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연방 정부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허가, 정치권 후폭풍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2-09 (금) 02:19 조회 : 2821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3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BC 신민당에 이어, 연방 신민당도 같은 입장,

- 트루도 총리가 BC주 배신 의견도 나와 

- BC주 거센 반대 불구 허가 배경, 유가 타격 앨버타주 구제 인식 

- 나틀리 앨버타 수상과 클락 BC 수상, 오타와에서 회동 계획 

지난 11월 29일 화요일에 확정된 연방 정부의 BC주 파이프라인 허가가 정치권에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날, 저스틴 트루도 총리는 버나비의 파이프라인을 현재의 세 배로 확장하는 '킨더 모건(Kinder Morgan)'사의 프로젝트와 '엔브릿지(Enbridge)'사의 '라인3(Line-3)'를 허가했다.

지난 12월 3일에는 BC 주를 대변하는 신민당(NDP) 소속 하원 의원들이 밴쿠버 다운타운에 모였다. 

BC 신민당의 존 호건(John Horgan) 당수가 정부 행보에 적극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한 후, 연방 신민당 소속의 정치인들 역시 같은 입장을 보인 것이다.

파이프라인 확장에 반대하는 밴쿠버의 원주민계 대표들도 참석한 자리에서 제니 콴(Jenny Kwan, Vancouver East) MP는 "총리가 우리를 배신했다"며, "신민당은 파이프라인에 반대하는 모든 BC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가장 주목 받은 정치인은 바로 킨더 모르간의 파이프라인이 이미 지나고 있는 버나비의 케네디 스튜어트(Kennedy Stewart, Burnaby South) 하원의원이다. 그는 "지금 우리 지역구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곧 킨더 모건 직원들이 지질 조사를 이유로 문을 두드릴 것이고, 필요하면 집과 토지를 구입하려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파이프라인 찬성 진영에서도 움직였다. 

레이첼 나틀리(Rachel Notley) 앨버타 수상이 12월 5일 밴쿠버를 방문했다. 파이프라인 지지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서다. 

BC 주의 거센 반대 여론에도 연방 정부가 프로젝트를 허가한 것에 대해, '국제 유가 폭락으로 경제가 어려운 앨버타를 돕기 위한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나틀리 수상은 앨버타를 떠나기 전 "앨버타와 BC주는 서로 깊게 연관되어 있으며, 여러 공통된 가치를 추구합니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기회, 그리고 깨끗한 환경을 원합니다. 킨더 모건의 프로젝트는 높은 수준의 환경 보호와 함께 경제를 탄탄히 해 젊은 가족들의 삶을 보호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파이프라인 확장 프로젝트는 클락 BC주 수상이 앨버타를 방문했을 때 처음으로 논의된 것이다. 

