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4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국내 식료품 가격, 17년만에 처음으로 하락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24 (목) 22:15 조회 : 4476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1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 1.5%, 중앙은행 목표 2%보다 낮아

- 교통비와 주거비는 상승률 높아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1.5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1.5퍼센트의 물가상승률은 한달 전인 9월의 1.3퍼센트에 비해 늘어난 수준으로,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것과 같은 수치이다.

총 8개 분야 중 6개에서 물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교통비와 주거비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에, 지난 몇 년 동안 고공행진을 보이던 식료품 가격은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식료품이나 에너지와 같은 변동성이 높은 항목들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핵심물가 상승률'은 1.7퍼센트로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전망했던 1.8퍼센트 보다는 낮은 수치이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수치가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1.5퍼센트의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중앙은행이 목표치로 삼고 있는 2퍼센트에 미달하는 수준이다.

f8624a1849e73449136a6c3415bf7d9d_1479948

TD 시큐리티의 선임 분석가 '앤드류 켈빈'은 “10월의 물가상승률은 전문가들이 예상한 것과 매우 일치하는 양상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분석가들은 비록 물가상승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 금리를 한 차례도 변동하지 않았지만,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금리인하를 검토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CIBC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에이버리 쉔필드 역시 물가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중앙은행의 마지막 금리정책회의는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볼 때, 휘발유 가격은 2.5퍼센트가 인상됐으며, 주거비는 1.9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드러났는데, 주거비의 이러한 상승폭은 2015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재산세의 인상과 주택 유지비의 증가가 주거비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식료품 가격은 0.7퍼센트가 내린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2000년 1월 이후 최초로 하락한 것이다.

특히, 매장에서 구입한 식료품의 가격은 2.1퍼센트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1992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

통계청에 의하면, 채소와 과일, 육류, 그리고 우유관련 제품들의 가격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만 해도 식료품 가격이 크게 치솟은 것이 각종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할 정도로 적지 않은 사회문제가 된 바 있는데, 이처럼 단기간 동안에 식료품가격이 크게 오른 이유는 바로 캐나다 달러의 약세로 인해 수입단가가 높아졌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4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2016년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은 롤러코스터를 타듯 요동쳤다. 봄에는 사상 최고의 거래량을 기록하는가 하면 전체적으로는 2015년에 비해 5.6%가 하락했다. 지난해 3월까지는 기록 갱신을 이어갔다. 하지만 외국인 …
01-06
경제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다. 그에따라 캐나다 금리도 동반상승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캐나다 모기지 브로커들은 그럴 가능성이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채권시장은 매우…
01-06
경제
- 연방 정부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집값 하락 유도 - 올해 평균 집값 사상최대 48만9천 달러, 내년 2.5% 하락 전망  - 밴쿠버 주택 시장 침체, 전국 주택 가격 하락에 영향  - 대도시 주택 수요 상승 완만, 소…
12-22
경제
- 국내 경제 활성화 기대, 소비자 신뢰지수 향상​ - 자원 분야 회복으로, 앨버타, 새스캐쳐완 및 매니토바 크게 상승 - BC주 하락, 풀타임 잡 감소 추세 영향 올 12월 국내 소비자 신뢰지수(Index of Consumer Confidence)…
12-22
경제
- 연방 중앙은행 지적 2대 취약점,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불균형 -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가계 부채 안정화 기대  - 가계 경제 가장 큰 위험,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가계 재무 스트레스'…
12-22
경제
상반기 하락세 끝내고, 올해 처음으로 상승 연방 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순외화 자산은 3분기에 1,153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314억 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1, 2 분기 연속 하락 이…
12-22
경제
- 국제 채권 금리 인상 여파, 국내 금융권 대출자금 확보 주력 - 기준 금리16개월 째 0.5%, 중앙은행 당분간 계속 유지 계획  지금까지 거의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현재의 낮은 주…
12-15
경제
- 평균 부채, 캘거리 28,810 달러 및 에드먼턴 26,889 달러 - 국민 1인당 평균 부채, 2만2천81 달러 - 집값 상승 힘입어, 가구당 순자산 27만1천3백 달러 지난 3분기(7~9월) 국민 일인당 평균 부채가 2만2천81달러로, 전년동…
12-15
경제
- 대출금리 4사분기 1% 및 내년 1.4% 오를 경우, 집값 30% 폭락 - 시중은행들 자금 조달비용 증가로 금리 인상 - 모기지 지급 불능 가구 늘것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최근 시행한 연구자료를 토대로 금…
12-02
경제
- 전국 아파트 공실률 올랐지만, 토론토 및 밴쿠버 집세는 뛰어올라​ - 토론토 및 밴쿠버 주택시장 호황 탓, 임대용 아파트 공급량 줄어  - 세입자들 방 구하기 경쟁, 렌트비 외에 웃돈 제시 현상도  지난…
12-02
경제
국내 고용의 질이 향후 20년에 걸쳐 서서히 나빠질 것이라고, 주요 시중은행 중 하나인 CIBC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노동자 입장에서는 경제…
12-02
경제
-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 1.5%, 중앙은행 목표 2%보다 낮아 - 교통비와 주거비는 상승률 높아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1.5퍼센트를 기록한 …
11-24
경제
저소득 저학력 여성, 1년 전에 비해 끼니 더 걱정 최근 발표된 연구자료에 따르면, 거의 25%의 국민이 기본적인 그로서리 구입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심각…
11-18
경제
- 1년만에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 파트타임 6만7천 개 증가, 풀타임 2만3천 개 감소  - 캐나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 수출부진, 25개월 연속 적자   - 8월 기점, 2009년 이후 최악이었던 2/4…
11-11
경제
- TD 프라임 모기지 '변동금리'만, 2.7%에서 2.85%로 인상 - '고정금리' 모기지 대출 고객은 변동 없어 - 연방 중앙은행의 금리 유지에도 불구, 변동금리 이례적 인상 - 연방정부의 고정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변동…
11-11
경제
- 현재 주택 건설 물량, 주택 수요보다 많아  - 평균 집값은 지속적 상승, 상승폭은 크게 둔화  - 비싼 단독주택 대신, 저렴한 다세대 주택으로 눈 돌려  - 가구 소득이나 인구 성장률에 비해, 집값 지나…
11-05
경제
- 2030년까지 경제 성장곡선 두 배 목표  - 이민 문호 개방 및 외국인 투자 유치가 골자 2030년에는 가계 평균 소득이 현재보다 1만5천 달러 이상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빌 모노' 연방 재무장관의 위촉을 받은 '…
11-04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경제
- 8월 소매판매 실적 부진으로, 금리 한 차례 더 인하될 수도 - 앨버타 대화재로 위축된 경제, 3사분기에도 지갑 열리지 않아  - 7월부터 지급된 '아동 육아 지원금'으로 인한 효과, 기대에 못 미쳐 - 캐나다 경…
10-28
사회/문화
씨-트레인의 숙련된 기술자들은 캘거리 트랜짓의 새로운 씨-트레인 열차를 시계 톱니 바퀴가 움직이듯 정확히 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마치 박사들처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씨-…
10-2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