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6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부동산 협회, 2008년 이후 최초로 전국 집값 하락 전망 내놔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2-22 (목) 19:09 조회 : 5829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6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연방 정부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집값 하락 유도

- 올해 평균 집값 사상최대 48만9천 달러, 내년 2.5% 하락 전망 

- 밴쿠버 주택 시장 침체, 전국 주택 가격 하락에 영향 

- 대도시 주택 수요 상승 완만, 소득-집값 격차 점차 감소 징후 

국내 부동산 중개인들을 대변하는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는 내년도의 전국 집값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을 내어 놓았는데, 이처럼 향후 집값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을 부동산 협회가 내어 놓는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최초이다.

오타와에 본사를 둔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는 특히 연방정부의 각종 정책이 이러한 집값 하락을 유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국의 100개 지역의 부동산 협회를 총괄하는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12월 셋째 주말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올해 평균 집값은 489,500달러로 사상 최고 기록을 수립하지만, 내년에는 전국 평균 집값이 475,900달러로 2.8퍼센트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34658b25b26c0de3c9a0c317ae31b707_1482204

판매량 역시도 올해 전국적으로 536,700가구가 판매됨으로써 거래량이 6.2퍼센트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내년에는 3.3퍼센트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에 캐나다의 전국평균 집값이 일년 사이에 하락한 것은 지난 2008년에 발생한 바 있지만, 당시의 하락폭이 0.7퍼센트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부동산협회의 전망치는 상대적으로 그 폭이 크다는 점에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클리프 아이버슨 회장은 “연방정부가 최근에 모기지 대출규정을 까다롭게 강화시킨 것이 주택시장의 열기를 크게 가라앉혔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연방정부가 10월에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주택구매자들은 시중은행이 실제로 대출해 주는 모기지 이자율이 아닌, 연방 중앙은행이 고시한 기준이자율로도 모기지를 빌릴 수 있는 재정적인 능력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해야만 모기지를 대출 받을 수 있다. 

