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결혼 초청 이민, 신청부터 승인까지 12개월 이내 처리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2-15 (목) 18:51 조회 : 6055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4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서류 기재항목 14개에서 4개로 줄여, 15일부터 시행 

- 올해 결혼 이민 정원 6만4천 명, 내년엔 더 늘릴 것

- 신청자 대기 중 취업 파일럿 프로그램, 내년 12월 21일까지 연장 

결혼 초청 이민의 신청부터 최종 승인까지 걸리는 기간이 크게 단축된다.
지난 7일 존 맥캘럼 연방 이민부 장관은 “국내 또는 해외 배우자와 결혼하기 위해 수년을 기다리는 상황은 바로 잡아야 한다”며, “다음주부터 간소화된 신청 양식을 배포하고 내년엔 결혼이민 쿼터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민부에 따르면, 현재 결혼초청 신청 처리에 소요되는 기간은 앞으로는 국내외를 상관없이 12개월 이내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미 신청서를 낸 경우, 최종 결정이 날 때까지 추가로 12개월 더 기다릴 필요 없이 신청 접수 순서에 따라 빠르게 처리된다. 

이에 따라, 신청 후 대기자들은 늦어도 2017년 12월 이전에 배우자 초청 이민신청 결과를 받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처리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민원은 이전 연방 보수당 정부 때도 수차례 제기됐으나 묵살당한 바 있다.

5903a9dddbc213dc92cb4d2ba041c6df_1481589

연방 자유당 정부는 지난해 총선때 '가족 재결합' 이민을 우선하는 정책을 공약했으나, '시리아 난민' 수용에 초점을 두어 이를 이행하지 못해 왔다.  
이에 자유당 정부는 지난봄 첫 예산안에 누적된 신청건수를 처리하기 위해, 이민부에 2천5백만 달러를 배정했으며, 이민부는 준비작업을 진행해 최근 새 시스템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민 규정 개정으로 기존 신청자나 신규 신청자 모두 1년 이내에 수속을 마무리 짓겠다는 것이 이민부 목표다.

이민부는 올해 초부터 영주권 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 결과, 캐나다 내에서의 수속 시간은 15%, 그리고 해외에서의 수속 시간은 10%를 줄였다. 

매년 연방 이민부는 당해 년도에 처리할 수 있는 각 카테고리 별 이민자 쿼터를 정해 왔다. 

그런데, 배우자 초청 이민자 수가 연초에 계획한 카테고리별 배정 수에 비해 크게 초과하면서 대기자 수가 점차 늘어났다. 

2015년만 해도 7만 명이 배우자 초청 이민을 신청했지만, 배정된 배우자 초청 이민자 숫자는 4만8천 명에 불과했다.

배우자 초청 이민의 경우, 해외에 배우자가 있으면 '가족 클래스'로, 국내에 배우자가 있으면 '배우자' 또는 '동거인' 자격으로 신청을 한다. 

이를 위해 우선 '배우자' 이민 초청 인원을 늘렸다. 

2016년도에 전체 이민자 목표를 상향 조정하면서, 배우자, 동거인, 미성년 자녀를 작년보다 1만2천 명 늘려 6만 명으로 확대했다. 

내년에는 6만 4천 명으로 더 늘릴 예정이다.​  

2016년 시작 시점에, 보통 국내 신청의 경우 26개월, 해외 신청의 경우 18개월의 수속기간이 걸렸다.

이민부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누적 신청건수를 모두 마무리 짓고, 내년 초부터 신속한 처리에 매달릴 것”이라며, “기재 사항을 현재 14개에서 4개로 줄인 새 신청서류를 오는 15일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특정 케이스를 제외하고, 신청건수의 80% 이상을 12개월 내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다 정밀한 조사가 필요한 약 20% 신청자의 경우, 추가 정보 요구와 범죄 사실 증명, 안전 및 건강 상태 조사 등으로 12개월이 더 걸릴 수 있다.

