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8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모기지 금리 2%만 더 올라도, 부동산 시장 거품 꺼질 것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2-02 (금) 18:30 조회 : 5265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2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대출금리 4사분기 1% 및 내년 1.4% 오를 경우, 집값 30% 폭락

- 시중은행들 자금 조달비용 증가로 금리 인상

- 모기지 지급 불능 가구 늘것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최근 시행한 연구자료를 토대로 금리가 갑작스럽게 오를 경우, 전국 집값이 평균적으로 30퍼센트 가량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금리가 두 번 오르는 상황을 가정하여 어떤 결과가 발생할 것인지를 점검했다고 말하며, 구체적으로 올해 4사분기에 금리가 1퍼센트 오르고, 내년의 한 분기에 금리가 추가로 1.4퍼센트가 오르는 경우를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이러한 일이 발생할 경우, 공사의 모기지 사업부문에서 11억 3천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 정도의 손실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모기지 주택공사의 대변인은 물론 이처럼 단기간 동안에 큰 폭으로 금리가 오르는 것은 매우 극단적인 상황이며, 과거에 전례가 없던 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미국 국채시장의 매입으로 인해 금리가 오르고 있는 실정이며, 따라서 은행들이 돈을 빌리는 비용이 높아지게 된 상태이다. 

이로 인해 캐나다의 대형 시중은행들 중에서 TD 뱅크와 RBC는 고정모기지 이자율을 0.05~0.4퍼센트 가량 인상시켰다. 

문제는 이처럼 금리가 오를 경우, 국내 가구들 중에서 모기지를 갚는데 어려움이 생기는 사례가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지급불능의 위기에 처하는 가구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마다니'는 “현재 집값은 캐나다 가구들의 소득에 비해 터무니 없이 높아진 상태입니다”라고 말하며, “이자율이 2퍼센트 정도만 올라도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연방 중앙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80년 1월에 캐나다 시중은행들의 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13.25퍼센트였지만, 같은 해 4월에는 16.75퍼센트로 불과 3개월 만에 이자율이 무려 3.5퍼센트가 폭등한 바 있다.

하지만, 캐나다는 지난 1991년에 통화정책을 이끌기 위한 물가상승률 목표치 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그 이후로는 물가상승률이 매우 완만해졌고, 이에 따라 금리 역시도 안정적인 흐름세를 유지해오고 있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2017년에서 2021년 사이에 금리가 오를 경우, 모기지를 대출받은 주민들이 받게 되는 재정적인 부담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파악하기 위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해오고 있다.

