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국내 식료품 가격, 17년만에 처음으로 하락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24 (목) 22:15 조회 : 4476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1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 1.5%, 중앙은행 목표 2%보다 낮아

- 교통비와 주거비는 상승률 높아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1.5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1.5퍼센트의 물가상승률은 한달 전인 9월의 1.3퍼센트에 비해 늘어난 수준으로,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것과 같은 수치이다.

총 8개 분야 중 6개에서 물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교통비와 주거비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에, 지난 몇 년 동안 고공행진을 보이던 식료품 가격은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식료품이나 에너지와 같은 변동성이 높은 항목들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핵심물가 상승률'은 1.7퍼센트로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전망했던 1.8퍼센트 보다는 낮은 수치이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수치가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1.5퍼센트의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중앙은행이 목표치로 삼고 있는 2퍼센트에 미달하는 수준이다.

f8624a1849e73449136a6c3415bf7d9d_1479948

TD 시큐리티의 선임 분석가 '앤드류 켈빈'은 “10월의 물가상승률은 전문가들이 예상한 것과 매우 일치하는 양상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분석가들은 비록 물가상승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 금리를 한 차례도 변동하지 않았지만,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금리인하를 검토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CIBC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에이버리 쉔필드 역시 물가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중앙은행의 마지막 금리정책회의는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볼 때, 휘발유 가격은 2.5퍼센트가 인상됐으며, 주거비는 1.9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드러났는데, 주거비의 이러한 상승폭은 2015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재산세의 인상과 주택 유지비의 증가가 주거비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식료품 가격은 0.7퍼센트가 내린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2000년 1월 이후 최초로 하락한 것이다.

특히, 매장에서 구입한 식료품의 가격은 2.1퍼센트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1992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

