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4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11월 전국 실업률, 7퍼센트에서 6.8퍼센트로 감소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2-09 (금) 03:58 조회 : 4953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3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민간분야 일자리 확대 및 자영업자 감소, 긍정적 신호  

- 고용상황 호조,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하 가능성 대폭 감소 

- 앨버타주 실업률, 0.5% 오른 9%로 더욱 침울

11월 캐나다 고용시장이 당초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한 달 동안에 국내에서는 총 10,7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을 뿐 아니라 실업률도 6.8퍼센트로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11월 들어 고용 증가세가 지난 최근 두 달에 비해 많이 둔화됐지만,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의 수가 줄면서 실업률도 자연스레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여전히 파트타임 일자리의 수가 많기 때문에, 일자리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의문부호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해당 자료에 의하면, 11월 한 달 동안에 전국적으로 총 19,400개의 파트타임 직종이 늘어난 반면에, 풀타임 일자리는 8,700개가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캐나다의 일자리의 수는 일년 사이에 183,200개가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총 수치를 고려할 때 0.1퍼센트가 늘어난 수치이다.

e99a3e41c7284f2886a97491dc79fbaf_1480995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에 파트타임 일자리가 213,700개가 늘어난 반면에 풀타임직은 30,500개가 감소된 것으로 드러나, 고용의 양은 증가됐지만 질은 하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초에 많은 경제학자들이 11월 한 달 동안에 2만 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것에 비하면, 일자리의 수가 정반대로 2만개 가까이 늘어났다는 사실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는 것이 시장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로써 캐나다 경제는 4개월 연속으로 일자리의 수가 늘어나는 좋은 실적을 보였다. 

한 달 전인 10월에는 44,000개, 두 달전인 9월에는 67,200개, 그리고 8월에는 26,200개의 일자리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매뉴라이프 애셋 매니지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프랜시스 도널드는 “지난 3개월 동안 고용상황이 매우 좋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11월에는 부진할 것이란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것은 일단은 매우 좋은 소식이다”라고 평가했다. 

도널드는 민간분야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과 자영업자가 감소된 것도 긍정적인 현황이라고 덧붙였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에 자영업자의 수는 30,700개가 감소된 반면에, 고용직 근로자의 수는 41,300명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져, 고용의 안정성은 증가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12개월 동안에 고용직의 수는 22만 1천개가 늘어난 반면에, 자영업자의 수는 22,100개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11월 한 달 동안에 민간분야의 일자리의 수는 29,700개가 증가됐으며, 공공분야의 일자리도 11,600개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도널드는 파트타임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풀타임 자리가 감소되고 있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평균 근로시간 자체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그는 “고용의 질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직보다는 파트타임 일자리라도 갖는 것이 훨씬 좋은 일이기 때문에, 파트타이머들이 늘어난 사실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라고 단언했다.

일자리 자체가 늘어난 덕분에 11월을 기준으로, 전국 실업률은 전달의 7퍼센트에서 6.8퍼센트로 감소됐다. 

경제전문가들은 현재의 고용상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연방 중앙은행이 당분간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서비스 분야에서는 31,200개의 신규일자리가 만들어졌는데, 특히 금융과 보험, 그리고 부동산과 정보, 문화 및 레크리에이션 분야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건설과 제조업 분야의 경우에는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11월 BC주 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6.1%로 조사됐다. 

이는 전달 대비 0.1%P 낮아진 것이다.

연간 기준으로 보자면 BC주내 일자리 증가 속도는 타주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통계청은 “BC주에서만 지난 1년 간 총 4만8천 개의 일자리가 새로 마련됐다”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라고 전했다.

연령대 및 성별 통계를 살펴보면, 일자리 성장은 25세에서 54세 사이 남성과 55세 이상 남성 사이에서 가장 두드려졌다. 

반면, 55세 이상 여성들의 일자리는 비교적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15세에서 24세까지의 청소년 및 청년 실업률은 12.9%로 여전히 높았다.

앨버타주의 고용 시장은 11월 들어 더욱 침울해진 모습이다. 

