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2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연방 모기지주택 공사, 앞으로 '다운페이' 늘리는 방안 검토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24 (목) 22:22 조회 : 5347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2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사상 최대 가계 부채 줄이기 위해 필요

-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경우, 현재는 집값의 5%만 필요 

- 100만 달러 이상 주택 경우, 50만 달러 이상 구간은 10% 다운페이

- 국내 자가주택 소유비율, 69%로 세계에서 가장 높아

- 현재 모기지 대출 시스템, 정부가 부담 및 위험 다 떠맡아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가 집을 구입할 경우 지불해야 하는 다운페이의 액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향후에는 집을 사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에반 시덜 사장은 지난 18일 금요일에 영국 런던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는 모기지를 빌리는 집주인에게 다운페이의 규모를 높이는 방안은 검토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내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구의 부채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하며, 빚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모기지를 빌리는 조건을 까다롭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방정부는 지난 1998년에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의 경우에 집을 구입할 때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다운페이의 규모를 집값의 10퍼센트에서 5퍼센트로 낮춘 바 있다.

시덜 사장은 “국내에서는 집을 구입한 뒤에 이를 판매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세금이 면제되는 등의 정책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집을 구입하려는 욕구가 매우 강하다”고 말하며, “국내 자가주택 소유비율은 69퍼센트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속합니다. 집을 소유하는 것은 저축과 노후생활의 안정성을 가져다 주는 좋은 도구이기는 하지만, 이로 인해 노동시장을 제약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라고 언급했다.

정부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는 집값 중에서 50만 달러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운페이의 규모를 종전의 5퍼센트에서 10퍼센트로 상향시키는 조치를 새롭게 도입한 바 있다.

이로 인해, 100만 달러 주택을 구입할 경우 내야 하는 다운페이의 규모는 집값의 7.5퍼센트로 상향됐다.

시덜은 “집값의 19분의 1만을 주고 집을 살 수 있는 것이 좋은 정책인지에 대해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집값이 폭등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한 올해 10월 17일부터 모기지 대출 규정을 재차 강화시키는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f8624a1849e73449136a6c3415bf7d9d_1479945

연방 재정부가 도입한 방안에 의하면, 과거에는 집값의 20퍼센트 미만을 다운페이로 지불하는 사람들에게만 적용됐던 까다로운 대출규정이, 이제는 모든 주택 구매자들에게 적용되도록 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시장에서 통용되는 할인된 모기지 이자율이 아닌, 은행의 고시 이자율을 감당할 수 있어야만 모기지를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시중은행들은 5년 고정 모기지를 3퍼센트 이하의 이자율로 할인해서 대출해주고 있지만, 연방 중앙은행이 고시한 해당 모기지 상품의 이자율은 4.6퍼센트에 달한다. 

따라서, 이제 주택구매자들은 4.6퍼센트의 이자율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만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허용되기 때문에,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된다.

