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연방 정부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허가, 정치권 후폭풍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2-09 (금) 02:19 조회 : 2946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3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BC 신민당에 이어, 연방 신민당도 같은 입장,

- 트루도 총리가 BC주 배신 의견도 나와 

- BC주 거센 반대 불구 허가 배경, 유가 타격 앨버타주 구제 인식 

- 나틀리 앨버타 수상과 클락 BC 수상, 오타와에서 회동 계획 

지난 11월 29일 화요일에 확정된 연방 정부의 BC주 파이프라인 허가가 정치권에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날, 저스틴 트루도 총리는 버나비의 파이프라인을 현재의 세 배로 확장하는 '킨더 모건(Kinder Morgan)'사의 프로젝트와 '엔브릿지(Enbridge)'사의 '라인3(Line-3)'를 허가했다.

지난 12월 3일에는 BC 주를 대변하는 신민당(NDP) 소속 하원 의원들이 밴쿠버 다운타운에 모였다. 

BC 신민당의 존 호건(John Horgan) 당수가 정부 행보에 적극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한 후, 연방 신민당 소속의 정치인들 역시 같은 입장을 보인 것이다.

파이프라인 확장에 반대하는 밴쿠버의 원주민계 대표들도 참석한 자리에서 제니 콴(Jenny Kwan, Vancouver East) MP는 "총리가 우리를 배신했다"며, "신민당은 파이프라인에 반대하는 모든 BC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가장 주목 받은 정치인은 바로 킨더 모르간의 파이프라인이 이미 지나고 있는 버나비의 케네디 스튜어트(Kennedy Stewart, Burnaby South) 하원의원이다. 그는 "지금 우리 지역구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곧 킨더 모건 직원들이 지질 조사를 이유로 문을 두드릴 것이고, 필요하면 집과 토지를 구입하려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파이프라인 찬성 진영에서도 움직였다. 

레이첼 나틀리(Rachel Notley) 앨버타 수상이 12월 5일 밴쿠버를 방문했다. 파이프라인 지지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서다. 

BC 주의 거센 반대 여론에도 연방 정부가 프로젝트를 허가한 것에 대해, '국제 유가 폭락으로 경제가 어려운 앨버타를 돕기 위한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나틀리 수상은 앨버타를 떠나기 전 "앨버타와 BC주는 서로 깊게 연관되어 있으며, 여러 공통된 가치를 추구합니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기회, 그리고 깨끗한 환경을 원합니다. 킨더 모건의 프로젝트는 높은 수준의 환경 보호와 함께 경제를 탄탄히 해 젊은 가족들의 삶을 보호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파이프라인 확장 프로젝트는 클락 BC주 수상이 앨버타를 방문했을 때 처음으로 논의된 것이다. 