다시 말해서 5년 고정 모기지를 빌릴 경우 현재 시중에서 통용되는 2.5퍼센트 이하의 이자율이 아닌 4.64퍼센트의 이자율을 감당할 수 있는 소득이 되어야만 모기지를 빌릴 수 있기 때문에 대출 받을 수 있는 의 규모가 크게 줄어들게 된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특히 올해 8월부터 도입된 주정부의 외국인 특별 취득세 제도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냉각된 비씨주의 경우, 내년 평균 집값이 7.8퍼센트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판매량도 12.2퍼센트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측은 그동안 전국 평균 집값을 크게 올리는 역할을 했던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보임에 따라, 전국의 집값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모기지 규정의 강화와 대출지침의 변경으로 인해 은행들의 재정적 부담이 커지고, 이는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연결되어, 향후에 모기지 이자율도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로열 르페이지의 필 소퍼 사장은 집값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에 크게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국내 경제는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경제의 근간이 비교적 건강한 편에 속한다고 생각하며, 밴쿠버와 토론토를 제외한 타지역의 부동산 경기도 양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밴쿠버의 경우 소득은 3퍼센트 오른 반면 집값은 20퍼센트가 폭등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전개됐는데, 이는 경제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제 이러한 현상은 많이 완화됐으며 향후에는 균형 잡힌 양상이 전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도시들의 경우 주택에 대한 수요가 완만해졌으며, 이에 따라 소득과 집값 사이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우호적인 징후가 관측됩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로열 뱅크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로버트 호그는 내년도 집값이 1.6퍼센트 내리고, 거래량은 11.5퍼센트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며, 부동산협회에 비해서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다소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6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유가 폭락 가운데, 부동산 호황이 작년 국내 경제 지탱 집값 급등으로 주택 구매력 약화, 국내 경제에 장기적으로 부정적 밴쿠버 부동산 판매량, 저금리 불구 지난해 40% 감소 외국인 특별취득세 도입 이전부터, …
02-18
경제
올해 RRSP 불입 마감, 3월 말  RRSP, 노후대책 및 절세수단 자리 매김  소득 신고 시 RRSP 이용자 600만 명뿐, 절세 둔감 국민 많아  71세 이전 RRSP 중도인출자, 전년보다 4% 상승해 38%  생활비 조달 위한 …
02-11
사회/문화
캘거리 토지관리 회사는 임차인에게 임대료 외에 매달 17 달러의 탄소세를 지불하도록 요구하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려 한다고 말한다. 오메가 프로펄티스 (Omega Properties)의 운영 담당 이사 인 크레이그 오차…
01-20
경제
- 응답자 26% 고객 증가 예상, 24% 현금 흐름 개선 전망 - 응답자 절반 이상, 비즈니스 대출은 아직 부담 느껴 최근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대부분 향후 경기에 대해 낙관적인 전…
01-20
정치
탄소세는 앨버타 사람들이 지구 기후 변화에 영향을 끼치는 것들을 줄이도록 유도하려는 주정부의 새로운 시도이다. 이 새로운 세금 부과는 오염 배출량에 따라, 연료가격에 추가금이 더해지게 된다.  탄…
01-13
이민/교육
인권 단체, 이민사회 핵심인 '가족 재결합' 이해 못한 졸속행정 비난 - 사례 1: 배우자 사망 시, 영주권 서류 백지화  5년만에 부모 초청 비자가 승인돼 부모님의 입국을 기다리던 자녀가, 아버지의 사망으로 …
01-13
사회/문화
- 2015년 보험 청구액 32억 달러에 비해, 17억 달러 증가 - 포트 맥머리, 도시 재건 방안 아직도 모색 중 - 연방정부 자연재해 예산 급증, 대부분 앨버타 및 온타리오 홍수 예산 캐나다 보험국에 따르면, 지난해 …
01-13
정치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 시장에 따르면 탄소세로 인해 캘거리 인들이 더 많은 교통비를 내는 것이라고 한다. 2017년에는 탄소세로 연간 3백만 달러의 운용비용이 사용될 것이다. 넨시는“도시가 2017년엔 예비 …
01-06
사회/문화
캘거리 트랜짓 요금은 새해부터 오르게 될 예정이다. 2015년 요금으로 2016년엔 유지 했지만, 2017년과 2018년엔 매년 요금이 오를 예정이다. 그러나 그 타격은 그렇게 크지 않다. 2015년 99달러, 2016년엔 103달러 그…
01-06
경제
- 연방 정부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집값 하락 유도 - 올해 평균 집값 사상최대 48만9천 달러, 내년 2.5% 하락 전망  - 밴쿠버 주택 시장 침체, 전국 주택 가격 하락에 영향  - 대도시 주택 수요 상승 완만, 소…
12-22
이민/교육
국내 대기업 및 변호사 사칭, 온라인 사기 기승  캐나다의 외국인 임시 취업프로그램을 악용한 신종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CBC방송은 “벨 캐나다와 비아 레일, 스코샤 뱅크 …
12-22
경제
- 모기지 대출 및 신용카드, 가계 건전성 해쳐  - 계약직 및 임시직, 불안정한 고용상태가 문제라는 의견도  돈 걱정 때문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기는 캐나다인들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기관 …
12-15
경제
- 대출금리 4사분기 1% 및 내년 1.4% 오를 경우, 집값 30% 폭락 - 시중은행들 자금 조달비용 증가로 금리 인상 - 모기지 지급 불능 가구 늘것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최근 시행한 연구자료를 토대로 금…
12-02
경제
- 전국 아파트 공실률 올랐지만, 토론토 및 밴쿠버 집세는 뛰어올라​ - 토론토 및 밴쿠버 주택시장 호황 탓, 임대용 아파트 공급량 줄어  - 세입자들 방 구하기 경쟁, 렌트비 외에 웃돈 제시 현상도  지난…
12-02
경제
- 사상 최대 가계 부채 줄이기 위해 필요 -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경우, 현재는 집값의 5%만 필요  - 100만 달러 이상 주택 경우, 50만 달러 이상 구간은 10% 다운페이 - 국내 자가주택 소유비율, 69%로 세계에서 …
11-24
경제
- TD 프라임 모기지 '변동금리'만, 2.7%에서 2.85%로 인상 - '고정금리' 모기지 대출 고객은 변동 없어 - 연방 중앙은행의 금리 유지에도 불구, 변동금리 이례적 인상 - 연방정부의 고정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변동…
11-11
사회/문화
'워털루 대학(University of Waterloo)'의 각 주정부 '재난 대비 평가' 연구에서, 앨버타 주정부는 미래 홍수 위험에 대한 '범람지 지도 제작' 미비로 인해 등급이 강등됐다. 워털루 대학의 '기후 변화 적응' 연구에서, 앨…
11-11
사회/문화
5 스트릿 사우쓰 웨스트(5th Street S.W)의 CPR 철로를 가로지르는 지하도에 설치된 2만5천 달러짜리 자전거 통행량 카운터에 숫자가 마침내 카운팅 용량의 최대 한계치를 찍었다. 올해가 끝나기 68일 전인 지난 25…
11-05
정치
캐나다의 짐 프렌티스 전 앨버타 주 총리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14일날 전했다. 프렌티스 전 주 총리는 전날 저녁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켈로나를 떠나 앨버타 주 캘거리로 향하던 중 탑승한 항공기…
10-21
이민/교육
캘거리의 잭 제임스는 작고 특별한 트레이드 학교이며 막 $10,000,000을 들여 현대화를 끝냈다. 몇몇의 원예학과 탁아 프로그램은 늘어났다. 하지만 미용술과 자동화 기계, 용접 프로그램은 포레스트 론 …
10-07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