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기지 대출 및 신용카드, 가계 건전성 해쳐
- 계약직 및 임시직, 불안정한 고용상태가 문제라는 의견도
돈 걱정 때문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기는 캐나다인들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기관 입소스는 지난 8일 국민 3명 중 1명(29%)은 지난 1년 새 “가계 건전성 문제로 업무에 지장을 받았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입소스는 “이번 결과는 현재 재정 상황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국민 비율이 높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일과 관계없이, 국민 거의 2명 중 1명(45%)은 가계 상황 때문에 불편한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3명 중 1명이 “예산에 맞춰 사느라”(32%) 또는 “예상하지 못한 지출 때문에”(31%) 최근에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불안감이다. 캐나다인 30%는 “가계가 불안하다”고 말했고, 24%는 “가계에 불안감도 안정감도 없다”고 답했다. 가계에 안정감이 있다고 답한 이도 46%로 적은 비율은 아니다. 돈 걱정 해소법은 더 버는수 밖에 없다. 그러나, 더 벌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국민 2명 중 1명(48%)은 “현재 소득으로는 저축이나 미래 계획이 어렵다”고 답했다. 빚지고 후회하는 비율도 4명 중 1명(25%)이다. 많은 이들은 모기지나 신용카드 빚이 가계 건전성을 해쳤다고 보고 있다. 계약직 또는 임시직 등 고용상태가 문제라는 이도 4명 중 1명(24%)에 달했다.
본 설문은 9월 19일부터 30일 사이 보험사 선라이프 의뢰로 2,402명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출처: 앨버타 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