 의존 

- 북부 지역, 3배 비싼 운송비로 인해 무려 70% 의존 

- 끼니 걱정 대학생들, 캠퍼스 푸드뱅크 이용 증가 ​

캐나다 전역에 걸쳐 ‘푸드뱅크’에 의존해 끼니를 해결하는 주민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 화요일 공개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한달 동안 푸드뱅크 방문자가 86만3천492명에 달해, 2008년 같은 기간에 비교해 28%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온타리오와 매니토바주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서 두 자릿수 이상 증가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노바스코샤가 20.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앨버타와 새스캐처완주도 각각 17.6%와 17.5%나 늘어났다.

a9f0c3fa0101898fa13d8011d1062c8a_1479389

노바스코샤주에는 현재 147곳의 푸드뱅크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푸드뱅크 관계자는 “우리만의 노력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라며,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푸드뱅크를 찾는 난민과 새 이민자, 원주민 및 노인들이 눈에 띠게 늘어나고 있습니다”라며, “전체 노인인구의 8%가 푸드뱅크에 의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원주민들이 14%를 차지했으며 시골과 북부 지역은 각각 29%와 70%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북극 지역의 경우, 운송비 때문에 식품값이 다른 곳에 비해 무려 3배이상 비싼 실태로, 현지 원주민 상당수가 푸드뱅크를 통해 먹거리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전국적으로 푸드뱅크에 의존해 끼니를 이어가는 주민이 86만여 명에 달하는 가운데, 수만여 명의 대학생들도 식료품값을 감당하지 못해 푸드뱅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 화요일 국영 CBC 방송에 따르면, 국내 일부 대학당국은 캠퍼스내 자체적인 푸드 뱅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수백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CBC방송은 “토론토 다운타운의 '라이어슨' 대학의 경우, 캠퍼스 푸드뱅크를 찾는 학생이 하루 2백여 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라이어슨 공대에 재학중인 한 남학생은 C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 달에 10차례 정도 푸드뱅크를 이용하고 있어요."라며, “집안 형편이 어려워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 학생은 “등록금과 주거비를 내고나면, 식료품을 살 여력이 남지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최근 공개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간 전국에 걸쳐 푸드 뱅크에 의존한 주민 수는 86만3천4백92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3% 증가했으나,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 불황기였던 2008년 이후로 비교하면 무려 28%나 급증했다. 
이들 중 대학생은 2만6천7백68명으로 집계됐으며, 현재 토론톤 대학과 요크 대학, 조지 브라운 칼리지 등 일부 대학들이 빈곤 학생들을 위해 자체적인 푸드뱅크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캐나다 푸드뱅크 연합' 관계자는 “등록금 등 학비는 매년 뛰어오르고, 렌트비를 포함한 생활비도 다른 도시에 비해 매우 비싼 상황에서 놀라운 현상은 아닙니다”라고 지적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대부분 개인소득자들의 세금신고가 4월 30일로 마감된다. 아직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이 기한을 넘을 경우 벌칙금을 낼 수 있으며 불…
04-14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을 고위인사로 두고 있는 기업들이나 조직들의 실적이 주로 남자들로만 구성된 곳에 비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르바 비씨가 이번주 수요일에 발표한…
10-31
이민/교육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가구는 평균적으로 교육비로 일년에 1,502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4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은 평균 교육비로 1,502달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
