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9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나틀리 앨버타 수상, '킨더 모건 파이프라인' 위해 BC 주민 설득 나섰지만 싸늘한 반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2-09 (금) 02:31 조회 : 3041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3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나틀리 앨버타 수상, "프로젝트로 BC주 연 10억 달러 수익"

- BC 녹색당, "주민 과반수 지지 얻기 불가능할 것"

지난 주, 연방 정부가 BC주에 설치될 두 건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허가한 바 있다.

그러자, BC주 남부 해안가의 원주민 대표들과 메트로 지역 지자체 대표들, 그리고 신민당(NDP) 소속 정치인들이 적극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반대 여론이 높아지자 레이첼 나틀리(Rachel Notely) 앨버타 수상이 파이프라인 지지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밴쿠버를 방문했다.

지난 5일 월요일 밴쿠버에 도착한 나틀리 수상은 다음 날인 6일 화요일 CBC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킨더 모건(Kinder Morgan) 파이프라인 확장 프로젝트는 BC 주에 연 10억 달러의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틀리는 국내 경제에서 앨버타 에너지 자원 개발 분야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에 허가받은 프로젝트들은 경제와 환경 보호 균형을 아주 잘 맞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파이프라인 반대측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BC주 환경을 위협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반해, 앨버타 주정부는 '환경 보호 조건을 잘 갖추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또, 나틀리 수상은 또 "해당 분야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는 환경 보호에 투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에너지 자원 대부분은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편중된 수출 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해외 시장에 대한 수출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나틀리 역시 "미국보다 수익성이 높은 시장들이 바다 건너에 있다"며, BC주 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BC주와 앨버타 사이의 깊은 경제적 연관성을 강조하며, "지난 2012년, BC 주정부에 세금을 내는 BC 주민 중 4만 4천 여명이 앨버타주로부터 소득을 얻었습니다. 이 소득의 대부분은 에너지 자원 개발 분야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녀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BC주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대해 BC 주민들을 설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중론이다. 