모기지 주택공사의 연구에는 미국에서 나타났던 것과 같은 형태의 부동산시장 붕괴현상이 나타나는 경우와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대형 지진이 발생하여 중요한 기반시설들이 파괴되는 경우, 그리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 이하로 폭락한 뒤에 향후 4년 동안 20~30달러 선을 유지하는 경우에 캐나다 가구의 주택보유에 어떤 결과가 발생할 것인지가 포함되어 있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또한 경제불황이 매우 심각해지고 장기화되는 경우를 가정한 테스트도 시행했다고 밝히며, 그런 일이 발생할 경우 집값이 25퍼센트 가량 하락하고, 실업률은 13.5퍼센트로 크게 치솟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모기지 주택공사는 31억 2천만 달러의 손실을 입게 될 것으로 관측했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하지만 어떤 시나리오가 발생한다고 해도 공사의 경우 이를 감당할 만한 재정적인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반 집주인들 중에는 이러한 상황을 감당하지 못해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734c068ac347f7c95bcca91a46a3fd1e_1480399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8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가 미국 뉴욕타임스 지가 선정한 "2017년 관광지" 1위에 꼽혔다. 캐나다 언론은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올해 가 볼 만한 관광지로 캐나다를 으뜸으로 꼽았다는 소식을 일제히 전하…
01-06
정치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재정 적자 기조가 계속될 경우 오는 2050년 적자 규모가 1조5천500억 캐나다달러(1천34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재무부 보고서가 공개됐다.  재무부는 지난 연말 작성한 자체 보고서에서 정…
01-06
경제
2016년 연말에 캐나다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017년에는 경제가 지금보다 좋아질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블룸버그 나노스가 전화를 통해 시행한 여론…
01-06
경제
- 국내 경제 활성화 기대, 소비자 신뢰지수 향상​ - 자원 분야 회복으로, 앨버타, 새스캐쳐완 및 매니토바 크게 상승 - BC주 하락, 풀타임 잡 감소 추세 영향 올 12월 국내 소비자 신뢰지수(Index of Consumer Confidence)…
12-22
경제
상반기 하락세 끝내고, 올해 처음으로 상승 연방 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순외화 자산은 3분기에 1,153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314억 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1, 2 분기 연속 하락 이…
12-22
경제
앨버타 차용인 보호: 페이데이론의 규율이 많아진다는 것은 상환 옵션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에드먼턴 – 앨버타 정부의 새로운 페이데이론 규율의 다른 부분이 시행된다. 대금업자는 지금 모든 대출에 적어도…
12-15
경제
- 국제 채권 금리 인상 여파, 국내 금융권 대출자금 확보 주력 - 기준 금리16개월 째 0.5%, 중앙은행 당분간 계속 유지 계획  지금까지 거의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현재의 낮은 주…
12-15
사회/문화
캘거리의 애슐리 젯 (Ashley Jette)은 캐나다의 미세스 국제 대회(Mrs. International Canada)에서 우승하여 내년에 열리는 세계 미인 대회에서 캐나다를 대표하게 됐다. 젯은 결혼 6년차이며 2살짜리 아들이 있다. 미세…
12-09
경제
- 토론토 부동산 인기 폭발 vs 캘거리 및 앨버타 지역 어려움 빠져  - 캘거리 부동산 거래수, 10년 전 비해 17% 하락  - 10월 대출 규정 강화 전 일서적 호조, 11월 다시 하락세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캐나…
12-09
정치
- BC 신민당에 이어, 연방 신민당도 같은 입장, - 트루도 총리가 BC주 배신 의견도 나와  - BC주 거센 반대 불구 허가 배경, 유가 타격 앨버타주 구제 인식  - 나틀리 앨버타 수상과 클락 BC 수상, 오타와에서 …
12-09
경제
- 대출금리 4사분기 1% 및 내년 1.4% 오를 경우, 집값 30% 폭락 - 시중은행들 자금 조달비용 증가로 금리 인상 - 모기지 지급 불능 가구 늘것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최근 시행한 연구자료를 토대로 금…
12-02
경제
저소득 저학력 여성, 1년 전에 비해 끼니 더 걱정 최근 발표된 연구자료에 따르면, 거의 25%의 국민이 기본적인 그로서리 구입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심각…
11-18
경제
- 1년만에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 파트타임 6만7천 개 증가, 풀타임 2만3천 개 감소  - 캐나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 수출부진, 25개월 연속 적자   - 8월 기점, 2009년 이후 최악이었던 2/4…
11-11
정치
- 보호무역주의, 수출업계 타격 우려 - 키스톤 송유관 건설 부활, 앨버타 경제에 긍정적 - 미국~캐나다 국경 보안, 마찰 클 듯 - '나토(NATO)' 회원국, 군비 증액 요구 부담 지난 8일 화요일 실시된 미국 대선…
11-11
정치
우버는 캘거리 우버 드라이버들에게 “운전할 준비를 하세요!”라고 전달했다. 아직 캘거리 시의회의 '차량 공유 서비스' 시조례 개정안의 승인이 남아있긴 하지만, 캘거리 '우버' 드라이버들은 우버 본사로…
11-11
정치
- 후진으로 인한 교통약자 사고 줄이려, 2018년 출시 차량부터 적용  - 미국도 2018년부터 적용 예정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들에게 취약한 자동차 후진 사고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 연방 교…
11-04
이민/교육
신경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캘거리 대학 연구원들은 중력의 변화가 뇌와 그 방향 감각에 대해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우주인들을 대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캐나다 우주국…
10-28
사회/문화
'유기물 쓰레기(organic material)' 등을 포함해, 캘거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의회에서 처음 논의되었을 때, 현재의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당시 한 TV 리어리티 쇼…
10-28
이민/교육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캘거리에는 여러가지 기술훈련을 위한 필요가 있었다. 그로 인해 1916년에 새로운 학교가 세워졌고, 그곳은 여러 기술에 관한 수업들을 개설하게 되었다.  이것이 세이트의 탄생…
10-21
경제
- 지역별 경제 환경 큰 차이 불구, 전반적 성장세 전망 - 올해 전국 경제 성장율 1.2% 및 내년 2% 성장 예상 - 앨버타 올해 경제 성장율, 마이너스 2.3% 관측  - 국제 유가 50달러 회복 시, 앨버타 내년 2.3% 성장 가…
10-14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