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모기지 금리 2%만 더 올라도, 부동산 시장 거품 꺼질 것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2-02 (금) 18:30 조회 : 5421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2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대출금리 4사분기 1% 및 내년 1.4% 오를 경우, 집값 30% 폭락

- 시중은행들 자금 조달비용 증가로 금리 인상

- 모기지 지급 불능 가구 늘것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최근 시행한 연구자료를 토대로 금리가 갑작스럽게 오를 경우, 전국 집값이 평균적으로 30퍼센트 가량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금리가 두 번 오르는 상황을 가정하여 어떤 결과가 발생할 것인지를 점검했다고 말하며, 구체적으로 올해 4사분기에 금리가 1퍼센트 오르고, 내년의 한 분기에 금리가 추가로 1.4퍼센트가 오르는 경우를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이러한 일이 발생할 경우, 공사의 모기지 사업부문에서 11억 3천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 정도의 손실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모기지 주택공사의 대변인은 물론 이처럼 단기간 동안에 큰 폭으로 금리가 오르는 것은 매우 극단적인 상황이며, 과거에 전례가 없던 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미국 국채시장의 매입으로 인해 금리가 오르고 있는 실정이며, 따라서 은행들이 돈을 빌리는 비용이 높아지게 된 상태이다. 

이로 인해 캐나다의 대형 시중은행들 중에서 TD 뱅크와 RBC는 고정모기지 이자율을 0.05~0.4퍼센트 가량 인상시켰다. 

문제는 이처럼 금리가 오를 경우, 국내 가구들 중에서 모기지를 갚는데 어려움이 생기는 사례가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지급불능의 위기에 처하는 가구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마다니'는 “현재 집값은 캐나다 가구들의 소득에 비해 터무니 없이 높아진 상태입니다”라고 말하며, “이자율이 2퍼센트 정도만 올라도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연방 중앙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80년 1월에 캐나다 시중은행들의 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13.25퍼센트였지만, 같은 해 4월에는 16.75퍼센트로 불과 3개월 만에 이자율이 무려 3.5퍼센트가 폭등한 바 있다.

하지만, 캐나다는 지난 1991년에 통화정책을 이끌기 위한 물가상승률 목표치 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그 이후로는 물가상승률이 매우 완만해졌고, 이에 따라 금리 역시도 안정적인 흐름세를 유지해오고 있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2017년에서 2021년 사이에 금리가 오를 경우, 모기지를 대출받은 주민들이 받게 되는 재정적인 부담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파악하기 위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해오고 있다.

