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9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11월 전국 실업률, 7퍼센트에서 6.8퍼센트로 감소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2-09 (금) 03:58 조회 : 4958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3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민간분야 일자리 확대 및 자영업자 감소, 긍정적 신호  

- 고용상황 호조,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하 가능성 대폭 감소 

- 앨버타주 실업률, 0.5% 오른 9%로 더욱 침울

11월 캐나다 고용시장이 당초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한 달 동안에 국내에서는 총 10,7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을 뿐 아니라 실업률도 6.8퍼센트로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11월 들어 고용 증가세가 지난 최근 두 달에 비해 많이 둔화됐지만,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의 수가 줄면서 실업률도 자연스레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여전히 파트타임 일자리의 수가 많기 때문에, 일자리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의문부호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해당 자료에 의하면, 11월 한 달 동안에 전국적으로 총 19,400개의 파트타임 직종이 늘어난 반면에, 풀타임 일자리는 8,700개가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캐나다의 일자리의 수는 일년 사이에 183,200개가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총 수치를 고려할 때 0.1퍼센트가 늘어난 수치이다.

e99a3e41c7284f2886a97491dc79fbaf_1480995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에 파트타임 일자리가 213,700개가 늘어난 반면에 풀타임직은 30,500개가 감소된 것으로 드러나, 고용의 양은 증가됐지만 질은 하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초에 많은 경제학자들이 11월 한 달 동안에 2만 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것에 비하면, 일자리의 수가 정반대로 2만개 가까이 늘어났다는 사실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는 것이 시장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로써 캐나다 경제는 4개월 연속으로 일자리의 수가 늘어나는 좋은 실적을 보였다. 

한 달 전인 10월에는 44,000개, 두 달전인 9월에는 67,200개, 그리고 8월에는 26,200개의 일자리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매뉴라이프 애셋 매니지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프랜시스 도널드는 “지난 3개월 동안 고용상황이 매우 좋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11월에는 부진할 것이란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것은 일단은 매우 좋은 소식이다”라고 평가했다. 

도널드는 민간분야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과 자영업자가 감소된 것도 긍정적인 현황이라고 덧붙였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에 자영업자의 수는 30,700개가 감소된 반면에, 고용직 근로자의 수는 41,300명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져, 고용의 안정성은 증가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12개월 동안에 고용직의 수는 22만 1천개가 늘어난 반면에, 자영업자의 수는 22,100개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11월 한 달 동안에 민간분야의 일자리의 수는 29,700개가 증가됐으며, 공공분야의 일자리도 11,600개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도널드는 파트타임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풀타임 자리가 감소되고 있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평균 근로시간 자체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그는 “고용의 질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직보다는 파트타임 일자리라도 갖는 것이 훨씬 좋은 일이기 때문에, 파트타이머들이 늘어난 사실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라고 단언했다.

일자리 자체가 늘어난 덕분에 11월을 기준으로, 전국 실업률은 전달의 7퍼센트에서 6.8퍼센트로 감소됐다. 

경제전문가들은 현재의 고용상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연방 중앙은행이 당분간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서비스 분야에서는 31,200개의 신규일자리가 만들어졌는데, 특히 금융과 보험, 그리고 부동산과 정보, 문화 및 레크리에이션 분야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건설과 제조업 분야의 경우에는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11월 BC주 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6.1%로 조사됐다. 

이는 전달 대비 0.1%P 낮아진 것이다.

연간 기준으로 보자면 BC주내 일자리 증가 속도는 타주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통계청은 “BC주에서만 지난 1년 간 총 4만8천 개의 일자리가 새로 마련됐다”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라고 전했다.

연령대 및 성별 통계를 살펴보면, 일자리 성장은 25세에서 54세 사이 남성과 55세 이상 남성 사이에서 가장 두드려졌다. 

반면, 55세 이상 여성들의 일자리는 비교적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15세에서 24세까지의 청소년 및 청년 실업률은 12.9%로 여전히 높았다.

앨버타주의 고용 시장은 11월 들어 더욱 침울해진 모습이다. 