같은 달 이 지역 실업률은 전달 대비 0.5%P 오른 9%로, 199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주는 뉴펀들랜드주(14.3%)이며, PEI주(10.8%)와 앨버타주가 그 뒤를 이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4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작년 전국 항공기 사고 229건 사망자 45명, 5년간 계속 감소  BC주 유독 항공기 사고 증가, 개인용 항공기 사고 증가 탓  연방 항공안전 위원회, '비행기 안전벨트 착용' 전면 의무화 권고  전국적으로 볼…
02-18
경제
트럼프 NAFTA 재협상 선언, 캐나다-미국 간 교역 제동 12월 수출액, 0.8% 늘어난 464억 달러  에너지 산업 수출액, 전달 대비 15.9% 상승한 85억 달러 대 미국 수출액 0.2% 상승, 대 한국 수출액 40.8% 상승  도널드 …
02-10
이민/교육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뚜렷한 유학생 급증세 외국 유학생 및 가족들, 우려 넘어 공포심마저 느껴 유학생 입학원서 마감 후 트럼프 정책 발표, 구체적 영향은 내년에나 입국 금지 대상국 유학생 캐나다로 …
02-10
이민/교육
- 2036년 인구 중 최대 절반 가량, 이민자 및 그 자녀가 차지할듯   - 2036년 이민자 대도시 거주 비율, 93.4% 이를 전망  - 2036년 전체 이민자 중 절반 이상, 아시아 출신 될 것 ​ - 복합문화주의 채택한 1980…
01-28
사회/문화
연방 통계청이 지난 18일 발표한 2016년 11월 실업보험(EI) 수급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총 수급자 수는 57만4,500 명으로 전달에 비해 0.1% 감소했다. 그런나, 2015년 11월과 비교하면 EI 수급자가 2만6,700명 늘어 4.9%가…
01-20
사회/문화
- 에너지 의존 '리자이나', 정규직 비율 57.2%로 예상 밖 국내 1위 - 이민자 메카 국내 최대 도시 토론토, 10위 그쳐  - 1980년대 이후, 정규직 비율 계속 감소 추세  - 고용 시장 구조, 풀타임에서 파트타임으로…
01-20
경제
- 고급 주택 구매 가족 도움 줄고, 생애최초 주택 부모 지원 늘어 - 지난해 정부 규제 강화, 올해 주택 구매 한층 어려워질 것 - 주택가격 20% 다운페이 내야, 비싼 모기지 보험 가입 면제 - 100만 달러 이상 주택 판…
01-20
경제
- 온타리오 12월 신규 건축수 반등, 전국 증가세 이끌어​ - 도시지역 12월 건설경기, 11월보다 무려 11.8% 늘어 - 앨버타 포함 프레리 지역 12월 신규 착공 늘고, BC 줄어 - 밴쿠버 및 토론토, 올해 부동산 및 건설 시…
01-20
경제
- 광역 토론토 지역 부동산, 수요는 높고 공급은 부족해 - 단독 주택 평균가 123만 달러, 신규 콘도 평균가 49만 달러 ​ - 단독 주택 부족 이어, 고층 콘도까지 모자라 - 신축 콘도 면적, 점차 커지는 추세 부…
01-13
경제
- 파트타임 일자리만 늘어나던 추세에서 반등, 풀타임 일자리 늘어나 - 실업율 높은 앨버타조차, 12월 일자리 6,900개 증가​ - 풀타임 일자리 늘었지만, 평균 근로 시간 줄어든 것은 우려할만​ - 11월 수출, 2014년 …
01-13
경제
- 연방 정부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집값 하락 유도 - 올해 평균 집값 사상최대 48만9천 달러, 내년 2.5% 하락 전망  - 밴쿠버 주택 시장 침체, 전국 주택 가격 하락에 영향  - 대도시 주택 수요 상승 완만, 소…
12-22
정치
연방 우체국, 위원회의 권고안에 내부 심의 예정  지난해 중단된 우편물의 '가정배달 서비스'를 재개할 것을 연방 하원 위원회가 권고하고 나섰다.지난 13일 다수의 자유당 의원들로 구성된 연방 하원 위원회…
12-22
경제
- 국내 경제 활성화 기대, 소비자 신뢰지수 향상​ - 자원 분야 회복으로, 앨버타, 새스캐쳐완 및 매니토바 크게 상승 - BC주 하락, 풀타임 잡 감소 추세 영향 올 12월 국내 소비자 신뢰지수(Index of Consumer Confidence)…
12-22
사회/문화
앨버타에서 심장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환자들에게 감염 노출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후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고 있다. 관계자들은 헬스 캐나다(Health Canada)가 수술 중 혈액을 가열하고 식히는 …
12-09
사회/문화
전방주시 태만(distracted driving)으로 인한 티켓 수는 계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도시 경찰들은 주행 중 행동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올해 8 월부터 10 월말까지 경찰들이 발급한 범죄 소환장은…
12-09
사회/문화
- 민간분야 일자리 확대 및 자영업자 감소, 긍정적 신호   - 고용상황 호조,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하 가능성 대폭 감소  - 앨버타주 실업률, 0.5% 오른 9%로 더욱 침울 11월 캐나다 고용시장이 당초 예상을 …
12-09
사회/문화
- 15~24세 청년 실업률, 25세 이상보다 2.3배 높아 - 비정규직 폭증 및 급여 하락, 이중고   - 대학 졸업해도, 수만 달러 학비 대출로 빚쟁이 신세  국내 청년실업난이 지난 40여년간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12-09
경제
- 트럼프 당선으로, NAFTA 미래 불확실  - OECD, 내년도 캐나다 경제 성장율 2.6% 전망  - 내년 세계 경제 개선 예측, 미국 호조 및 유로존 부진  '북미 자유무역 협정(NAFTA)' 폐기를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의 …
12-02
경제
- 전국 아파트 공실률 올랐지만, 토론토 및 밴쿠버 집세는 뛰어올라​ - 토론토 및 밴쿠버 주택시장 호황 탓, 임대용 아파트 공급량 줄어  - 세입자들 방 구하기 경쟁, 렌트비 외에 웃돈 제시 현상도  지난…
12-02
사회/문화
- 20년간 GDP 38% 증가, 삶의 질은 겨우 10% 나아져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서민들 생계 곤란, 빈부 격차 더 벌어져  - 생활비 급등으로, 여가 즐길 여유 줄고 스트레스 늘어    - 경제와 함께 향상된 부문은,…
11-24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