BC 녹색당의 앤드루 위버(Andrew Weaver) 당수는 "BC주민 과반의 지지를 얻기는 불가능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9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 15~24세 청년 실업률, 25세 이상보다 2.3배 높아 - 비정규직 폭증 및 급여 하락, 이중고   - 대학 졸업해도, 수만 달러 학비 대출로 빚쟁이 신세  국내 청년실업난이 지난 40여년간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12-09
정치
- 나틀리 앨버타 수상, "프로젝트로 BC주 연 10억 달러 수익" - BC 녹색당, "주민 과반수 지지 얻기 불가능할 것" 지난 주, 연방 정부가 BC주에 설치될 두 건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허가한 바 있다. 그러자, BC주 남…
12-09
경제
- 트럼프 당선으로, NAFTA 미래 불확실  - OECD, 내년도 캐나다 경제 성장율 2.6% 전망  - 내년 세계 경제 개선 예측, 미국 호조 및 유로존 부진  '북미 자유무역 협정(NAFTA)' 폐기를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의 …
12-02
경제
- 전국 아파트 공실률 올랐지만, 토론토 및 밴쿠버 집세는 뛰어올라​ - 토론토 및 밴쿠버 주택시장 호황 탓, 임대용 아파트 공급량 줄어  - 세입자들 방 구하기 경쟁, 렌트비 외에 웃돈 제시 현상도  지난…
12-02
경제
-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 1.5%, 중앙은행 목표 2%보다 낮아 - 교통비와 주거비는 상승률 높아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1.5퍼센트를 기록한 …
11-24
사회/문화
- 20년간 GDP 38% 증가, 삶의 질은 겨우 10% 나아져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서민들 생계 곤란, 빈부 격차 더 벌어져  - 생활비 급등으로, 여가 즐길 여유 줄고 스트레스 늘어    - 경제와 함께 향상된 부문은,…
11-24
정치
‘징징징~’, 마운트 로얄 대학의 심장부가 울렸다. 서쪽 LRT 지선의 설계 단계로 되돌아가 보자면, 원래 '마운트 로열 대학'은 지선의 한 부분을 차지하기로 되어 있어서,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LRT 서비스를 …
11-18
경제
- '외국인 부동산 특별취득세' 및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영향  - 밴쿠버 10월 부동산 거래량, 38,8%나 감소해  - 10월 전국 신규주택 착공 건수, 9월 비해 소폭 하락 국내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이끌던 밴쿠…
11-17
경제
- 캘거리 '에너젯' 및 리치먼드 '캐나다 제트라인', 외국인 지분 49%로 완화   - 에어캐나다 및 웨스트젯보다, 요금 30% 저렴할듯  - 캐나다, 선진국 중 유일하게 '초저가 항공사' 없는 국가  리치먼드에 …
11-11
경제
- 1년만에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 파트타임 6만7천 개 증가, 풀타임 2만3천 개 감소  - 캐나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 수출부진, 25개월 연속 적자   - 8월 기점, 2009년 이후 최악이었던 2/4…
11-11
정치
- 연방 정부, 향후 11년간 인프라 건설에 810억 달러 추가 공급 - 세계 경제 침체 불구, EU와 CETA 체결로 일자리 늘릴 수 있을 것 - 이번 미니 예산안, 균형예산 복귀 시점 빠져 우려 '빌 모노' 연방 재무부 …
11-11
사회/문화
'워털루 대학(University of Waterloo)'의 각 주정부 '재난 대비 평가' 연구에서, 앨버타 주정부는 미래 홍수 위험에 대한 '범람지 지도 제작' 미비로 인해 등급이 강등됐다. 워털루 대학의 '기후 변화 적응' 연구에서, 앨…
11-11
이민/교육
학생들은 학교에서 태양 전지판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고, 주정부 또한 현재 계획하고 설계중인 36개의 새로운 학교에 이를 사용하도록 결정했다. “우리는 학생들 사이의 화제거리에 늘 귀를 기울이고 있습…
11-05
경제
- 현재 주택 건설 물량, 주택 수요보다 많아  - 평균 집값은 지속적 상승, 상승폭은 크게 둔화  - 비싼 단독주택 대신, 저렴한 다세대 주택으로 눈 돌려  - 가구 소득이나 인구 성장률에 비해, 집값 지나…
11-05
경제
- 2030년까지 경제 성장곡선 두 배 목표  - 이민 문호 개방 및 외국인 투자 유치가 골자 2030년에는 가계 평균 소득이 현재보다 1만5천 달러 이상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빌 모노' 연방 재무장관의 위촉을 받은 '…
11-04
정치
캘거리시 대변인은 건축 허가를 신청하는 수많은 건축업자들에게, 11월부터 새로운 건축 규정이 적용된다고 통보했다. 11월 1일부로, 에너지 절약에 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라, 형태와 크기를 막론한 모…
11-04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경제
- 8월 소매판매 실적 부진으로, 금리 한 차례 더 인하될 수도 - 앨버타 대화재로 위축된 경제, 3사분기에도 지갑 열리지 않아  - 7월부터 지급된 '아동 육아 지원금'으로 인한 효과, 기대에 못 미쳐 - 캐나다 경…
10-28
이민/교육
- 연방 경제 자문 위원회, 현재보다 50% 이민 정원 더 늘려야  - 베이비부머 은퇴로, 산업 인력부족 현상 확대  - 이민 개방으로 내수시장 확대해야, 경제성장 유지 가능  - 연방 이민부 장관, 최근 반이…
10-28
사회/문화
씨-트레인의 숙련된 기술자들은 캘거리 트랜짓의 새로운 씨-트레인 열차를 시계 톱니 바퀴가 움직이듯 정확히 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마치 박사들처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씨-…
10-28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