같은 달 이 지역 실업률은 전달 대비 0.5%P 오른 9%로, 199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주는 뉴펀들랜드주(14.3%)이며, PEI주(10.8%)와 앨버타주가 그 뒤를 이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9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 영주권 유지 자격, 최근 5년간 최소 730일 국내 체류 규정 - 연평균 1천4백여 명 적발, 영주권 발급 뒤 모국 장기 체류 대부분 - 재심 청구 성공률, 겨우 7.7% 불과 영주권 자격에 따른 의무 거주 조건을 지키지 않…
01-20
사회/문화
-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뉴질랜드 10배 수준 - 연방 보건부, 높은 약값 해결위해 대책 고심 중 - 국민 300만 명, 약값 부담으로 질병 악화 악순환 - 국민 20%, 보험 혜택 못 받아 약값 전부 부담 국내인들의 약값 부…
01-20
사회/문화
- 에너지 의존 '리자이나', 정규직 비율 57.2%로 예상 밖 국내 1위 - 이민자 메카 국내 최대 도시 토론토, 10위 그쳐  - 1980년대 이후, 정규직 비율 계속 감소 추세  - 고용 시장 구조, 풀타임에서 파트타임으로…
01-20
이민/교육
취업 비자의 연장을 최대 4년으로 제한했던 이른바 '4-in-4-out’ 규정이 지난 13일 화요일부터 폐지됐지만, 그 이전에 비자가 만료된 일부 이주 노동자들은 법의 혜택를 받지 못하고 고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으로 …
01-20
이민/교육
-'이민관' 대신 '프로그램'이 이민서류 심사, 현재 테스트 중 - 업무 효율성 향상 및 적체 현상 해소, 두 마리 토끼 잡을 것 - 이민 신청자들의 다양한 변수, 어떤 근거로 판단할 건가? 연방 자유당 정부가 이민 심…
01-13
이민/교육
인권 단체, 이민사회 핵심인 '가족 재결합' 이해 못한 졸속행정 비난 - 사례 1: 배우자 사망 시, 영주권 서류 백지화  5년만에 부모 초청 비자가 승인돼 부모님의 입국을 기다리던 자녀가, 아버지의 사망으로 …
01-13
경제
- 파트타임 일자리만 늘어나던 추세에서 반등, 풀타임 일자리 늘어나 - 실업율 높은 앨버타조차, 12월 일자리 6,900개 증가​ - 풀타임 일자리 늘었지만, 평균 근로 시간 줄어든 것은 우려할만​ - 11월 수출, 2014년 …
01-13
정치
저스틴 트루도 (Justin Trudeau) 총리는 만약 미국이 도날드 트럼프 (Donald Trump)의 기후변화정책으로 한발 물러선다면 캐나다가 이 기회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되어 무슨 일을 하는지 지켜…
01-06
이민/교육
- 외국인 고요업체들, “외국인 고용 쿼터제 개선해야” - 정부, 외국인 보다는 내국인 우선 채용할 것 주문 취업 비자의 연장을 최대 4년으로 제한했던 규정이 지난 13일부터 폐지됨에 따라, 꾸준한 인력 채용에 …
12-22
이민/교육
국내 대기업 및 변호사 사칭, 온라인 사기 기승  캐나다의 외국인 임시 취업프로그램을 악용한 신종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CBC방송은 “벨 캐나다와 비아 레일, 스코샤 뱅크 …
12-22
이민/교육
- 다양한 고등교육 시스템과 뛰어난 교육 환경이 주 원인 - 이민자 가정의 높은 교육열도 캐나다 교육 수준 높여 - 높은 교육 수준 불구, 취업률은 OECD 평균보다 낮아  연방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2015년 기준…
12-22
이민/교육
- 서류 기재항목 14개에서 4개로 줄여, 15일부터 시행  - 올해 결혼 이민 정원 6만4천 명, 내년엔 더 늘릴 것 - 신청자 대기 중 취업 파일럿 프로그램, 내년 12월 21일까지 연장  결혼 초청 이민의 신청부터 최…
12-15
이민/교육
- 취업 비자 및 허가증 발급, 2주 이내 처리 방침 - 외국 전문인력 취업조건 및 절차 완화, 단순인력 문호 확대  해외 인력을 적극 유치한다는 연방 자유당 정부의 새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관련 절차가 간소화…
12-15
이민/교육
- 2011년 보수당 정부 중단, 올해 자유당 정부 재개  - PGP 탈락 시, '수퍼 비자' 신청으로 10년 체류 가능  연방 이민부의 '부모 및 조부모 초청이민 프로그램(PGP)'에 따른 내년도 신청 접수가 새해 1월3일부터 …
12-15
사회/문화
- 기업 40%, 직원 사기 및 생산성 유지에 고민 - 베이비붐 세대 은퇴 이어지며, 인력 수요 증가 인력관리 전문회사 '로버트 홀'사가 국내 각 기업들의 CFO(최고 재무관리자) 대상 설문결과를 지난 …
12-15
경제
- 모기지 대출 및 신용카드, 가계 건전성 해쳐  - 계약직 및 임시직, 불안정한 고용상태가 문제라는 의견도  돈 걱정 때문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기는 캐나다인들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기관 …
12-15
사회/문화
- 민간분야 일자리 확대 및 자영업자 감소, 긍정적 신호   - 고용상황 호조,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하 가능성 대폭 감소  - 앨버타주 실업률, 0.5% 오른 9%로 더욱 침울 11월 캐나다 고용시장이 당초 예상을 …
12-09
경제
국내 고용의 질이 향후 20년에 걸쳐 서서히 나빠질 것이라고, 주요 시중은행 중 하나인 CIBC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노동자 입장에서는 경제…
12-02
경제
- 금융권, 모기지 신청자 소득 기준 20% 상향 - 눈높이 낮춰 저렴한 집 찾거나, 포기해야  - 새 규정으로, 주택 거래 줄고 집값 다소 내려갈듯 - 새 이민자들, 주택 수요 부채질 연방 자유당정부가 집값 안정…
11-24
경제
- 연방 모기지주택공사, 예상 시나리오 분석 결과 - 국내 주택시장, 모기지 보증 시스템 보호  - 연방정부, 엄격한 금융권 감독 시스템   앞으로 글로벌 경제 불황이 닥칠 경우, 국내 주택가격이 25% 폭락하…
11-24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