그래서, 두 수상의 밴쿠버 만남 여부가 관심을 끌었으나, 나틀리 수상 측은 "이번 방문은 짦은 일정입니다.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라며, "이번 주 중 - 12월 둘째 주 - ​오타와에서 두 수상이 만날 계획이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ee555115fdb2093138bd561d6ec81212_1481096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정치
핵심 지지율, 보수가 진보보다 3배 그간 '빅 텐트(Big tent)' 효과로 폭넓은 지지를 받았던 자유당(LPC) 앞길이 만만치 않으리란 전망이 나왔다. 여론조사&…
06-17
이민/교육
미국행 IT 인력들 국내로 유인 위해, 신청부터 취업 허가까지 단 2주 급행이민 취업허가까지 6개월이나 걸려, IT 업계 개선책 요구  연방 자유당 정부, "주기적 평가 후, 제도 자체 손질해 나갈 것"  신민당,…
05-20
정치
이번 총선 최대 승리자, 캐스팅 보트 쥔 '녹색당' 자유당, 1당 차지 불구 과반수 확보 실패로 '소수 정부' 전락 신민당, 지난 총선 비해 의석수 크게 늘어나 강력한 대항마 부상 지난 9일에 열린 비씨주 총선에서 …
05-15
정치
미국 광산업체의BC 항구 경유​석탄수출 금지, 연방 정부에 요청 연방 정부 거부 시, 재집권 후 특별세 부과 공약 지난해 BC주 연목 대미 수출액, 46억 달러 달해 비씨주의 크리스티 클락 수상은 지난 2일에 발표…
05-06
정치
미국의 캐나다산 연목 관세 인상에 대한 보복 BC 신민당 당수, 동의하지만 너무 늦은 결정이라 비난 최근 미국 연방정부가 캐나다산 연목목재에 높은 관세를 …
04-29
사회/문화
전국에 걸쳐 '응급실 기능상실' 우려, 혼잡 심해 환자 고통 가중 대부분 병원, 응급환자 몰리면 복도에 대기토록 하는 '비상 조치' 취해 전국에 걸쳐 병원 응급실이 혼잡하고, 환자들의 진료및 입원 대기시간…
04-29
정치
상정 법안 통과 시, 내년 7월부터 관련 규정 대폭 변경 연방 공공안전부 장관, "마리화나 음성화로 인한 부작용이 더 커" 연방 정부, 합법화 대신 '약물 및 음주' 상태 운전 시 강력 처벌 예고 연령 상향, 술 대마…
04-22
정치
국정 수행 지지도 56%, 야당도 대안 못 돼 저스틴 트루도(Trudeau) 캐나다 총리 지지도가 점진적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는 지난 1일 트루도&nb…
04-14
정치
여권 발급, 낚시 면허, 공원 입장료 등 수백종, 내년 4월 1일부 적용 수입보다 서비스 제공 비용 더 들어, 14억 달러 적자 야당, 세금 더 거두려는 의도라며 반발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11일 각종 대민 서비스의 …
04-14
정치
트루도 총리 중간평가 성격 보궐선거, 합격선 통과  보수당, 앨버타 수성 및 마캄-쏜힐 맹추격하며 선전  신민당, 모두 3위에 그치며 한 석도 못 늘려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3일 전국 5곳에서 실시된 보…
04-08
정치
전임 연방 보수당 정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제한 조치가 핵심  55세 시민권 영어 시험 면제 및 시민권 신청 의무 거주 기간 단축  상원 수정안, 박탈 대상자 재심은 이민부 아닌 법원이 판단토록  &n…
03-18
이민/교육
전임 보수당 정권 발효, 새 시민권법 근거 박탈  자유당 정부 개정안 상원 계류 중, 3월 말 심의 후 확정 전망 '시민권 박탈 제한' 규정 개정안 삽입해야 vs 보수당 상원 의원들 반대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친이…
02-18
정치
65세로 낮춘 자유당 정부 총선 공약, 파기 논란일자 중단 ​ 은퇴 연령 2년 올리면, 연간 GDP 560억 달러 상승   인구 고령화, 산업 현장 일손 부족 및 연금 기금 운영 압박  기타 선진국들 55세 이상 …
02-11
정치
캐나다 자유당(LPC)이 지난 2015년 10월 연방총선 공약으로 삼았던 선거제도 개혁 추진을 취소했다.  연방 총선을 앞두고 당시 저스틴 트뤼도(Trudeau) 자유당 대표는 정부 구성 18개월 이내 선거제도 개혁안을 상정…
02-03
정치
연방 우체국, 위원회의 권고안에 내부 심의 예정  지난해 중단된 우편물의 '가정배달 서비스'를 재개할 것을 연방 하원 위원회가 권고하고 나섰다.지난 13일 다수의 자유당 의원들로 구성된 연방 하원 위원회…
12-22
정치
- 나틀리 앨버타 수상, "프로젝트로 BC주 연 10억 달러 수익" - BC 녹색당, "주민 과반수 지지 얻기 불가능할 것" 지난 주, 연방 정부가 BC주에 설치될 두 건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허가한 바 있다. 그러자, BC주 남…
12-09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