해당 규정을 적용할 경우, 예를 들어 55만 달러의 모기지를 빌리기 위해서는 과거에 비해 매달 400달러를 추가로 부담할 수 있는 재정적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시덜은 또한 현재의 모기지 대출 시스템은 모든 재정적인 부담과 위험을 정부가 떠안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모기지를 직접 대출해주는 시중은행들도 위험의 일부를 부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갖고 있다고 공개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이 시행될 경우, 5년 고정 모기지의 이자율이 0.1~0.4퍼센트 가량 인상되는 결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2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온타리오 12월 신규 건축수 반등, 전국 증가세 이끌어​ - 도시지역 12월 건설경기, 11월보다 무려 11.8% 늘어 - 앨버타 포함 프레리 지역 12월 신규 착공 늘고, BC 줄어 - 밴쿠버 및 토론토, 올해 부동산 및 건설 시…
01-20
경제
- 광역 토론토 지역 부동산, 수요는 높고 공급은 부족해 - 단독 주택 평균가 123만 달러, 신규 콘도 평균가 49만 달러 ​ - 단독 주택 부족 이어, 고층 콘도까지 모자라 - 신축 콘도 면적, 점차 커지는 추세 부…
01-13
경제
- 파트타임 일자리만 늘어나던 추세에서 반등, 풀타임 일자리 늘어나 - 실업율 높은 앨버타조차, 12월 일자리 6,900개 증가​ - 풀타임 일자리 늘었지만, 평균 근로 시간 줄어든 것은 우려할만​ - 11월 수출, 2014년 …
01-13
정치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 시장에 따르면 탄소세로 인해 캘거리 인들이 더 많은 교통비를 내는 것이라고 한다. 2017년에는 탄소세로 연간 3백만 달러의 운용비용이 사용될 것이다. 넨시는“도시가 2017년엔 예비 …
01-06
경제
2016년 연말에 캐나다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017년에는 경제가 지금보다 좋아질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블룸버그 나노스가 전화를 통해 시행한 여론…
01-06
경제
2016년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은 롤러코스터를 타듯 요동쳤다. 봄에는 사상 최고의 거래량을 기록하는가 하면 전체적으로는 2015년에 비해 5.6%가 하락했다. 지난해 3월까지는 기록 갱신을 이어갔다. 하지만 외국인 …
01-06
경제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다. 그에따라 캐나다 금리도 동반상승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캐나다 모기지 브로커들은 그럴 가능성이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채권시장은 매우…
01-06
사회/문화
숀 발드윈(Shawn Baldwin)는 가정적인 사람이다. 그리고 캘거리의 한 사업가이다. 그의 회사 하이어10 (Hire10)은 사람들이 직업을 찾도록 도와주는 일을 한다. 그리고 지금 발드윈은 시장자리를 위해 출마했다. 그…
12-22
정치
캐나다의 150주년을 맞아 2017년은 축하의 해로 정해졌다. 도시는 이를 위해 많은 행사들을 준비하고있다. 시장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는 새해 전날 이전 그 어떤 해 보다 더 크고 풍요로운 파티를 열기로 했으…
12-22
경제
- 연방 정부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집값 하락 유도 - 올해 평균 집값 사상최대 48만9천 달러, 내년 2.5% 하락 전망  - 밴쿠버 주택 시장 침체, 전국 주택 가격 하락에 영향  - 대도시 주택 수요 상승 완만, 소…
12-22
이민/교육
- 외국인 고요업체들, “외국인 고용 쿼터제 개선해야” - 정부, 외국인 보다는 내국인 우선 채용할 것 주문 취업 비자의 연장을 최대 4년으로 제한했던 규정이 지난 13일부터 폐지됨에 따라, 꾸준한 인력 채용에 …
12-22
경제
- 자료 전산화, 은행 및 사채업체도 열람 및 시장 분석 가능   - 모기지 대출총액 90% 보증 중 주택공사, 위험성 회피 차원 연방 모기지 주택공사(CMHC)가 30여년째 독점해온 대출기록 관리권한을 포기해, 모…
12-22
경제
- 연방 중앙은행 지적 2대 취약점,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불균형 -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가계 부채 안정화 기대  - 가계 경제 가장 큰 위험,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가계 재무 스트레스'…
12-22
정치
시의회는 논란이 많았던 97미터 빌딩을 짓기로 했던 계획을 수십명의 차이나타운 주민들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재검토하기로 했다.  몇 주 동안, 차이나 타운 주민들은 차이나타운 주변 주차장에서 고층건…
12-15
경제
- 국제 채권 금리 인상 여파, 국내 금융권 대출자금 확보 주력 - 기준 금리16개월 째 0.5%, 중앙은행 당분간 계속 유지 계획  지금까지 거의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현재의 낮은 주…
12-15
경제
- 토론토 부동산 인기 폭발 vs 캘거리 및 앨버타 지역 어려움 빠져  - 캘거리 부동산 거래수, 10년 전 비해 17% 하락  - 10월 대출 규정 강화 전 일서적 호조, 11월 다시 하락세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캐나…
12-09
사회/문화
- 민간분야 일자리 확대 및 자영업자 감소, 긍정적 신호   - 고용상황 호조,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하 가능성 대폭 감소  - 앨버타주 실업률, 0.5% 오른 9%로 더욱 침울 11월 캐나다 고용시장이 당초 예상을 …
12-09
정치
- 나틀리 앨버타 수상, "프로젝트로 BC주 연 10억 달러 수익" - BC 녹색당, "주민 과반수 지지 얻기 불가능할 것" 지난 주, 연방 정부가 BC주에 설치될 두 건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허가한 바 있다. 그러자, BC주 남…
12-09
정치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 캘거리시장은 예전 학교 앞에 있는 서행 구간이 스쿨 존 에서 플레이그라운드 존으로 전환되었다는 것을 지난 8월에 알아챘다고 말했다. 지난 월요일, 넨시 시장은 의회에 묻지도 않고 …
12-02
경제
- 대출금리 4사분기 1% 및 내년 1.4% 오를 경우, 집값 30% 폭락 - 시중은행들 자금 조달비용 증가로 금리 인상 - 모기지 지급 불능 가구 늘것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최근 시행한 연구자료를 토대로 금…
12-02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