모기지 주택공사의 연구에는 미국에서 나타났던 것과 같은 형태의 부동산시장 붕괴현상이 나타나는 경우와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대형 지진이 발생하여 중요한 기반시설들이 파괴되는 경우, 그리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 이하로 폭락한 뒤에 향후 4년 동안 20~30달러 선을 유지하는 경우에 캐나다 가구의 주택보유에 어떤 결과가 발생할 것인지가 포함되어 있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또한 경제불황이 매우 심각해지고 장기화되는 경우를 가정한 테스트도 시행했다고 밝히며, 그런 일이 발생할 경우 집값이 25퍼센트 가량 하락하고, 실업률은 13.5퍼센트로 크게 치솟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모기지 주택공사는 31억 2천만 달러의 손실을 입게 될 것으로 관측했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하지만 어떤 시나리오가 발생한다고 해도 공사의 경우 이를 감당할 만한 재정적인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반 집주인들 중에는 이러한 상황을 감당하지 못해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734c068ac347f7c95bcca91a46a3fd1e_1480399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2016년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은 롤러코스터를 타듯 요동쳤다. 봄에는 사상 최고의 거래량을 기록하는가 하면 전체적으로는 2015년에 비해 5.6%가 하락했다. 지난해 3월까지는 기록 갱신을 이어갔다. 하지만 외국인 …
01-06
경제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다. 그에따라 캐나다 금리도 동반상승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캐나다 모기지 브로커들은 그럴 가능성이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채권시장은 매우…
01-06
사회/문화
숀 발드윈(Shawn Baldwin)는 가정적인 사람이다. 그리고 캘거리의 한 사업가이다. 그의 회사 하이어10 (Hire10)은 사람들이 직업을 찾도록 도와주는 일을 한다. 그리고 지금 발드윈은 시장자리를 위해 출마했다. 그…
12-22
사회/문화
무료 점심 식사는 옛날에나 있었다고 홀리 내임 초등학교 (Holy Name Elementary School)학생들에게는 말하지 말아라. 화요일, 학생들은 캘거리 드롭인(Calgary Drop In)을 위해 체육관에서 여러 줄로 나눠 서서 대략 6000개…
12-22
정치
캐나다의 150주년을 맞아 2017년은 축하의 해로 정해졌다. 도시는 이를 위해 많은 행사들을 준비하고있다. 시장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는 새해 전날 이전 그 어떤 해 보다 더 크고 풍요로운 파티를 열기로 했으…
12-22
경제
- 연방 정부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집값 하락 유도 - 올해 평균 집값 사상최대 48만9천 달러, 내년 2.5% 하락 전망  - 밴쿠버 주택 시장 침체, 전국 주택 가격 하락에 영향  - 대도시 주택 수요 상승 완만, 소…
12-22
정치
출범 1년 후, 지지도 51%에서 42%로 하락  지난12월 둘째주에 포럼 리서치(Forum Research)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연방 자유당 정부 지지도가 대폭 하락한 …
12-22
이민/교육
- 외국인 고요업체들, “외국인 고용 쿼터제 개선해야” - 정부, 외국인 보다는 내국인 우선 채용할 것 주문 취업 비자의 연장을 최대 4년으로 제한했던 규정이 지난 13일부터 폐지됨에 따라, 꾸준한 인력 채용에 …
12-22
경제
- 자료 전산화, 은행 및 사채업체도 열람 및 시장 분석 가능   - 모기지 대출총액 90% 보증 중 주택공사, 위험성 회피 차원 연방 모기지 주택공사(CMHC)가 30여년째 독점해온 대출기록 관리권한을 포기해, 모…
12-22
이민/교육
국내 대기업 및 변호사 사칭, 온라인 사기 기승  캐나다의 외국인 임시 취업프로그램을 악용한 신종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CBC방송은 “벨 캐나다와 비아 레일, 스코샤 뱅크 …
12-22
정치
연방 우체국, 위원회의 권고안에 내부 심의 예정  지난해 중단된 우편물의 '가정배달 서비스'를 재개할 것을 연방 하원 위원회가 권고하고 나섰다.지난 13일 다수의 자유당 의원들로 구성된 연방 하원 위원회…
12-22
경제
- 국내 경제 활성화 기대, 소비자 신뢰지수 향상​ - 자원 분야 회복으로, 앨버타, 새스캐쳐완 및 매니토바 크게 상승 - BC주 하락, 풀타임 잡 감소 추세 영향 올 12월 국내 소비자 신뢰지수(Index of Consumer Confidence)…
12-22
이민/교육
- 다양한 고등교육 시스템과 뛰어난 교육 환경이 주 원인 - 이민자 가정의 높은 교육열도 캐나다 교육 수준 높여 - 높은 교육 수준 불구, 취업률은 OECD 평균보다 낮아  연방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2015년 기준…
12-22
경제
- 연방 중앙은행 지적 2대 취약점,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불균형 -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가계 부채 안정화 기대  - 가계 경제 가장 큰 위험,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가계 재무 스트레스'…
12-22
경제
상반기 하락세 끝내고, 올해 처음으로 상승 연방 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순외화 자산은 3분기에 1,153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314억 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1, 2 분기 연속 하락 이…
12-22
경제
- BC 및 대서양주 부채 비율 최고, 퀘벡 최저  - 나이 들수록, 부채 비율 점차 낮아져  - 부의 분배 편중, 균등하게 배분되지 않아  연방 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가계부채에 관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
12-22
사회/문화
매튜 우로나(Matthew Worona)는 최근 폭설 이후 캘거리를 살펴 보았었다. 교차로를 보면 사용되지 않는 공간은 눈이 그대로 있다. 우로나는 이런 곳을 찾았고 스넥다운즈라고 부른다.    “당신은 4스트릿과…
12-15
경제
앨버타 차용인 보호: 페이데이론의 규율이 많아진다는 것은 상환 옵션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에드먼턴 – 앨버타 정부의 새로운 페이데이론 규율의 다른 부분이 시행된다. 대금업자는 지금 모든 대출에 적어도…
12-15
정치
시의회는 논란이 많았던 97미터 빌딩을 짓기로 했던 계획을 수십명의 차이나타운 주민들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재검토하기로 했다.  몇 주 동안, 차이나 타운 주민들은 차이나타운 주변 주차장에서 고층건…
12-15
이민/교육
- 서류 기재항목 14개에서 4개로 줄여, 15일부터 시행  - 올해 결혼 이민 정원 6만4천 명, 내년엔 더 늘릴 것 - 신청자 대기 중 취업 파일럿 프로그램, 내년 12월 21일까지 연장  결혼 초청 이민의 신청부터 최…
12-15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