통계청에 의하면, 채소와 과일, 육류, 그리고 우유관련 제품들의 가격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만 해도 식료품 가격이 크게 치솟은 것이 각종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할 정도로 적지 않은 사회문제가 된 바 있는데, 이처럼 단기간 동안에 식료품가격이 크게 오른 이유는 바로 캐나다 달러의 약세로 인해 수입단가가 높아졌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18세 미만 자녀 있으면, CCB로 바뀐 후 '양육 보조금 면세' 규정 유의 방과 후 체육 및 예술 활동 비용 지원, 작년 상한선 감소 및 올해 폐지 부부 소득 분리 신고, 지난해부터 폐지  거주 목적 아닌 주택 매매 …
03-18
사회/문화
2015년 전국 임대업 영업 수익, 전년 대비 4.4% 늘어난 977억 달러 앨버타, 2015년 상업용 부동산 임대 수익 1.9% 감소 전국 임대업 중, 앨버타 비거주용 16.4% 및 주거용 11.3% 몫 차지 국내 부동산&…
03-11
이민/교육
새 이민자들 대부분, 토론토 및 밴쿠버 등 대도시로 몰려​ 소규모 지자체들,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이민자 유치 캠페인  국내 시골 지역이 급속한 주민 감소 현상으로 경제적인 사양길에 들어서 있어, 새 …
03-11
경제
평균 집값, 소득, 고용시장 실태 등 평가 토론토 및 밴쿠버, 5위권 안에도 못 들어 토론토와 밴쿠버가 집값 폭등으로 국내에서 살기좋은 도시 상위권에서 밀려나고, 온타리오주 브랜포드(Brantford)가 1위 자리를 차…
02-25
사회/문화
2016년 5월 10일 기준, 국내 총인구 3천5백여만 명 국내 총인구가 지난해 5월 3천5백만 명을 넘어섰으며, 주민 3명중 1명꼴이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얼 등 전체&n…
02-10
이민/교육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뚜렷한 유학생 급증세 외국 유학생 및 가족들, 우려 넘어 공포심마저 느껴 유학생 입학원서 마감 후 트럼프 정책 발표, 구체적 영향은 내년에나 입국 금지 대상국 유학생 캐나다로 …
02-10
경제
평균 생활비가 가장 많은 주는 앨버타주로 7만6535달러 소득하위 20% 3만3705달러 지출 상위 20%는 16만4599달러 평범한 캐나다 가정이 한 해를 살면서 쓰는 생활비는 6만516달러로 집계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27일…
02-03
사회/문화
캘거리 토지관리 회사는 임차인에게 임대료 외에 매달 17 달러의 탄소세를 지불하도록 요구하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려 한다고 말한다. 오메가 프로펄티스 (Omega Properties)의 운영 담당 이사 인 크레이그 오차…
01-20
경제
- 올해 최대 변화, 주거주지 매각 시 반드시 알려야​ - 은퇴적금(RRSP) 구입, 3월 1일까지  - 택스 디덕션, 개인 소득세율 15% 이상 시 과세소득 줄여 유리   - 택스 크레딧, 결정 세액의 15%만 공제  - 국세…
01-20
경제
- 온타리오 12월 신규 건축수 반등, 전국 증가세 이끌어​ - 도시지역 12월 건설경기, 11월보다 무려 11.8% 늘어 - 앨버타 포함 프레리 지역 12월 신규 착공 늘고, BC 줄어 - 밴쿠버 및 토론토, 올해 부동산 및 건설 시…
01-20
경제
- 앨버타 경기 침체 지속, 캘거리 상업건물 가치 40억 달러 증발 ​ - 상업 건물 공실률 25% 육박, 시내 빌딩 가치 16% 하락  - 중소기업 지원 위해, 보조금보다 세금 인하가 더 효과적  앨버타주의 경…
01-13
정치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 시장에 따르면 탄소세로 인해 캘거리 인들이 더 많은 교통비를 내는 것이라고 한다. 2017년에는 탄소세로 연간 3백만 달러의 운용비용이 사용될 것이다. 넨시는“도시가 2017년엔 예비 …
01-06
사회/문화
- 15~24세 청년 실업률, 25세 이상보다 2.3배 높아 - 비정규직 폭증 및 급여 하락, 이중고   - 대학 졸업해도, 수만 달러 학비 대출로 빚쟁이 신세  국내 청년실업난이 지난 40여년간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12-09
경제
-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 1.5%, 중앙은행 목표 2%보다 낮아 - 교통비와 주거비는 상승률 높아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1.5퍼센트를 기록한 …
11-24
정치
- 4개월간 전국 공청회, 제안들 묶은 보고서 발표 - 연방 정부, 10년 내 노숙자 문제 해결 목표 - 젊은 층과 원주민도 배려해야 - 한 해 70억 달러 예상, 노숙자 의료비 지출보다 저렴 집값과 렌트비가 뛰어 오르며 …
11-24
사회/문화
- 전국적으로 '푸드 뱅크' 이용자, 두 자릿수 이상 급증  - 노바스코샤주, 20.9%로 최고 증가율 - 전체 노인 8%, 푸드뱅크에 끼니 의존  - 북부 지역, 3배 비싼 운송비로 인해 무려 70% 의존  - 끼니 걱정 대…
11-17
정치
캐나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공립 의료보험의 영역을 넓혀, 의사 처방전에 따른 약품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의약보험 확대안' 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는 사립 의료보험에서만, 처방전에 따른 …
09-08
경제
- 연료비 내리고, 주거비 및 식재료비는 크게 올라 - 물가 안정 및 경기 활성화 위해, 금리 동결 전망 - 6월 소매 매출  전달 대비 0.1% 하락, 소비자들 지갑 안 열어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08-26
정치
앞으로 적용될 캘거리 시당국의 '소음 규제'에 대한 소식은 각종 음악 페스티벌에서 흘러나오는 소음에 지친 시민들에게 달콤한 음악으로 들릴지도 모른다. 소리 공학 회사는 시당국 관계자와 이번 여름에 함께 …
08-19
경제
캘거리의 부동산 중개인과 전문가들이 말하길, BC주는 밴쿠버의 과열된 주택 마켓을 가라앉히기 위한 목적으로 외국 투자자들의 세금을 15%로 새로 확정했으며, 그런 이유로 해외 투자자의 눈에는 캘거리 …
08-04
목록
처음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