09-08
이민/교육
고용주 선호 전공 첨단분야 국한, 전공 살릴 직장 찾기 ‘바늘구멍’ ​ 일부 경제 전문가들, 국내 대학들 고용시장 변화 외면 취업난 부채질 국내 대졸자 10명중 4명꼴이 학위를 받…
06-03
사회/문화
작년 파산 신청자 7명 중 1명, 18~29세 청년층 청년층 부채 중 학비가 가장 큰 비중 파산 신청자, 평균 소득 2천 달러 vs 평균 부채 2만9천 달러   국내 청년 실업률, 지난해 전국 평균 14% 달해   국내 청년…
04-08
정치
'학비융자 프로그램(CSLP)' 상환 연체액, 1억7천8백4십만 달러 탕감 졸업 후 빚쟁이 신세 대졸자, 3만2천5백여 명 혜택  보수당 이어, 자유당 정부도 환수하려다 비난여론에 보류 중 탕감 등록금 매년 뛰고, 청년…
02-18
사회/문화
- 15~24세 청년 실업률, 25세 이상보다 2.3배 높아 - 비정규직 폭증 및 급여 하락, 이중고   - 대학 졸업해도, 수만 달러 학비 대출로 빚쟁이 신세  국내 청년실업난이 지난 40여년간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12-09
사회/문화
- 전국적으로 '푸드 뱅크' 이용자, 두 자릿수 이상 급증  - 노바스코샤주, 20.9%로 최고 증가율 - 전체 노인 8%, 푸드뱅크에 끼니 의존  - 북부 지역, 3배 비싼 운송비로 인해 무려 70% 의존  - 끼니 걱정 대…
11-17
정치
- 11월 1일부로, 연소득 2만5천 달러 미만이면 상환 연기 허용   - 2만5천 달러 이상이면, 형편따라 월상환금 인하 국내 대졸자들이 학비로 엄청난 빚을 지고 사회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연방자유당 정부가 부…
11-04
이민/교육
캘거리대 '헤스케인(Haskayne)' 비즈니스 스쿨 3학년생, 중학교 때 과학 실험 아이디어를 실생활에 적용시켜 '빅토리아 로스'는 그녀의 중학교 - 그레이드 9 - 때 과학 프로젝트를 수백만 달러 가치의 사업…
10-07
정치
- 조사 대상 8개 그룹 중, 3개 그룹만 감세 혜택 받는 것으로 나타나  - 반면, 중산층 보조금 혜택은 늘어나  연방 자유당 정부가 첫 예산안을 통해 선보인 중산층 지원 정책에 따른 감세 효과가 정부 추산…
06-09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 서머 잡 7만7천개 창출 계획 올 여름 방학기간 고교생과 대학생들이 ‘서머 잡(summer jobs)’ 일자리를 찾기가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목요일, 연방 자유당 정부는 “올해 서머잡…
06-09
이민/교육
저소득층, 생계 해결 벅차 가입 힘들어  고소득층이 연방정부의 '교육적금 제도(RESP)'에 따른 보조금 혜택을 거의 독차지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제도는 주로 중산층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대학 진…
05-06
이민/교육
대학생 학자금 지원 대폭 증액 저소득층 1천 달러 인상, 중산층 4백 달러 인상연방 자유당 정부가 향후 대학생들에 대한 학자금 지원을 늘려, 대학생 자녀들을 둔 부모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22일 …
04-01
정치
지난해 10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출범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12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쥐스탱 트뤼도 대표를 내세워 보수당 정권 10년을 종식시키고 제3당에서 단숨에 정권 탈환에 성공한 자유당은 총 184개 …
02-13
사회/문화
10대 남성 용의자 구금…"집에서 남동생 2명 쏜 뒤 학교로 향해"시장 직무대행 외동딸인 교사도 총격에 숨져 캐나다에서 26년 만에 최악의 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다.22일 캐나다 서부 평원 지대인 서…
01-23
사회/문화
캐나다 대학생들의 50%가 시험 등 학업 평가 시 부정행위를 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한 것으로 조사됐다. CBC방송은 25일(현지시간) 국내 42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내 부정행위 실태에 대해 자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
02-27
정치
외교부-마스터카드재단 각 500만달러씩 출연 캐나다 정부가 고(故)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국가 장학기금을 신설한다. 12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일지에 따르면 스티븐 하퍼 …
12-15
사회/문화
캐나다 대학보건기구 3만명 조사 캐나다 대학생의 90%가 스트레스 등 각종 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현지시간)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대학보건기구가 전국 대학생 3만여명을 대상…
06-19
목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