더불어, 이민부는 또 국내에서 배우자 이민 신청 수속 중인 대상자가 수속 기간 동안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파일럿 프로그램도 연장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 12월 22일에 종료되나, 이번 조치로 내년 12월 21일까지 연장된다. 

또, 캐나다 영주권자가 허위(위장) 결혼으로 배우자 초청 이민을 신청했다가 발각되면, 영주권을 박탈한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배우자 이외의 가족 초청 분야는 이번 개선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경제
최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외국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가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북미자유협정(NAFTA)의 개정을 …
03-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올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몹시 바쁜 한 해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도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그것도 두 차례나 인상시킨 것은 캐나다 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연초에…
01-07
이민/교육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외국인의 이민을 금지하는 법안이 낡은 규정일 뿐 아니라 캐나다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지 않기 때문에 폐지돼야 한다는 의견이 최고위 관계자로부터 제기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
11-30
경제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다소 주춤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의 캐나다 무역수지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
10-14
이민/교육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는 시민권까지 딸 계획을 갖고 있다.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거주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연령대에 따라 영어자격 기준을 갖춰야 하고 또한 캐나…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이민/교육
이례적으로 한 달만에 선발한 이번 선발의 선발 커트라인 점수는 449점으로, 직전 선발보다 36점이나 올랐다. 6월 6일에 개정된 프랑스어 능력 추가점수 및 …
07-01
정치
보다 쉽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연방 자유당 정부의 개정안이 지난 19일 연방 총독의 서명을 거쳐 공식 발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54세 이상 신청자는 영어시험을 면제받으며, 의무 거주 기간도 5년 중…
06-24
정치
캐나다에서 성전환자(트랜스젠더)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현지시간)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상원은 성전환자 보호를 위한 개정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출석 의원 81명 가운데 67명의 찬성으…
06-17
정치
연방 법원, 이민부의 '시민권 박탈' 근거 현행 핵심 조항에 쐐기 시민권 피박탈 8명 소송, "재심 기회 허용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 시민권법 개정안, 현재 하원에서 최종 입법 절차 중  소송 변호사, "연방 정…
05-20
이민/교육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 무조건 응할 것 규정 및 징역형 최고 10년 강화 법률가들, 개정안 '무죄 추정 원칙' 및 '권리 조항'에 위배돼 위헌  경찰 및 시민단체, 운전자 권리보다 주민 안전 우선 연방 자유당 정…
05-07
정치
시민권 박탈 요건 강화, 이민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막아  시민권 신청 시, 55세 이상 영어 시험 면제 및 의무 거주 기간 완화 55세 이상 시민권 신청자에 대한 영어시험 면제 조항을 담은 연방 자유당 정부…
05-07
이민/교육
이민부 장관, "올해 이민자 목표 30만 명 중 경제이민은 17만1천 명" 보수당 도입 급행 이민(EE) 프로그램 극찬, 유학생 국내 정착에 도움  글로벌 기술 전략, 대서양 이민 및 창업, 학술 연구 취업 비자도 강조 …
04-29
이민/교육
연방 자유당과 보수당, 양당의 상원의원들이 미성년자 어린이가 보다 쉽게 캐나다 시민권 취득할 수 있도록 손을 잡았다. 이들 상원의원들은 이민법 C-6의 수정을 통해 부모의 시민권 취득 여부와 상관없이&nb…
04-14
정치
상원 심의종료, 하원 확정 확실시 연방 자유당 정부, 시민권의 '영구적'인 자격 인정해야 시민권 취득 규정을 대폭 완화한 연방 자유당 정부의 개정 시민권 법안(Bill C-6)에 대한 상원의 심의절차가 29일 마무리돼,…
04-08
사회/문화
벽난로, 스토브, 파이어플레이스, 가스 보일러 등에서 CO 발생 일산화탄소 경보기, 값 싸고 설치 쉬운데도 집주인들 외면 2010년 발효 '캐나다 건축법'엔 의무 설치, 이전 주택들은 예외 온타리오주, 오래된 주택…
04-08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