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 소득자, 전국 26만8천5백 명 전체소득 10.3% 차지
국내 납세자 중 상위 1%의 2014년 평균 소득이, 전년 대비 0.4% 증가한 46만6천7백 달러로 집계됐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이들 1%의 연간 소득 규모는 최근 몇 년 간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실제 2009년부터 2014년까지의 소득 증가율은 0.4%에 불과하다.
반면, 나머지 99%의 소득 증가율은 이보다 높은 4.2%를 기록했다.
물론, 상대적으로 더딘 증가율이 1%가 ‘가진 것’이 적다는 것으로 해석되서는 곤란하다.
2014년 상위 1%의 소득이 전체 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10.3%로 전년과 변함이 없었다.
이 비중이 가장 높았던 때는 지난 2006년 당시의 12.1%였다.
상위 1%가 2014년 한 해 동안 낸 세금은 평균 15만9천5백 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4천2백 달러, 즉 2.7% 늘어난 것이다.
이 결과 전체 소득세에서 상위 1%가 부담한 비중은 2013년 20.5%에서 2014년 소폭 증가했다.
한편, 납세자 상위 1%에 포함된 사람의 수는 전국적으로 26만8천5백 명으로, 이들의 최저 연소득은22만7천1백 달러다.
[출처: 앨버타 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