그래서, 두 수상의 밴쿠버 만남 여부가 관심을 끌었으나, 나틀리 수상 측은 "이번 방문은 짦은 일정입니다.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라며, "이번 주 중 - 12월 둘째 주 - ​오타와에서 두 수상이 만날 계획이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ee555115fdb2093138bd561d6ec81212_1481096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 BC 신민당에 이어, 연방 신민당도 같은 입장, - 트루도 총리가 BC주 배신 의견도 나와  - BC주 거센 반대 불구 허가 배경, 유가 타격 앨버타주 구제 인식  - 나틀리 앨버타 수상과 클락 BC 수상, 오타와에서 …
12-09
정치
- 4개월간 전국 공청회, 제안들 묶은 보고서 발표 - 연방 정부, 10년 내 노숙자 문제 해결 목표 - 젊은 층과 원주민도 배려해야 - 한 해 70억 달러 예상, 노숙자 의료비 지출보다 저렴 집값과 렌트비가 뛰어 오르며 …
11-24
사회/문화
- 전국적으로 '푸드 뱅크' 이용자, 두 자릿수 이상 급증  - 노바스코샤주, 20.9%로 최고 증가율 - 전체 노인 8%, 푸드뱅크에 끼니 의존  - 북부 지역, 3배 비싼 운송비로 인해 무려 70% 의존  - 끼니 걱정 대…
11-17
사회/문화
애국심 희박 vs 표현의 차이일뿐  '밀레니엄 세대' - 1982년에서 2004년 사이에 출생 - 들은 '베이비 부머' 세대에 비해 애국심이 희박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역사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주…
11-17
이민/교육
전통적 '소외 계층' 학생 졸업률도 괄목할 만한 증가 소외 계층 학생들을 포함하여, 앨버타주의 고등 학교 졸업률이 주 역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메티스(Métis: 혼혈 원주민)와 이누이트(Inuit: 극지방 원주민) …
09-16
이민/교육
캘거리 어린이들의 개학을 맞아, 자녀들의 학교 생활과 관련한 이런 저런 생각들에 사로잡힌 부모들이 꼭 필요로 하고 기억해야 할 몇가지들을 다시 상기해보자. 1. 버스 작년에 버스 및 통학 수송은 캘…
09-08
정치
'매리 더슨' 공공윤리 감독관(Ethics Commissioner)은 '제인 필팟(Jane Philpott)' 연방 보건부 장관의 '이해 상충법(Conflict of Interest Act)'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지난 23일 화요일 밝혔다. 지난 7월 자유당 후원자가 …
09-02
사회/문화
올여름 캘거리의 잦은 비 때문에, 캘거리시 신설 학교의 개교가 늦춰졌다.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는 비가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특히, 앨버타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건물의 건…
08-26
정치
전임 보수당 정부에서 외면한, '원주민 여성들의 실종 및 살해' 조사 “정부는 원주민들의 실종 및 살인 사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요. 아무도 원주민들을 기억하거나 돌보지 않는다는 생각이 퍼져 있기 …
08-11
사회/문화
캘거리 소방서장 '스티브'의 주된 목표는 캘거리 소방서의 남성 중심 문화를 바꾸는 것이라고 한다.  “헬멧, 부츠, 방화복도 중요하지만, 저에게 있어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바로 소방관들입니다."라…
08-04
경제
- 가구별로 소득 수준 큰 차이, 편부모 가구 소득 훨씬 낮아 - 앨버타주 근로 소득자 증가율, 4.7%로 전국 최고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가구별 소득 수준은 크게 달라진다. 우선…
07-15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 서머 잡 7만7천개 창출 계획 올 여름 방학기간 고교생과 대학생들이 ‘서머 잡(summer jobs)’ 일자리를 찾기가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목요일, 연방 자유당 정부는 “올해 서머잡…
06-09
정치
센서스 불참시, 벌금 및 징역 등의 불이익  연방 통계청은  ‘2016년 인구조사’와 관련, 지난 5월 2일부터 설문지 발송을 시작했다. 통계청은 “1천5백만 가정에 오는 10일 까지 설문지를 전달한다”며, …
05-06
사회/문화
캐나다 원주민 지역 사회에서 하루 동안에만 11명이 자살을 시도하는 등 자살미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캐나다 보건부가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크리스티나 라자로바 보건부 대변인은 인구 2000명에 그치는 온…
04-11
사회/문화
온타리오 주 북부 원주민 마을 주택에서 불이나 3대에 걸친 일가족 9명이 숨지는 참변이 일어났다. 30일 온타리오 주 허드슨 베이 북서쪽 500㎞ 원주민 벽지 마을 피캔지컴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전소하면서 5세 …
03-30
사회/문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캐나다 총인구가 신생아와 이민자 증가에 따라 처음으로 3천6백만명을 넘어섰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총인구는 지난해 …
03-25
정치
경기 부양 인프라 투자·중산층 지원 늘려…야당선 "무모한 지출"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집권 첫 예산으로 대규모 적자 재정을 편성, 정부 지출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나섰다. 빌 …
03-23
정치
기존에 알려진 수치의 3배…트뤼도 총리 "조사하겠다" 공약 캐나다에서 살해 또는 실종된 원주민 여성의 수가 기존에 알려진 수치의 3배 이상인 4천 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캐나다의 퍼트리샤 허이두 여성지위…
02-17
정치
지난해 10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출범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12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쥐스탱 트뤼도 대표를 내세워 보수당 정권 10년을 종식시키고 제3당에서 단숨에 정권 탈환에 성공한 자유당은 총 184개 …
02-13
정치
에드먼턴 3명, 캘거리 3명, 총 19명으로 확대, 임신부 여성과 최초의 게이 장관 포함한 다채로움 “이번 내각 구성은 여전히 성별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앨버타 주민들을 더 충실하게 대표하는 면에서 …
02-04
목록
처음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